■ 경주이씨 파명. 몇 대손. 족보의 이름 찾기
【할아버지 – 이 참판. 아버지- 이상○(상(相)자 돌림). 동생 – 이행○(행자 돌림이라는데 확실치 않음.). 파명. 몇 대손. 족보 내용을 꼭 알고 싶습니다.】
답변) 이이록
▲ [할아버지 – 이 참판. 아버지 – 상○ – 상(相)자 돌림. 동생 이름 행○ – 행자 돌림]
소견)
위의 내용에서 조부님과 동생은 경주이씨 항렬제차 표에 따르면 항렬자가 아닙니다.
아버지 성함 ‘상○’에서 항렬자로 본다면 '相(상)'자만 항렬자(돌림자)입니다.
파명을 알고자 하나 위에 올린 내용만으로는 전연 파명을 알 수가 없습니다.
직계 조상님 중 혹시 유명한 조상님 휘(이름)나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으면 그것을 근거로 파명을 알 수도 있습니다만...
할아버지 – ‘이 참판’의 참판은 휘(諱- 돌아가신 분의 이름)가 아니고 관직명입니다.
참판 벼슬을 한 것이지요.
다시 살펴보고 휘(諱)를 찾아 올리야 합니다.
아버지 '상'자 항렬은 우리 ‘경주이씨 항렬 재차’에 맞추어 보면 중시조(중조) 39세입니다.
중시조님이 신라 말 소판공 휘 거명이시니 중조(중시조) 1세이시고 중시조님으로부터 39번째 후손들이 '상'자 항렬 종친님들입니다.
이를 근거로 ‘몇 세손(=대손)’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상‘항렬은 중시조님의 몇 세손(대손)이냐?”로 묻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계대는 중조 1세 중시조(소판공)부터 '상'자 항렬 39세까지입니다.
'相(상)’자 항렬은 중시조님의 몇 세손(=대손)이냐? 로 묻는 것과 같으니 “중시조 39세는 중시조님의 몇 세손(대손)이냐?”라는 말과 같습니다.
이럴 경우 기준인 맨 윗대 조상님인 중시조님은 헤아리지 않습니다.
기준인 중시조님 아랫대(아들)를 1세손(=1대손)으로 헤아려 39세까지 내려가면 38세손(=38대손)으로 읽게 됩니다.
즉 '상'자 항렬은 누구나 ‘중시조님의 38대손(=38세손)’입니다.
몇 세손(=대손)의 간단한 셈법으로는 조손(祖孫- 조상과 후손)간 전 '世'수에 –1를 한 수로 읽어도 됩니다.
그러니까 중시조 1세 ~ '상'자 항렬 39세의 전 세수는 39세이고 이 39세에서 -1를 한 수이니 39-1=38이니 38에 세손(=대손)의 단위를 붙여 38세손. 38대손으로 읽는 것입니다.
1세 - - → 2세 - → 3세 →-----→38세 - → 39세
중시조......아들.......손자.............‘우’항렬.....‘상’항렬
(기준).......1세손.....2세손............17세손.......38세손
(기준).......1대손.....2대손............17대손.......38대손
*‘동의’논지는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등호(=) 좌우의 용어를 같은 뜻으로 읽고 씁니다.
▲[족보의 이름 찾기]
- 대파. 중파. 소파명을 모르기 때문에 어느 족보인지를 알 수 없습니다.
● 항렬
【할아버지 존함- 이○순. 아버지 휘- 이종◇. 막내아들 이름- 이□환
듣기로는 돌림자를 쓰신 것 같은데 찾아봐도 잘 못 찾아서 이렇게 올립니다.】
답변) 이이록
▲ [할아버지 존함- 이○순. 아버지 휘- 이종◇. 본인이름 □정. 막내동생 이름- 이□환]
소견)
우리 경주이씨 항렬 제차 표에 보면 중시조 37세가 '종(鍾)'자 항렬. 중시조 38세가 '우(雨)'자 항렬. 중시조 39세가 '상(相)'자 항렬. 중시조 40세가 '희. 형' 항렬의 차례입니다.
이를 비교해 보면 종친님이 올린 ○순. 종◇. □환의 이름 가운데 아버지 존함 '종◇'의 휘(죽은자의 이름)에서 '종'자 항렬은 찾을 수 있지만 할아버지 ○순. 아들 □환은 항렬자에 맞는 이름이 아니기 때문에 아버지 '종'자 항렬도 항렬에 맞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첫째 문의에 '무슨 파'인지를 물으셨는데 위의 내용만으로는 파명은 전연 알 수가 없습니다.
윗대 직계 조상님 중에 유명한 조상님 휘를 알고 계시면 혹 무슨 파인지를 알 수 있기도 합니다만 위의 글로는 알 수 없습니다.
둘째 문의 '몇 대손이냐?'는 물음에 답해 드리겠습니다.
이 문의의 답변은 만약 선친께서 '종'자 항렬이 확실할 경우입니다.
선친께서 '종'자 항렬이면 중시조 37세입니다.
그러면 종친님과 동생인 '□환' 종친은 중조 38세로 '우'자 항렬이 됩니다.
이를 ‘몇 세손’으로 말할 때는 헤아린 세수에 –1를 한 수로 읽어 말합니다.
즉 □정. □환 종친님은 중시조 38세로 '우'자 항렬이므로 38-1=37이니 ‘우’항렬은 중시조님의 37세손(=37대손)으로 헤아려 읽고 쓰고 말합니다.
○ 아버지께서 ‘종’항렬이면 계대와 몇 대손은 아래와 같습니다.
1세 - - → 2세 →---→ 17세 →---→ 36세 - → 37세 - → 38세
소판공.....병부령공,,,,,.익재공..........‘규’항렬....‘종’항렬....‘우’항렬
거명........금현.............제현.............규○.........종○.........○우
(기준)......1세손...........16세손..........35세손.....36세손......37세손 – 중시조(소판공)의 몇 세손
(기준)......1대손...........16대손..........35대손.....36대손......37대손 – 중시조(소판공)의 몇 세손
16세조.....15세조.........(기준)............19세손.....20세손......21세손 – 익재공의 몇 세손
16대조.....15대조.........(기준)............19대손.....20대손......21대손 – 익재공의 몇 세손
*세손과 대손은 같은 뜻으로 쓰인다.
읽는 방법은 조상과 후손 간 계대에서 항상 윗대 조상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아랫대를 1로 하여 순번대로 차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위 표에서 몇 세손(=대손)은 윗대인 중시조(소판공)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아들인 2세를 1세손(=1대손)으로 손자를 2세손(=2대손). 증손자를 3세손(=3대손. 현손자를 4세손(=4대손)....등으로 헤아려 내려가 36세 ‘규’항렬은 35세손(=35대손). 37세 ‘종’항렬은 36세손(=36대손). 38세 ‘우’항렬은 37세손(=37대손)으로 말합니다.
중시조 17세 익재공(휘 제현)을 기준으로 아랫대를 몇 세손(=대손)으로 읽어 말하는 것은 익재공을 기준으로 익재공의 아들을 1세손(=1대손). 손자를 2세손(-2대손). 증손자를 3세손)=3대손). 현손자를 4세손(=4대손)으로 읽고 중시조 36세 ‘규’항렬은 익재공의 19세손(=19대손). 37세 ‘종’항렬은 익재공의 20세손(=20대손). 38세 ‘우’항렬은 익재공의 21세손(=21대손)으로 읽어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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