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대로 된 실전 세계’의 오류 수정 - 2
어떤 자료에서 보고 올린 것인지는 모르나 경주이씨 ‘대종보 총편’에 참고용으로 올린 ‘35대로 된 실전세계’의 내용과는 사뭇 다른 세계입니다.
아래와 같은 글이 있기에 잘못된 내용과 설명에는 원문에 * 표시를 하고 아래에 ▲[*........]로 나타낸 뒤 수정, 소견)으로 올립니다..
【 (6) 문상(文祥)
*대보상등 정국공신(大輔上等定國功臣) *좌령승(左令承). 진골대아찬(眞骨大阿贊)
*증좌내사시중태위령상서사 (贈左內史侍中太尉令尙書事) 】
소견)
▲[* 대보상등정국공신(大輔上等定國功臣)]
- 대보(大輔)는 관직명이고 상등정국공신(上等定國功臣)은 상훈이다.
- 고려 초기에는 위와 같이 관직과 훈직을 같이 써서 상훈하였다고 하나 그 이후는 관직과 상훈 명을 따로 하여 녹훈 하였다고 한다.
▲[* 좌령승(左令承)] ⇒ 좌령(左令)
- 좌령승(左令承)이 하나의 관직이 아니고 좌령(左令)이 관직이다.
- 承(승)은 관직명이 아니고 ‘~잇는다. ~잇다.’의 뜻
- 좌령(左令)에 승(承)자가 붙는 것이 아니고 뒤에 나오는 ‘진골대아찬(眞骨大阿贊)’ 앞에 붙어 左令承眞骨大阿贊(좌령승진골대아찬)이니 즉 ‘좌령’에서 ‘진골대아찬’을 이었다. 라는 뜻이다.
▲[* 진골대아찬(眞骨大阿贊)]
- 진골(眞骨)은 골품이고 대아찬(大阿贊- 5두품)은 관직이다.
▲[* 증좌내사시중태위령상서사(贈左內史侍中太尉令尙書事)] ⇒ 좌내사 시중(左內史侍中). 태위령(太尉令). 상서사(尙書事)
- 내사시중태위령상서사(左內史侍中太尉令尙書事)가 1개의 관직명이 아니고 좌내사시중(左內史侍中). 태위령(太尉令). 상서사(尙書事)의 3개의 별개 관직명이다.
- 태위(太尉)는 고려 문종 관직 표에 보면 3공(三公)의 우두머리로 정1품이다.
신라시대 관직 표에는 태위령(太尉令)이란 관직은 없다.
- 고려 때 태위(太尉)가 3공(三公)으로 정1품이고 령(令)은 신라시대 각부(各部- 병부. 조부. 경성주작전. 창부. 예부. 승부)와 각부(各府- 사정부. 예작부. 선부. 영객부. 좌리방부. 우리방부)의 우두머리 관직이다.
이를 태위(太尉) 뒤에 ‘영(令)’을 붙여 태위령(太尉令)으로 관직을 만들어 읽은 것이다.
【 (7) 방(昉)
*태보상등공신(太輔上等功臣). *섭률도위령(攝律都尉領). *어사도부(御史都夫).
*내사시중령(內史侍中令). 태사령(太史令) 】
▲[* 태보상등공신(太輔上等功臣)] ⇒ 태보(太輔) . 상등공신(上等功臣)
- 태보(太輔)는 관직명이긴 하나 신라 관직명이 아니고 고구려. 발해. 백제의 관직명이다.
▲[* 섭률도위령(攝律都尉領)] ⇒ 섭진도위(攝津都尉)
- 섭률도위(攝律都尉)는 만든 관직이고 ‘령(領)은 관직을 받다.’ 라는 뜻으로 본디 문장은 攝律都尉領御史都夫(섭률도위 령 어사도부)로 이는 ‘섭률도위’관직에서 ‘어사도부’관직을 받았다. 라는 뜻이다.
▲[* 어사도부(御史都夫)] ⇒ 어사대부(御史大夫).
- 어사대부를 어사도부로 大(대)를 都(도)로 바꾸어 읽었다.
▲[* 내사시중령(內史侍中令). 태사령(太史令)] ⇒ ‘내사시중 +령’ . ‘태사 +령’으로 만든 관직이다.
- 시중(侍中)은 통일 신라 시대(747년) 집사성(執事省)의 2~5관등의 최고 관직을 말하는데 이 시중(侍中- 2~5관등)에다 각부(各部)와 각부(各府)의 최고 관직인 영(令- 太. 大. 1~5관등)을 붙여 시중령(侍中令)으로 관직을 만들었으니 누가 믿을 것인가?
【 (8) 수장(秀章)
*도위령상서사(都尉領尙書事). *좌우내사농령(左右內史農令). 통정사(通政事). 시중태사대부(侍中太師大夫) 】
▲[* 도위령상서사(都尉領尙書事)] ⇒ 도위(都尉). 상서사(尙書事)
- ‘령(領)’은 받았다. 라는 뜻으로 도위에서 뒤의 벼슬 ‘상서사’를 받았다는 뜻이다.
- 상서사(尙書事)- 고려시대에 ‘상서성’ 관아에 ‘상서령’이 최고 관직이고 신라시대에는 ‘집사성’이 있었고 이의 최고 관직명이 ‘시중’으로 ‘상서사’라는 관직은 신라시대에는 없는 관직이다.
▲[* 좌우내사농령(左右內史農令)] ⇒ 좌내사(左內史). 우내사(右內史). 농령(農令)
▲[* 시중태사대부(侍中太師大夫)] ⇒ 시중(侍中). 태사대부(太師大夫)
【 (9) 유(綏)
*상등공신(上等功臣) 대순사(大純司). *좌우령(左右令) *천우두아찬(千牛頭阿飱) 】
▲[* 상등공신(上等功臣) 대순사(大純司)]
- 별개의 공신명과 관직이 아니고 상등공신 대순사(上等功臣大純司)이다.
▲[* 좌우령(左右令)] ⇒ 좌령(左令). 우령(右令).
◃[* 천우두아찬(千牛頭阿飱)]
- 천우두(千牛頭)는 골품. 아찬(阿飱)은 6두품 관위
【(10) 기정(起貞)
상등대보공신(上等大輔功臣) 보국대장군(輔國大將軍) *천우두대아찬(千牛頭大阿飱) 상주국(上柱國)
증시충선공(贈諡忠宣公)】
▲[* 천우두대아찬(千牛頭大阿飱)] - 천우두(千牛頭) 골품. 대아찬(大阿飱- 5두품).
- 천우두(千牛頭)는 5두품의 대아찬(大阿飱)과 6두품의 아찬(阿飱)관직을 가질 수 있다.
【 (11) 미선(美善)
참지정사(叅知政事) *대광보국상등정국공신(大匡輔國上等定國功臣). 좌우승(左右丞). 아찬(阿飱) 】
▲[* 대광보국상등정국공신(大匡輔國上等定國功臣)] - 고려 +조선의 공신 명을 조합.
▲[* 좌우승(左右丞)] ⇒ 좌승(左丞). 우승(右丞)
- 고려시대 상서도성의 종3품 관직
【 (12) 성립(成立)
* 진위좌내사(進爲左內史) 통정사(通政事) 대각간 (大角干) * 천우돈대보(千牛惇大輔)
상등대아찬(上等大阿飱) 찬현상사(贊賢相事) 】
▲[* 진위좌내사(進爲左內史)] ⇒ 좌내사(左內史)
- 진위(進爲)는 관직이 아니고 ‘좌내사’가 되어 진급되었다는 뜻.
▲[* 천우돈대보(千牛惇大輔)]
- 천우돈(千牛惇. 골품)과 대보(大輔- 주로 고구려. 백제의 최고 관직). 조합하여 만든 관직이다.
- 천우돈(千牛惇) - 앞서는 천우두(千牛頭)라 하더니 지금은 천우돈(千牛惇)이라 함.
고려 관직에 천우위(千牛衛)가 있는데 왕을 시종하는 의장대(儀仗隊)이다.
(차회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