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世(세)와 代(대) - 4
◈ 청운 선생의 ’세와 대의 진위‘ ’동의론‘ 글에 W님께서 ’이의론‘ 논지로 쓴 반론의 글로 G님이 쓰신 아래와 같은 글도 올려 주었습니다.
근래에 이 글을 읽고 필자의 소견과 달라 이견(異見)과 잘못된 내용은 원문에 *표시를 하고 아래에 ▲[*.............]로 나타낸 뒤 소견)을 올립니다.
【 [世 와 代]
*세(世)=인물(人物) 중심이고, 대(代)=상속(相續) 중심이다.
예하면 : 전주가 10개 서 있으면 그 사이는 9간(間)일 것이다.
*또한 예 : 고조(高祖) ~ 1世. 증조(曾祖) ~ 2世. 조(祖) ~ 3世. 부(父) ~ 4世. 나(自) ~ 5世인데, 전통으로 고조부모(高祖父母)까지 제사를 모셨다.
이 경우 나는 사대봉제사(四代奉祭祀) 한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世-1=代. 代+1= 世 라고도 할 수 있겠다.
*또한 例 : 나는 星主公(성주공)의 32世孫(32세손)이다,
故(고)로 星主公(성주공)은 나의 31代祖(32대조)이다.
*윗代를 헤아릴 때는 代祖로 표현하고, 아래로 칠 때는 주로 世孫으로 계산함이 일반적인 예 라 하겠다.
文化(문화)란 일정한 규칙으로 매여 있지는 않는다.
世와 代의 경우도 그 예외는 許多(허다)하다.
*흔히들 한 지붕 4代가 같이 산다고 하는데 증조(曾祖). 증손(曾孫)은 4世인데 혼용도 할 수 있다.
*또한 예 : 조선조 27째 王은 순종(純宗)인데 27代王 이라고 한다.
이 경우도 27世王 이지만 代로 치는데 혼용하는 경우는 많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世代(세대)에 사는 우리는 文化的(문화적)으로도 많은 창의와 정비를 할 使命(사명)을 지고 있다고 하겠다.】
G님의 글에 대한 소견) 이이록
▲[*세(世)=인물(人物) 중심이고, 대(代)=상속(相續) 중심이다. 예 : 전주가 10개 서 있으면 그 사이는 9간(間)일 것이다.]
소견)
’세(世)=인물(人物)중심이고, 대(代)=상속(相續)중심이다.‘ - 무슨 뜻의 말인가?
그 예를 든 것이 ’전주가 10개 서 있으면 그 사이는 9간(間)일 것이다.‘ 라고 하는 말이니 윗말과 예를 든 말이 일맥상통 하는 말인가?
뒷말 ’전주가 10개 서 있으면 그 사이는 9간(間)일 것이다.‘라는 말은 ’2세=1대‘로 읽는다는 말과 같은데 앞말 ’세(世)=인물(人物)중심이고, 대(代)=상속(相續)중심이다.‘ 라는 말은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는 말입니다.
부 - - - - - - 자 - - - - - 손
1세................2세.............3세 – 인물?
(2세=1대).......1대.............2대 – 상속?
┃......1대......┃......2대......┃
위 그림과 같은 설명은 잘못된 논지입니다.
세와 대는 ’1세=1대‘로 같은 뜻이지 ’2세=1대‘가 아닙니다.
’1세=1대....5세=5대....10세=10대.....20세=20대.....41세=41대‘로 읽고 씁니다.
▲[*또한 예 : 고조(高祖) ~ 1世 증조(曾祖) ~ 2世 조(祖) ~ 3世 부(父) ~ 4世 나(自) ~ 5世인데, 전통으로 고조부모(高祖父母)까지 제사를 모셨다. 이 경우 나는 사대봉제사(四代奉祭祀) 한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世-1=代. 代+1= 世 라고도 할 수 있겠다.]
소견)
위 글의 설명은 ’고조 ~ 나‘까지가 世수로는 5세인데 代로는 ’세-1=대‘이니 ’5세-1=4대‘라고 읽는다는 말입니다.
1세 - → 2세 - → 3세 - → 4세 - → 5세
고조.......증조.......조...........부...........기(나)
4대.........3대........2대.........1대.........제주
┃............ 4대 봉사............┃
- 내가 제주일 때 나 위로 ’부. 조. 증조. 고조‘까지 4대이니 4대 봉사라고 한다는 말입니다.이의론‘의 ’2世=1代‘는 ’世-1=代. 代+1=世‘로 이렇게 표기합니다.
1세 ㅡ ㅡ → 2세 ㅡ ㅡ → 3세 ㅡ ㅡ → 4세 ㅡ ㅡ → 5세
고조(高祖)....증조(曾祖)...조(祖).........부(父).........나(己)
4대..............3대..............2대.............1대.............(2세=1대)
4대조...........3대조...........2대조.........1대조..........(대불급신)
代는 ’上代下世‘ 중 上代를 적용하여 ’2세=1대‘로 읽고 代祖는 후손을 기준으로 ’대불급신‘하여 윗대를 헤아려 읽습니다.
’이의론‘ 논지에서 ’몇 대조‘로 읽는 것은 ’동의론‘ 논지와 같은 수치로 읽습니다.
▲[*또한 例 : 나는 星主公(성주공)의 32世孫(32세손)이다, 故(고)로 星主公(성주공)은 나의 31代祖(31대조)이다.]
소견)
위와 같이 읽고 쓰고 말하는 것이 ’2세=1대‘로 읽고 쓰는 ’이의론‘입니다
’세=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어 ’32세=32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었습니다.
’2세=1대‘이니 ’대=세-1‘로 32-1=31대. ’대=대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으니 ’31대=31대손‘으로 읽은 것입니다.
’동의론‘으로 아래와 같이 고쳐 읽거나 말하여야 바릅니다.
[나는 星主公(성주공) ’32世(=32代)‘이다. 고로 ’나는 성주공의 31세손(=31대손)‘이고 ’성주공은 나의 31세조(=31대조)‘입니다.]
▲[*윗代를 헤아릴 때는 代祖로 표현하고, 아래로 칠 때는 주로 世孫으로 계산함이 일반적인 ’예‘라 하겠다.]
소견)
’이의론‘의 ’上代下世- 代는 위로 世는 아래‘로 읽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한 글입니다.
위의 말은 아래와 같이 고쳐 읽어야 바릅니다.
[윗代를 헤아려 말할 때는 ‘몇 代祖(대조) . 世祖(세조)’로 나타내고, 아래로 헤아려 말할 때는 ‘몇 世孫(세손). ’代孫대손)’으로 말하는 것이 일반적인 ‘예’라 하겠다.]
▲[*文化(문화)란 일정한 규칙으로 매여 있지는 않는다. 世와 代의 경우도 그 예외는 許多(허다)하다.]
소견)
‘文化(문화)란 일정한 규칙으로 매여 있지는 않는다.’라는 말은 시대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일정한 규칙으로 매여 잊지 않은 것도 있어 맞는 말이지만 ‘世와 代’ . ‘世孫과 代孫’ . ‘世祖와 代祖’의 경우 직계 조상과 후손 간에 관계를 헤아려 읽기 때문에 오랜 옛날부터 한 가지로 읽혀오고 있는 것이지 자꾸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世와 代의 경우 그 예외는 許多(허다)하다.’고 했는데 ‘세=대’는 같은 뜻으로 읽고 사용하는 것이지 ‘2세=1대’로 다른 뜻으로 읽는 경우는 없습니다.
‘이의론’의 ‘2세=1대론’은 1945년 이후 몇몇 교수와 보학자에 의해 새로운 이론으로 정립되어 유교신문. 저서. 교실. 방송강의 등으로 널리 알려져 일반화 관습화된 주장입니다.
▲[*흔히들 한 지붕 4代가 같이 산다고 하는데 증조(曾祖). 증손(曾孫)는 4世인데 혼용도 할 수 있다.]
소견)
‘한 지붕 4代가 같이 산다.’고 하는 말은 나(1세=1대)에서 위로 부. 조. 증조부까지(4세=4대)와 나(1세=1대)에서 아래로 자. 손. 증손자(4세=4대)가 한 집에서 같이 산다는 말입니다.
○ 고조 ~ 나의 계대
1세 - → 2세 - → 3세 - → 4세 - → 5세 - → 6세 - → 7세 - → 8세 - → 9세
1대.........2대.........3대.........4대.........5대.........6대.........7대.........8대.........9대
고조.......증조........조..........부..........기(나)......자..........손...........증손.......현손
5세........4세..........3세........2세.........1세.........2세.........3세.........4세.........5세
5대........4대..........3대........2대.........1대.........2대.........3대.........4대.........5대
※ 고조부는 나에서 5세(=5대)이고 증손자는 나에서 5세(=5대)입니다.
▲[*또한 예 : 조선조 27째 王은 순종(純宗)인데 27代王이라고 한다. 이 경우도 27世王이지만 代로 치는데 혼용하는 경우는 많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소견)
‘2세=1대’로 읽는 ‘이의론’의 논리대로라면 27번째 王은 순종(純宗)인데 27世王이라고 해야 하는데 이 경우 ‘2세=1대’로 읽는 ‘이의’논리로 말하면 우리는 26代王이라고 해야 합니다.
혼용하는 경우는 많아 27世王을 27代王이라고 한다는 말이나 이는 ‘2세=1대’로 읽는 ‘이의’논리와는 맞지 않는 논리입니다.
다만 우리는 세와 대의 사용에서 왕의 대수나 어느 기관의 기관장의 순번은 대수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 나폴레옹 1세 - 나폴레옹 2세(1세의 아들) - 나폴레옹 3세(1세의 조카).
진시황 1세 - 진시황 2세(1세의 아들) - 진시황 3세(2세의 아들).
로마교황 요한 1세 ~ 요한 23세 (’요한‘ 이름을 따서 순서대로 世를 붙임) }
교황 요한 1세 제56대 (재위 : 523. 8. 13 ~ 526. 5. 18.)
교황 요한 22세 제196대 교황(재위 : 1316. 8. 7 ~ 1334. 12. 4.)
교황 요한 23세 제261대 교황(재위 : 1958. 10. 28 ~ 1963. 6. 3.)
*교황 재임 순위는 代수로. ’요한‘ 이름 사용 순서는 世수로 나타내었습니다.
고구려 20대 장수왕. 백제 31대 의자왕. 신라 30대 문무왕. 고려 31대 공민왕.
조선 4대 세종. 대한민국 19대 대통령 문재인. 부산광역시장 37대 오거돈.
부산대학교 초대 총장(1946년). 부산사범학교 초대 교장(1946년) 윤인구(尹仁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