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렬자가 똑 같으면 파도 같나요?
문의와 답변의 글은 경주이씨 중앙화수회 홈페이지와 여러 카페와 블로그에 올라 있는 경주이씨에 관련된 ‘질문과 답변’ . ‘궁금한 것’ 난에서 답변이나 소견. 수정 사항. 건의 등으로 올린 내용들입니다.
【*항렬이 할아버지 이상○(상 돌림). 아버지 이희진(희 돌림). 남동생 이◇재(재 돌림).
*돌림이 똑같은 분이 계시던데 그 분이 익재파이면 저도 익재파인가요?
*그럼 남동생과 저는 41손이 맞나요?】
답변) 이이록
▲[항렬이 할아버지 이상○(상 돌림). 아버지 이희진(희 돌림). 남동생 이◇재(재 돌림)]
소견)
위 종친님의 계대와 경주이씨 항렬제차 표와 비교하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위 종친님의 39세 '상'항렬 ~ 41세 '재'항렬의 계대에 따른 항렬
39세 - - - - → 40세 - - - - → 41세
할아버지.........아버지............남동생
상○...............(희)진..............◇재
상(相).............희(熙).............재(在)
○ 경주이씨 항렬 제차 표에 따른 39세 '상'항렬 ~ 41세 '재'항렬의 계대에 따른 항렬
39세 - - - - → 40세 - - - - → 41세
할아버지...............아버지..................남동생
상○.....................○희.......................재○
상(相)..................희(熙)..................재(在)
위 두 표를 비교해보면 중시조 40세인 아버지의 항렬자는 ‘◇희(熙)’가 바른데 성함이 ‘희진’으로 항렬자가 이름 두 자 중 뒷자에 붙어야 하는데 앞자에 붙어 항렬자로 볼 수 없습니다.
아마 추측컨대 ‘희’자를 이름 뒷자에 붙이니 ‘진희’로 여자 이름으로 생각하기 쉬우니 이를 앞뒤로 바꾸어 ‘희진’으로 작명하신 것 같습니다.
짐작으로 말한 것과 같다면 위의 표대로 세수와 항렬자를 읽으면 될 것입니다.
▲[돌림이 똑같은 분이 계시던데 그 분이 익재파이면 저도 익재파인가요?]
소견)
경주이씨 종인들은 누구나 대동항렬자로 같은 중시조세수에는 같은 항렬자를 사용합니다.
중시조 35세 ‘영(榮)’항렬부터 중시조 70세 ‘훈(熏). 엽(燁)’항렬자까지 미리 정해 두었습니다.
○ 중시조 35세부터 45세까지의 항렬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35세→36세→37세→38세→39세→40세 - - → 41세→42세 - - → 43세 - - → 44세→ 45세
榮......圭.......鍾......雨.......相.......熙.炯.........在.......鎬.鍵.........濟.濬..........東.......丙.心
○영...규○...종○....○우...상○....○희.○형..재○....○호.○건...제○.준○...○동.....병○.심○
같은 세수에 같은 항렬자를 쓴다고 해서 같은 ‘파’는 아닙니다.
경주이씨들은 분적종이 8개. 대파가 14개로 분파되었습니다.
분적종과 대파의 종인이면 누구나 위의 중시조세수에 따른 항렬자로 작명합니다.
평리공파. 이암공파. 익재공파. 호군공파. 국당공파. 부정공파. 상서공파. 사인공파. 판전공파. 월성군파. 직장공파. 석탄공파. 진사공파. 교감공파 등 14개 대파가 있고 아래로 중. 소파 모두 80여 개가 있는데 모두 항렬자와 중시조세수를 같이 사용합니다.
항렬자(돌림자)가 같다고 모두 ‘익재공파’ 종친들이 아니고 ‘경주이씨’ 종인들입니다.
▲[남동생과 저는 41손이 맞나요?]
소견)
‘41세’나 ‘41손’에서 ‘세’자가 빠졌는데 ‘41세손이 맞나요?’ 라고 해야겠지요.
할아버지 중시조 39세 ‘상’항렬. 아버지 중시조 40세 ‘희’ 항렬이시면 종친님과 동생은 중시조 41세 ‘재’항렬입니다.
○ 1세 중시조 ~ 41세 ‘재’항렬의 계대
‘몇 세손’은 아래와 같이 헤아려 읽습니다.
1세 - - → 2세 - - → 3세→---→ 17세→---→ 40세 - - → 41세
중시조.....병부령공...태수공........익재공.........‘희’항렬......‘재’항렬
거명........금현..........금서...........제현............○희...........재◇
(기준)......1세손........2세손..........16세손........39세손........40세손
16세조.....15세조......14세조.........(기준).........23세손........24세손
‘몇 세손’은 주어진 계대에서 항상 윗대 조상이 기준이 되어 아랫대 후손을 헤아려 읽을 때 쓰이는 용어입니다.
世孫(세손)은 중국 한자어로는 ‘世^ 孫’이나 ‘몇 세 후손’으로도 쓰이나 우리 한국 한자어로는 위의 설명과 같이 쓰입니다.
즉 “누구의 몇 세손이냐?”로 묻고 답할 때 쓰이는 용어입니다.
‘누구’는 기준으로 항상 윗대조상(인물. 사람)을 말합니다.
즉 “중조 41세 ‘재’항렬은 중시조님의 몇 세손(대손)이냐?”
“중조 41세 ‘재’항렬은 익재공의 몇 세손(대손)이냐?”로 묻고 답합니다.
‘세손은 대손과 같은 뜻’으로 쓰이고 헤아려 읽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어진 계대에서 항상 윗대 조상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아랫대인 아들을 1세손. 손자를 2세손. 증손자를 3세손...등으로 헤아려 내려가 맨 나중의 후손을 읽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질문에 ‘몇 세손(대손)인가?’를 알아보겠습니다.
△“중조 41세 ‘재’항렬은 중시조님의 몇 세손(대손)이냐?”
주어진 계대는 1세 중시조부터 41세 ‘재’항렬까지입니다.
중시조님이 윗대 조상이니 1세인 중시조님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중시조님의 아들 2세 병부령공을 1세손으로 3세인 손자 태수공을 2세손으로 읽어 아래로 헤아려 내려가 중조 41세 ‘재’항렬에 이르면 ‘중시조님의 40세손(=40대손)’으로 읽는 것입니다.
중조 41세 ‘재’항렬은 중시조님의 40세손(=40대손)입니다.
△“중조 41세 ‘재’항렬은 익재공의 몇 세손(대손)이냐?”
주어진 계대는 윗대 조상님이 익재공(휘 제현)으로 중조 17세이고 후손은 중조 41세 ‘재’항렬입니다.
세손(=대손)은 윗대 조상님이 기준이 되어 아랫대 후손을 헤아려 읽는 용어입니다.
즉 “중시조 41세 ‘재’항렬은 중조 17세인 익재공의 몇 세손(=대손)이냐?” 고 물었으니 윗대 조상님인 익재공(휘 제현)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그 아랫대인 중조 18세 아들을 1세손(=1대손). 19세인 손자를 2세손(=2대손). 20세인 증손자를 3세손(=3대손)...등으로 헤아려 내려가 중조 41세 ‘재’항렬에 이르면 ‘24세손(=24대손)’으로 읽게 됩니다.
중시조 41세 ‘재’항렬은 '익재공의 24세손(=24대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