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파인지.. 몇 대손인지 - 2
문의와 답변의 글은 경주이씨 중앙화수회 홈페이지와 여러 카페와 블로그에 올라 있는 경주이씨에 관련된 ‘질문과 답변’ . ‘궁금한 것’ 난에서 답변이나 소견. 수정 사항. 건의 등으로 올린 내용들입니다.
【 제가 무슨 파인지 몰라서 알고 싶어서요.
*돌림자는 아버지는 가운데가 상자 돌림이라고 들었고요.
오빠는 끝에 형자 돌림이라더군요.
*무슨 파인지.. 몇 대손인지.. 알 수 있을까요?】
△ 이이록
문의의 내용에 따라 소견)을 올립니다.
▲[*돌림자는 아버지는 가운데가 상자 돌림이라고 들었고요.
오빠는 끝에 형자 돌림이라더군요.]
소견)
‘아버지는 가운데가 상자 돌림’ . ‘오빠는 끝에 형자 돌림’
- 이는 보통 성명(이름)을 성을 포함 3자로 보고 아버지 항렬자 ‘상’자는 가운데에, 오빠 항렬자 ‘형’자는 끝에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말에 성명을 (이름)이라고 하는데 항렬자는 성을 제외하고 이름 2자에 항렬을 넣어 이름을 짓습니다.
우리 경주이씨는 이름 2자 중 앞 자와 뒷 자에 세수에 따라 지그재그 식으로 항렬자를 붙여 사용합니다.
경주이씨 항렬제차 표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세수에 따른 항렬자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35세 -- → 36세 -- → 37세 -- → 38세 -- → 39세 -- → 40세
○영(榮)....규(圭)○....종(鍾)○....○우(雨)....相(상)○....○熙(희).○炯(형)
................................................................아버지......오빠(질문자)
*36세 ‘규(圭)○’항렬과 37세 ‘종(鍾)○’항렬은 이름 앞 자에 항렬을 붙였는데 이는 익재공파 진천문중에서 항렬자 배열 없이 사용하던 것을 그대로 적용하였기 때문입니다.
38세 우항렬이후는 모두 이름 앞 – 뒤 – 앞 – 뒤......로 항렬자를 배열 하였습니다.
아버지는 相(상)항렬로 중조 39세이시고 오빠는 炯(형)항렬로 중조 40세입니다.
▲[*무슨 파인지.. 몇 대손인지.. 알 수 있을까요?]
△ [무슨 파?]
- 위에 올린 항렬자만으로는 파명을 알 수 없습니다.
파명은 혹 알고 계신 직계 조상님의 휘나 관련된 이야기 등을 말해 주어야 혹 알 수도 있습니다.
집안 어른들께서 혹 “우리집안의 일화로 ◇◇할아버지께서는 우리 직계 조상님으로 훌륭한 분이셨다.” 라고 하는 말을 기억하시면 그것으로 파명을 알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 [몇 대손인지...]
- 오빠나 종친님의 항렬자가 중조 40세 ‘형’항렬이니 ‘중시조님의 몇 세손(대손)인가?’ 는 설명될 수 있습니다.
중시조님은 1세(=대)이고 ‘형’항렬은 중조 40세(=대)입니다.
‘몇 세손(=대손)’은 항상 윗대조상을 기준으로 아랫대 후손을 헤아려 읽는 용어입니다.
아래의 표를 참고하여 이해를 하셔야 몇 대손(세손)을 헤아려 읽을 수 있습니다.
1세 - - → 2세 - - → 3세 - - → 4세 - - → 5세 →---→ 38세 -- → 39세 -- → 40세
중시조.....병부령공....태수공.....병정공......시랑공.........‘우’항렬.....‘상’항렬.....‘형’항렬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37세손......38세손.......39세손
...............아들..........손자........증손자......현손자..........37대손......38대손.......39대손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등호(=)좌우의 용어를 같은 뜻으로 읽습니다.
◈ 세=대
‘1세=1대’....‘5세=5대‘....’20세=20대‘로 ’세=대‘로 같은 뜻입니다.
기(나)를 기준 한다면 위아래로 아래와 같이 표기할 수 있습니다.
○ 35세 ’영‘항렬 ~ 43세 ’제. 준‘항렬의 계대
35세→ 36세→ 37세→ 38세→ 39세→ 40세- - → 41세 → 42세- - → 43세 - 중시조세수
○영.....규○....종○....○우....상○.....○희.○형..재○.....○호.○건..제○.준○
고조.....증조....조........부.......기(나)...자............손........증손.........현손
1세.......2세.....3세......4세......5세......6세...........7세.......8세..........9세 – '고조' 1세
1대.......2대.....3대......4대......5대......6대...........7대.......8대..........9대
5세.......4세.....3세......2세......1세......2세...........3세.......4세.......... 5세 – '나' 1세
5대.......4대.....3대......2대......1대......2대...........3대.......4대...........5대
9세.......8세.....7세......6세......5세.......4세..........3세.......2세...........1세 – '현손' 1세
9대.......8대.....7대......6대......5대.......4대..........3대.......2대...........1대
◈ ‘몇 세손(=대손)’을 헤아려 읽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몇 세손(=대손)은 윗대 조상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아랫대 후손을 순번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즉 “누구의 몇 세손(대손)이냐?”라고 묻고 답할 때에 쓰입니다.
‘누구’는 항상 윗대 조상님을 말하고 기준이 됩니다.
위의 표에서는 윗대 조상님은 중시조님이니 중시조님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중시조)은 헤아리지 않고 다음 아랫대인 아들을 항상 1세손(=대손). 손자를 2세손(=대손). 증손자를 3세손(=대손). 현손자를 4세손(=대손)으로 아래로 헤아려 내려갑니다.
아랫대로 헤아려 내려가 중조 40세(=대) ‘형’ 항렬에 이르면 39세손(=39대손)으로 읽게 됩니다.
즉 중조 40세 ‘형’항렬은 ‘중시조님의 39세손(=39대손)’입니다.
중조 39세 ‘상’ 항렬을 ‘39세손’을 (38대)’로 말하고 중조 40세 ‘형’항렬을 ‘40세손’으로 ‘세’수에 ‘손’자를 바로 붙여 읽는 ‘이의’논지는 잘못된 논지입니다.
○ 35세 ’영‘항렬 ~ 43세 ’제. 준‘항렬의 계대
35세 → 36세 → 37세 → 38세 → 39세 → 40세 - - → 41세 → 42세 - - - → 43세
○영......규○.....종○.....○우.....상○......○희.○형...재○......○호.○건....제○.준○
고조......증조.....조........부.........기(나)...자..............손.........증손............현손
5세........4세......3세.......2세.......1세.......2세............3세........4세.............5세
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
5대.......4대.......3대.......2대.......1대........2대...........3대........4대.............5대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
*고조할아버지는 나의 4세조(=4대조)이고 현손은 나의 4세손(=4대손)입니다.
▲댓글에서 [희자나 형자(熙 ,炯) 항렬로 경주이씨 40세(39대)손이 되십니다.]
- 경주이씨 항렬 제차 표에 따르면 ‘희. 형’ 항렬은 중조 40세입니다.
중조 40세를 ‘40세손’으로 읽고 대손으로는 ‘39대손’으로 읽었으니 이는 ‘이의’ 논지로 읽은 것으로 잘못 읽은 것입니다.
‘40세=40세손’으로 즉 ‘세=세손’을 같은 뜻으로 읽고 말하는 논지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세와 세손은 그 뜻과 쓰임이 다른데 ‘이의’논지는 같은 뜻으로 읽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의’ 논지로는 중조 40세 ‘희. 형’ 항렬은 ‘40세손에 39대손’으로 세손과 대손을 다르게 읽었으나 ‘동의’ 논지인 위쪽의 표에서는 ‘중시조님의 39세손, 중시조님의 39대손’으로 세손과 대손을 같은 뜻으로 읽은 것입니다.
세손과 대손의 뜻을 다르게 헤아려 읽는 것이 ‘이의’ 논지이고 세손과 대손의 뜻을 같은 뜻으로 헤아려 말하는 것이 ‘동의’ 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