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세손과 대손의 차이 - 8

녹전 이이록 2019. 5. 14. 09:24

세손과 대손의 차이 - 8



세손과 대손의 차이가 무엇이냐?”는 문의에 B종친님도 위의 F님과 같은 이의논지의 글을 답변으로 올려 주었습니다.


올린 내용 중 잘못된 내용을 지적하여 소견)을 올립니다.   


<세손(世孫)과 대손(代孫)의 차이


先系(선계)世系(세계)  

先系(선계)란 시조이전 또는 中始祖(중시조) 이전의 조상을 일컫는 말이며, 世系(세계)란 대대로 이어가는 系統(계통)의 차례를 말한다


또한 자기의 조상을 몇 代祖(대조) 할아버지라고 하고, 자신은 시조 또는 어느 조상으로부터 몇 世孫(세손)이라고 한다


*이하 위의 F님의 글과 같으므로 생략하고 아래 [정리] 부분만 올립니다.  


[정리]  

() : 자신을 기준으로 윗 조상을 셈하는 말 (아버지 1/할아버지 2)

() : 시조를 포함하여 아래 후손을 셈하는 말 (시조 1)


()는 조상을 셈하기 때문에 (조상 조)를 붙여 대조(代祖)라 쓰고 세()는 후손을 셈하기 때문에 (후손 손)을 붙여 세손(世孫)이라 씁니다.


소견) 이이록  


F 종친님과 B 종친님의 글은 전형적인 [2=1]를 기본으로 읽는 '세와 대는 다른 뜻(異義)'으로 정리된 '이의'논지에 입각해서 쓴 글입니다.  


전체 내용은 아래와 같은 원칙으로 읽고 설명한 글입니다.  


이의논지의 기본이 [2=1]이니 -1=’. ‘=대조로 같은 뜻으로 읽고 또 =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고 상대하세(上代下世- 는 위로 는 아래로 읽는다.)’ . ‘ 대불급신(代不及身- 는 나를 넣지 않는다. 즉 제외한다)’이라는 사자성어를 만들어서 억지로 논리에 끼워 맞추어 읽은 것입니다.


원칙을 적용하여 는 아래로 '=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는 위로 '=대조'로 같은 뜻으로 읽는 것으로 설명한 글입니다.


위의 이의논지의 원칙을 간단하게 수를 넣어 설명하면 시조(혹은 중시조) 40세를 ()로 고쳐 읽으려면 2세는 1대이니 -1=에 대입시켜 40-1=39. 39대로 읽습니다


즉 중시조 40세는 몇 대로는 39대라는 뜻입니다


또 아래로 '=세손'. 위로 '=대조'로 읽으니 40=40세손. 39=39대조로 같은 뜻으로 읽는 것이 이의논지입니다


그런데 윗대에서 아랫대로 =세손’. 아랫대에서 윗대로 =대조로는 읽으면서 몇 세조’. ‘몇 대손으로는 읽지를 못하는 논지입니다


이유는 상대하세의 원칙 때문인데 上代에서 는 위로 읽어야 하는데 代孫(대손)의 뜻은 아래를 나타내는 용어이고 下世에서 世孫(세손)은 아래로 읽을 수 있으나 世祖는 위로 읽어야 하니 원칙과 말뜻이 달라 위로도 아래로도 읽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의논지의 원칙 중 참으로 이상한 것이 世孫’. ‘代祖는 아무리 보아도 같은 뜻의 용어가 아닌데 같은 뜻으로 읽는 것이 의문입니다.  


世孫代祖가 어떻게 같은 뜻이며 같은 뜻으로 읽을 수 있는가


[* 1) 시조를 기준으로 세()를 헤아려 보면  


1(시조).....2.....3.....4.....5.....6..........21()

..............................................................................(시조를 기준으로 "21세손(世孫)")

2) 시조를 기준으로 대()로 헤아려 보면  (2=1)

1(시조).....2.....3.....4.....5.....6..........21

0(시조).....1.....2.....3.....4.....5..........20()

.............................................................................(시조를 기준으로 "20대손(代孫)")]


소견)


위의 시조를 기준으로 읽는 방법에서 21세를 21세손으로 읽어야 한다면 ‘21=21세손이니.....차례로 시조 3=3세손. 시조 2=2세손. 시조 1=1(?)으로 읽어야 할 것이고 자기(自己)를 기준으로 읽는 방법에서 20대를 20대손으로 읽었으니 ‘20=20대손이니...차례로 시조 4세로 3=3대손. 시조 3세로 2=2대손. 시조 2세로 1=1대손으로 읽어야 할 것입니다


논리적으로 시조 1세는 1(?)으로 기준인 자신에서 ‘1세손으로 읽을 수 없으나 대불급신하여 자신은 헤아리지 않고 아들을 1대로 하여 ‘1대손으로는 읽을 수 있습니다.


[ 표로 정리하면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세수......대수......호칭..............세손..........대조

1.......0........20대조..........(1세손?)....20대조

2.......1........19대조..........2세손........19대조

3.......2........18대조..........3세손........18대조

.....................

10......9.......11대조..........10세손......11대조

...................

16.....15......5대조............16세손......5대조

17.....16.....고조(高祖)......17세손......4대조

18.....17.....증조(曾祖)......18세손......3대조

19.....18.....().............19세손......2대조

20.....19.....().............20세손......1

21....20......().............21세손......0

22.....21.....().............22세손......1

23.....22.....().............23세손......2대손

24.....23.....증손(曾孫)......24세손......3대손

25.....24.....고손(高孫)......25세손......4대손

26.....25.....현손(玄孫)......26세손......5대손


이의논지로 읽은 위 표에서 문제점을 알아봅니다


1) 2=2세손....6=6세손....15=15세손....21=21세손.....25=25세손에서 세와 세손같은 뜻으로 읽었습니다.


이 때 世孫이 같은 뜻인 등호(=)를 써서 읽었는데 세와 세손이 같은 뜻인가


2) 시조를 기준으로 시조 21세를 ‘21세손(世孫)’으로 읽는다면 시조6세는 6세손. 시조 2세는 2세손으로 읽어야 하는데 그러면 시조는 이치적으로 1세이니까 셈법 상 ‘1세손으로 읽어야 하는데 1세 시조에서 26세 현손까지의 계대에서 시조를 ‘1세손으로 읽을 수 있는가


조상과 후손 간 계대에서 맨 윗대 조상이 시조인데 시조를 1세손으로 말할 수 없습니다,


말할 수 없다면 셈법상 2세손이 있다면 ‘1세손은 있어야 하는데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가


1세는 1세손이 아닌 1세로 읽어 1세손이 없이 2세를 2세손으로 읽어도 되는가


3) 위의 이의논지대로 읽어 표를 만들어 보면 이의논지에서는 상대하세를 적용하면 몇 세손하세를 적용하여 =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고 몇 대조상대를 적용하여 아랫대 후손에서 대불급신하여 읽을 수 있으나 몇 대손몇 세조는 원칙과 말뜻이 서로 상반되어 읽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동의논지에서는 몇 대손몇 세조를 읽거나 말할 수 있는데 이의논지에서는 몇 대손’. ‘몇 세조는 읽지 못하는 용어인가?   


4) 아래의 표에서 보면 아버지는 1대로 표기하고 할아버지는 2대조라 하였으며 아래로 아들은 1대라고 하고 손자는 2대손이라 표기하였다.


즉 위로 [0- 1- 2대조]. 아래로 [0- 1- 2대손]으로 단위를 대조’ . ‘대손으로 바꾸어 읽어도 좋은가


* 본디 이의논지에서는 원칙과 말뜻이 서로 상반되어 몇 대손으로 읽지 못합니다.


代孫자가 있으므로 上代로 읽어야 하는 代孫의 말뜻은 아랫대를 가리키니 원칙과 말뜻이 서로 상반되어 위로도 아래로도 읽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의'논지에서는 읽을 수 없는 몇 대손을 이 글에서는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