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손 5세간은 ‘4세조’이고 ‘4세손’입니다. - 4
문헌에 5세조. 4세조. 3세조로 읽은 용례들입니다.
본디 세와 대는 다른 뜻으로 읽는 ‘이의’논지는 상대하세(上代下世- 代는 위로 世는 아래로 읽음)를 적용하여 世는 자기를 넣어 아래로 ‘몇 세손’을 헤아려 읽고 代는 위로 대불급신(代不及身- 대는 자기를 넣지 않는다.)하여 ‘몇 대조’로 읽는 것입니다.
용례로 올린 내용을 이의논지에 적용하면 바르게 읽어지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들 조상님께서는 어느 집안이고 간에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등호(=)좌우의 용어를 같은 뜻으로 사용하였고 아래와 같은 용례로 기록을 남겼습니다.
◆ 군기시정 증도승지 이공 경현 묘지명(軍器寺正贈都承旨李公-景賢墓誌銘)-
백헌선생 집(白軒先生集- 李景奭이경석) 권지49(卷之四十九) 문고(文稿)-(몇 세조. 몇 대조)
[*九世祖漬。爲高麗左右衛保乘將軍。通禮門副使。其子係孫爲工曹典書。*五代祖末丁。
事我朝爲水站判官。贈延城府院君。有諱淑琦。戶曹判書。再策敵愾佐理功臣勳。爲延安君。
有諱世範。弘文館修撰。贈左贊成。有諱國柱。伊川縣監。贈領議政延善府院君。
(*卽公之三代祖也。)考諱尙閔。昌城府使。贈吏曹參判。妣國姓。恭靖大王之後。贈貞夫人。
北靑判官贈兵曹參判諱鶴壽之女。公諱景賢.....]
※ 위 문장 (*卽公之三代祖也)는 현감공 諱國柱(휘 국주)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고 수찬공 諱世範(휘 세범)을 말하는 문장으로 ‘有諱世範。弘文館修撰。贈左贊成 (*卽公之三代祖也)’에 이어진 문장이라야 바르다.
▲ [九世祖漬 →…→ 五代祖末丁 →…→ 公之三代祖也
......9세조 지............5대조 말정...........공지 3대조야]
- 경현의 9세조는 지(漬이고 5대조는 말정(末丁)이며 공의 3대조는 세범(世範)이다.
▶연안 이씨 경현(景賢) 계대이다.
①漬 → ②□→ ③□→ ④伯謙→ ⑤末丁→ ⑥淑琦→ ⑦世範→ ⑧國柱→ ⑨尙閔→ ⑩景賢
지.........②□.....③□....백겸.......말정.......숙기........세범.......국주........상민........경현
9세조....8세조...7세조...6세조.....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9대조....8대조...7대조...6대조.....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保乘將軍. 副使......(工曹典書).....判官.......判書........修撰........縣監.......府使.......軍器寺正
九世祖 →---------------→ 五代祖 -------→ 三代祖
△[九世祖 →…→ 五代祖 …→ 三代祖]
- 한 문건 안에 世祖로 읽다가 代祖로 읽고 있다.
‘동의’ 논리로 세조(=대조)를 읽는 방법은 맨 아랫대인 휘 경현(景賢)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윗대를 1세조(=1대조)로 읽는다.
기준을 헤아리지 않는 이유는 “윗대 조상은 맨 아랫대 후손의 몇 세조이냐?”는 물음에 아랫대 후손 즉 ‘누구의‘에 해당하니 위의 계대에서는 휘 경현(景賢)을 말하고 헤아리지 않는다.
‘윗대의 조상님은 경현의 몇 세조이냐?‘를 묻는 것이다.
‘휘 경현의 몇 세조‘를 읽으려면 휘 경현은 기준이 되어야 하고 ’누구의‘에 해당하니 헤아리지 않아야 한다.
그다음 윗대(아버지)를 1세조로 읽는 것이다.
아버지부터는 조상이니 世祖(=대조)라는 어휘를 붙일 수 있다.
*‘동의’ 논리는 ‘세조=대조’로 같은 뜻으로 읽고 말한다.
△계대를 보고 세조(=대조)로 헤아려 보아도 위의 世祖와 代祖의 읽음이 틀림이 없으니 ‘世祖와 代祖’는 같은 뜻으로 사용하였음이 분명하다.
◆ 해주 오공 희상 연보(海州吳公熙常年譜)-노주집(老洲集 吳熙常오희상) 권지 27(卷之二十七)
- (몇 대조. 몇 세조)
[丁卯先生四十五歲。十月。*往省龍仁晩峴十二代祖司正公墓。
轉往月谷省墓 甲申先生六十二歲十一月。往陽城。觀五世祖天坡公祧主埋安 ]
▲[*往省龍仁晩峴十二代祖司正公墓(왕성 용인 만현 12대조 사정공 묘)]
- 용인 만현 고개의 12대조 사정공 묘에 성묘하였다.
▶해주 오씨 희상(熙常) 계대
①1世 인유(仁裕)→ ②주예→ ③민정(民政)→ ④찰(札)→ ⑤5世 승(昇)→ ⑥효충(孝沖)→
20세조...................19세조.....18세조.............17세조.......16세조............15세조..........
20대조...................19대조.....18대조.............17대조.......16대조............15대조..........
⑦사운(士雲)→⑧현(顯)→ ⑨十二代祖司正公 윤(輪)→⑩10世 계종(戒從)→⑪현경(賢卿)→
14세조............13세조........12세조............................11세조...................10세조.........
14대조............13대조........12대조............................11대조....................10대조.........
⑫경운(慶雲)→⑬수억(壽億)→ ⑭14世 정방(定邦)→ ⑮사겸(士謙)→ ⑯五世祖天坡公 숙(䎘)
9세조..............8세조...............7세조......................6세조...............5세조......................
9대조..............8대조...............7대조......................6대조...............5대조......................
⑰두인(斗寅)→ ⑱태주(泰周)→ ⑲원(瑗)→ ⑳재소(載紹)→ (21)희상(熙常)
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나의)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나의)
고조.................증조.................조.............부...................기(나)....
△[12代祖 → 5世祖]
해주 오씨 휘 희상(熙常) 계대에서 휘 희상(熙常)은 21세이고 천파공 휘 숙(䎘)은 16세. 사정공 휘 윤(輪)은 9세이며 1세의 휘는 인유(仁裕)이다.
‘世祖(代祖)’의 읽는 방법은 휘 熙常(희상)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그 다음 윗대(아버지)를 1세조(대조)로 하고 그 윗대를 헤아려 올라간다.
16세인 천파공 휘 숙(䎘)이 5世祖(=5代祖)가 되며 9세인 司正公(사정공) 휘 윤(輪)이 十二代祖(=12世祖)로 읽게 되고 1세인 휘 인유(仁裕)는 노주공(老洲公. 휘 熙常)의 20世祖(=20代祖)가 된다.
사정공(司正公) 윤(輪)은 ‘12代祖(12대조)’로 읽고 후대인 천파공(天坡公) 숙(䎘)은 ‘5世祖(5세조)’로 읽었다.
代祖(대조)와 世祖(세조)로 바꾸어 읽어도 헤아린 수는 바르게 헤아려 진다.
◆ 청풍김씨 세계고(淸風金氏世系考)- 귀계(歸溪(金佐明김좌명)유고(遺稿) 권하(卷下)
- (몇 세조. 몇 대조)
[....曰耋太常寺正。今之家於海州者。卽玩與護軍之後。而太常公。*卽吾之七世祖也。
太常之後。... *七代祖諱耋。字壽翁。年二十七。以進士登世祖朝天順己卯科。與兄勵同榜..... ]
▲[*卽吾之七世祖也(즉 오지 7세조야)]
- 즉 나의 7세조이다.
- 좌명(佐明)의 7대조는 휘 질(耋)이다
▶ 청풍 김씨 좌명(佐明)의 계대이다.
①耋 → ②淑弼→ ③湜→ ④德秀→ ⑤棐→ ⑥興宇→ ⑦堉→ ⑧佐明
질.........숙필........식.........덕수........비.......흥우.......육........좌명
7세조.....6세조......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나
7대조.....6대조......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나
7대조.....6대조......현조.....고조........증조.....조..........부........기(나)
△[卽吾之七世祖 - 七代祖諱耋]
- 즉 나의 7世祖(=7대조)이다. - 7대조(=7세조) 휘는 耋(질).
세조(=대조)로 읽으면 태사정공(太常寺正公) 휘 질(耋)은 귀계공(歸溪公) 휘 좌명(佐明)의 7세조(=7대조)이다.
7세조와 7대조를 같은 뜻으로 읽고 쓴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