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조 제사 독축시 ‘10세손 모’인가? ‘11세손 모’인가?
아래의 글은 모 향교 분의 문의에 답변자가 올린 답변입니다.
◈문의자의 질문입니다.
【1世(세)인 始祖(시조)는 11世(세)된 孫(손)의 10代祖(대조)이고, 즉 代不及身(대불급신)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11世(세)가 10代祖(대조) 제사에 초헌관이 될 경우 10世孫某(세손모)라 독축함이 사리에 맞는다고 생각되는데 이것이 맞는 주장인지 회답을 바랍니다.】
위 글은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질문을 한 것입니다,
‘이의’논지는 ‘상대하세’(上代下世)의 원칙을 적용하여 上代는 윗대로만 읽고 下世는 아랫대로만 읽는다는 원칙을 적용합니다.
○ ‘1세 ~ 11세의 계대’에서 ‘몇 대조’로는 아래와 같이 읽고 말합니다,
代나 代祖는 아랫대에서 윗대로만 헤아려 읽습니다.
1세 -→ 2세 → 3세 → 4세 -→ 5세 → 6세 → 7세 -→ 8세 → 9세 → 10세 → 11세
10대조..9대조..8대조...7대조...6대조....5대조..고조.....현조.....조........부.........(기. 나)
10대조..9대조...8대조...7대조...6대조...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나의)
*대불급신(代不及身) - 代(-代祖)는 자신을 헤아리지 않고 상대(上代- 代는 위로)로 헤아려 읽으니 나는 헤아려 읽지 않고 아버지를 1대조. 조부를 2대조. 증조부를 3대조. 고조부를 4대조...등으로 헤아려 읽는다고 주장하는 ‘이의’논지입니다.
○ ‘1세 ~ 11세의 계대’에서 ‘몇 세손’으로는 아래와 같이 읽고 말합니다,
1세 → 2세 → 3세 → 4세 → 5세 → 6세 → 7세 → 8세 → 9세 → 10세 → 11세
1세.......2세손...3세손...4세손....5세손....6세손...7세손....8세손....9세손...10세손...11세손
*世는 下世로만 읽고 ‘世=世孫’으로 같은 뜻으로 읽는다는 원칙을 적용하여 읽기 때문에 위의 질문과 질문을 한 것입니다.
▲[*1世(세)인 始祖(시조)는 11世(세)된 孫(손)의 10代祖(대조)이고 ]
- ‘1세인 시조는 11세 된 후손의 10대조’. ‘1세인 시조는 10세손의 10대조’라고 말을 하는 것이 바릅니다.
▲[*11世(세)가 10代祖(대조) 제사에 초헌관이 될 경우 10世孫某(세손모)라 독축함이 ]
- ‘11세가 10대조 제사에 초헌관이 될 경우 10世孫某(10세손모) 혹은 10代孫某(10대손모)라 독축함이’ 바릅니다.
◈ 이에 대한 당시 예절문답 관리자의 답변입니다.
【‘代不及身(대불급신)’은 代(대)를 따질 때는 자기는 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즉 *자기와 부 사이가 1代(대)인 것입니다.
그러나 世(세)는 자기도 칩니다.
그래서 자기는 父(부)의 2世(세)가 되는 것입니다.
귀하의 논리 중 1世(세)인 시조는 11世(세)된 孫(손)의 10代祖(대조)가 맞습니다.
*그러나 11世(세)된 자는 1인 시조의 10세손이 아니라 11世孫(세손)이 맞습니다.
즉, 代不及身(대불급신)이란 말은 없습니다.
*그리고 1世孫(세손)이란 말은 안 쓰고 世孫(세손)을 쓰는 경우는 5世孫(세손) 以下(이하)부터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입니다.
孝子(효자), 孝孫(효손)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또한 11世(세)가 10代祖(대조) 제사에 초헌관이 될 경우에 10代孫某(대손모)나 11世孫某(세손모)라 독축함이 맞습니다.】
▲[*자기와 부 사이가 1代(대)인 것입니다. 그러나 世(세)는 자기도 칩니다.
그래서 자기는 父(부)의 2世(세)가 되는 것입니다.]
소견)
위의 말을 설명하면 세와 대의 관계는 아래의 표와 같다는 것입니다.
부(아버지) → 기(나)
1세..................2세
┃---- 1대 ----┃
◈ 위 그림을 아래와 고쳐 읽어야 바릅니다.
부(아버지) → 기(나)
1세................2세
1대 --------- 2대
▲[*그러나 11世(세)된 자는 1인 시조의 10세손이 아니라 11世孫(세손)이 맞습니다.
즉, 代不及身(대불급신)이란 말은 없습니다.]
소견)
‘이의’논지에서는 ‘대’와 ‘대조’로 읽을 때는 代不及身(대불급신)이란 말을 적용하여 후손인 자기는 제외하고 그 윗대인 아버지를 1대조, 할아버지를 2대조로 하여 헤아려 읽는데 왜 代不及身(대불급신)이란 사자성어로 된 원칙을 없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위 말은 아래와 같이 고쳐 읽어야 합니다.
11세된 자는 1세인 시조의 ‘10세손’이거나 ‘10대손’으로 말하는 것이 바릅니다.
▲[*그리고 1世孫(세손)이란 말은 안 쓰고 11世(세)된 자는 1인 시조의 10세손이 아니라 11世孫(세손)이 맞습니다.]
소견)
위의 모 기관 답변자의 답변은 1945년 해방이후에 몇몇 학자들에 주도되어 世와 代를 다른 뜻으로 읽는 논리를 정립하여 2000년 초까지 60여 년 간 널리 교육하고 알려 이 당시 교육을 받은 사람은 모두 世와 代는 다른 뜻의 ‘이의’논지로 알게 된 것입니다.
위 내용도 ‘이의’논지의 한 논리입니다.
[1世孫(세손)이란 말은 안 쓰고 11世(세)된 자는 1인 시조의 10세손이 아니라 11世孫(세손)이 맞습니다.]가 아닙니다.
- 1세손이란 말은 안 쓴다고 하였으나 아래와 같은 경우 2세손은 1세손을 읽지 않고 5세부터 읽어야 합니까?
◈ 동의논지에서는 아래와 같은 호칭에 몇 세손(=대손)으로 읽습니다.
현조(5대조) - → 고조- → 증조 → 조 - → 부 - → 기
1세.....................2세........3세.......4세.......5세.......6세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 – ‘동의’논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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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2세손......3세손....4세손....5세손....6세손 – 이의론. 성균관 답변자
*6세를 6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는 것이 ‘이의’논지이고 위 성균관 답변자도 이의논지로 읽어 답변한 것입니다.
▲[*또한 11世(세)가 10代祖(대조) 제사에 초헌관이 될 경우에 10代孫某(대손모)나 11世孫某(세손모)라 독축함이 맞습니다.]
소견)
위 말은 아래와 같이 고쳐 읽어야 바릅니다.
[11世(세)가 10代祖(대조) 제사에 초헌관이 될 경우에 10代孫某(대손모)나 10世孫某(세손모)라 독축함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