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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수(寸數) - 2

녹전 이이록 2018. 9. 6. 10:03

촌수(寸數) - 2



(인용)


본디 나와 직계 혈족은 촌수로 말하지 않는다.


다만 방계의 촌수를 읽기 위하여 나와 아버지의 촌수를 1촌으로 하는 것만 허용하고 있다.


필자 설명)


필자의 소견과 같이 합니다.


나와 가장 가까운 사이로 나와 아버지는 1촌(직계에서의 촌수는 나와 아버지 1촌만은 인정한다.)으로 합니다


다음으로 방계로 나와 가까운 사이가 나와 형제로 2촌으로 읽고 말합니다. 


그 다음으로 나와 가까운  사이가 나와 백숙부로 3촌간입니다.


그런데 나와 백숙부는 마디로 2마디로 2촌간인데 우리는 3촌간으로 말합니다.


아버지 ① ━ 백숙부(아버지형제)

() 형제


나와 형제는 1마디이나 2촌으로 말합니다.


이는 앞에 나와 아버지 1촌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나에서 백숙부는 마디로는 두 마디이나 3촌으로 말합니다.


촌수는 마디로 읽어야 하지만 직계에서의 나와 아버지는 예외적으로 1촌을 인정하고 다음 나와 가까운 사이가 형제를 2촌으로 하기 때문에 나와 형제 다음으로 나와 가까운 백숙부는 2마디로 2촌으로 해야 하나 3촌으로 하는 것입니다.


(인용)


현재까지 여러 가지로 나와 있는 촌수 읽는 방법과 계산하는 방법이 하나같이 잘못 읽고 있으니 단적인 이유는 직계는 촌수가 없다는 명제를 위반하고 모두 직계를 촌수로 읽고 있다는 것이다.


A. 중학교 도덕교과서에 고모와 나사이의 촌수를 읽는 방법이 나와 있다.


[고모와 나 사이의 촌수를 할아버지와 할머니로부터 갈라졌으므로 조부모로부터 나에 이르기까지 2세대, 조부모로부터 고모에 이르기까지 1세대를 합하여 나와 고모는 3촌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필자 소견)


공동조상을 찾아 거기에서 직계로 촌수를 읽고 또 방계는 방계대로 촌수를 읽어 나와 고모의 촌수를 읽고 있습니다.


나와 고모사이를 아래의 그림과 같이 마디로 촌수를 읽으니 직계인 나와 조부사이를 2촌으로 촌수를 읽은 것입니다.


직계는 촌수가 없기 때문에 촌수를 읽으면 안 된다는 점을 간관한 것입니다.


조부

↑........ ↘

아버지 - 고모

()


*공동조상을 찾아 읽으면 촌수는 읽어지지만 직계는 촌수가 없는데 나와 아버지는 예외로 치더라고(공통적으로 인정) 나와 할아버지가 2촌으로 읽게 되니 잘못된 설명입니다.


나와 고모의 촌수는 아래의 표와 같이 읽어야 합니다.


아버지- 고모(아버지 여형제)

 ....

() 형제


나와 가까운 차례대로 본다면 나와 아버지 1다음이 나와 형제 2다음이 아버지의 여형제인 고모가 나와 3촌간입니다.


촌수는 직계에서는 나와 아버지만을 1촌으로 인정합니다.


그 다음으로 나와 형제를 2촌으로 읽고 형제의 계대인 조카는 3...등으로 헤아려 내려가고 아버지 형제자매인 백숙부와 고모도 나와 3촌간으로 하여 아랫대로 헤아려 읽으니 백숙부의 자식이 나와 4촌 형제로 4촌간이고 고모의 자식은 나와 4촌간입니다.


(인용)


B. 또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 사전(한국정신문화연구원편찬)에는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다.


[나와 부모 사이는 한 마디로 1촌 관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촌수는 반드시 부모 자식 간의 관계로 따지기 때문에 나의 형제·자매는 같은 부모의 자식이기에 나와 관계 지어졌다는 점에서 나와 부모간의 1촌과 부모로부터 나의 형제·자매까지의 '1'을 합하여 '2' 관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식으로 아버지의 형제는 사실상 할아버지의 또 다른 아들이기에, 아버지까지의 1촌과 거기서 할아버지까지의 1, 그러고 할아버지에서 큰아버지(또는 작은 아버지)까지의 1촌을 모두 합하면 아버지의 형제는 나와 '3촌 관계'에 있는 셈이다.


3촌의 자녀들은 나의 4촌들이고 그들의 자녀들은 나의 5촌 조카들이다.]


(소견)


백숙부를 3촌으로 읽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역시 이것도 직계(조부)를 촌수로 읽고 있습니다.


조부

     ↘

아버지 - 백숙부

(나)


백과사전의 위의 그림과 같이 촌수를 읽으면 나와 아버지 1, 아버지와 할아버지 1촌으로 읽어 나와 할아버지를 자칫 2촌으로 직계를 촌수를 읽게 됩니다.


아래의 표와 같이 촌수를 읽어야 합니다.


아버지 - 백숙부

↑_______

(나) 형제자매


촌수의 기본은 '나 ~ 아버지'를 촌으로 읽고 다음 나와 가까운 '나 ~ 형제'를 ②촌으로 읽고 다음은 '나 ~ 백숙부'를 촌으로 하여 그 아랫대를 촌수로 읽고 말합니다.


(인용)


C. 또 아래는 인터넷에 올라있는 촌수 읽는 방법을 설명한 글이다.


[촌수 따지는 법이 공동조상(?)까지의 세대수(?)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4촌의 촌수 계산은 나와 4촌의 공동조상인 할아버지까지 세대수(?)2세대(?), 4촌과 공동조상인 할아버지까지 세대수(?)2세대입니다.


여기서 숫자만 필요합니다.


'2 + 2 = 4'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나와 아버지의 1,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1, 4촌과 아버지 형제 1, 아버지 형제와 할아버지 1촌입니다.


- 계산은 1 + 1 + 1 + 1 = 4촌이 됩니다.]


(소견)


공동조상인 할아버지까지 2촌은 직계로 읽은 촌수입니다.


먼 일가와의 촌수는 거의 모두 C와 같은 방법으로 촌수를 셈하고 있습니다.


서울로 가야하는데 강원도로 돌아가면 된다는 생각이면 이 계산법도 틀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직계는 촌수가 없는 것을 감안하면 기본을 무시하고 직계를 세대수(?)로 읽어 촌수를 셈하는데, 답은 나와도 수리적 이치가 맞지 않는 셈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대수를 읽어 바로 '' 단위를 붙여 '촌수'로 읽었는데 세대수가 촌수인가?


'세대수'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세대수가 아니고 '몇 세조(=대조)'와 '몇 세손(=대손)'으로 읽은 수로 촌수를 말 하여야 할 것입니다.  


맹목적으로 한 사람이 세대수라고 하면 그대로 모두 따라서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좁은 의미로 세대가 세와 대를 의미한다고 하나 대개 넓은 의미로는 4.19세대. 5.16혁명세대. 6.10항쟁 세대. 한글세대. 컴퓨터 세대 등으로도 쓰입니다.



이는 세대 대신 직계는 ‘O대조(=세조)‘O대손(=세손)으로 읽고 방계는 O대조(=세조)’ . ‘O대손(=세손)으로 읽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