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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생자의 남녀 위치 – 9

녹전 이이록 2018. 8. 10. 10:08

사자와 생자의 남녀 위치 9



生者(생자- 산 자)死者(사자- 죽은 자)의 자리 위치 문의에 두 분 대가의 답변이 달라 혼란스럽습니다.


K선생의 주장은 生者(생자)生者(생자)의 자리에서 男左女右(남좌여우)’이고 남동여서(男東女西)’이며 부동모서(父東母西)이고 死者(사자)神位(신위)의 자리에서 남우여좌(男右女左)로 고서비동(考西妣東)으로 자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C선생의 주장은 死者(사자)生者(생자) 불문하고 상대가 보아 모두 男左女右(남좌여우)가 됩니다. 라고 상반된 주장을 하였습니다.


K선생은 산 자의 남녀자리 위치를 산 자의 자리에서 男左女右(남좌여우)’이고 죽은 자의 남녀자리 위치는 무덤이나 신위자리에서 위치를 東西考西妣東(고서비동)으로 말하거나 左右男右女左(남우여좌)로 말하고 C선생은 산 자와 죽은 자의 구분 없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男左女右(남좌여우)로 말한다는 주장입니다.


토론이 이어지는 중 C선생께서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려 주었습니다.


C


二禮演輯(이례연집)은 예서입니다.


二禮演輯(이례연집)에서 인용한 獻壽圖(헌수도)입니다.


이 예서의 헌수도가 오류라면 이에 상당한 전거로서 오류임을 입증하여야 합니다.


사견이야 그 사람의 예학(유학) 수준을 벗어날 수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들의 수준으로서는 二禮演輯(이례연집)의 저자 수준을 능가한다 하기에는 분수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음이라 할 것입니다.


까닭에 二禮演輯(이례연집))獻壽圖(헌수도)를 마치 오류인양 사견으로 왈가왈부할 것이 아니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전거로서 二禮演輯(이례연집)獻壽圖(헌수도)를 오류로 확인 시켜줘야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전거로서 오류로 확인시켜 줄 자신이 없으면 감히 선유의 글을 함부로 폄하함은 후학의 도리가 아닙니다.


소견)


二禮演輯(이례연집)獻壽圖(헌수도)에서 본인의 소견으로는 서쪽에 父席(부석), 동쪽에 母席(모석)으로 표시한 것은 잘못된 표시입니다.


왜냐하면 '남동여서(男東女西)는 생자(生者)의 원리이고, 고서비동(考西妣東)은 사자(死者)의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적용하면 생자(生者)는 남동여서(男東女西)로 위치하는데 이례연집에는 生者(생자)인 주인공이 남서여동(男西女東)으로 표기되어 사자의 자리 위치로 잘못 표시된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堂中間(당중간)

..................父席(부석)--母席(모석) - 남서여동(男西女東)

..............................남 -- 여

西======================================東

........................獻壽席(헌수석)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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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부모석을 아래와 같이 수정하여야 바른 헌수도가 아닌지요.


...............................堂中間(당중간)

........................母席(모석)--父席(부석) - 남동여서(男東女西)

...................................여 -- 남

西==========================================東

.........................長婦(장부)--長男(장남)

 

이러하니 K 선생께서 필자에게 이해 차원의 글을 또 올려 주었습니다.


K


[이이록님께 드립니다.]


* "尙左(상좌)"生者(생자)()이고, "尙右(상우)"死者(사자)()라는 것이 禮書(예서)定義(정의)입니다.


[남동여서(男東女西)는 생자(生者)의 원리이고, 고서비동(考西妣東)은 사자(死者)의 원리입니다.]


* 이이록님의 그림은 위는 신주의 고서비동, 아래는 생자의 남동여서입니다.


[이것은 음양의 원리로서, 불변의 법칙입니다. 어찌 예서를 부정하겠습니까?]


위와 같은 K선생의 답변에 필자가 C선생께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이이록


C선생의 말씀 중에 [예서의 헌수도가 오류라면 이에 상당한 전거로서 오류임을 입증하여야 합니다.....감히 선유의 글을 함부로 폄하함은 후학의 도리가 아닙니다.]


- 이 헌수도의 생자(生者)父母(부모) 자리와 死者(사자)考妣(고비)의 무덤 자리를 비교하여 보고 이 그림의 잘못을 지적하고 소견ㅇ들 드린 것입니다.

잘못된 논리이고 그림이라면 이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하도록 설명이 되면 좋을 텐데 헌수도의 그림은 잘못이 없고 상당한 전거로서 오류임을 입증하여야만 합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生子(생자)死者(사자)의 자리가 반대라는 바른 말입니까?


그러면 헌수도의 -자리가 死者(사자)의 자리 위치(男西女東남서여동)이기에 南東女西(남동여서)’로 맞추려고 하면 자리를 바꾸어 앉아야 되는 것이 아니냐? 는 것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이를 두고는 아무 말씀이 없고 잘못되었다는 전거를 올려라? 전거로 오류를 입증하라?


그럼 제가 올린 문제점에 대하여 C선생의 견해부터 들어보고 싶습니다.


자꾸 이례연집의 헌수도의 부-모 자리만 바르다고 하실 것이 아닙니다.


왜 헌수도에 부-모의 자리를 死者(사자)의 자리인 남서여동((男西女東)으로 나타내었느냐? 는 것입니다.


과연 이 문제에 대하여 어떤 의견이 있으신지요?


문제점이 있으면 서로 노력하여 풀어 보려고 하지 않고 선생께서 올린 글을 두고 잘못된 좌석 배치가 아니냐?” 고 지적하니까 상당한 전거로서 오류임을 입증하여야 한다?”


남녀의 자리를 生子(생자)死者(사자)의 논리로 따져 보니 선생의 헌수도에 문제점이 보이는데 C선생은 아무른 문제가 없다는 말씀이 아닙니까?


전거는 아래와 같이 짧은 글로 대신하겠습니다.


[남동여서(男東女西)는 생자(生者)의 원리이고, 고서비동(考西妣東)은 사자(死者)의 원리입니다.]

- 이 원리 외는 잘못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