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력 기일에 ‘자시’ 적용
기일은 ‘음력일자에 자시제를 적용하여 정한다.’는 답변에 필자가 아래와 같이 토론 중에 문의의 글을 올렸더니 아래에 L선생께서 답변을 주었습니다.
△ 이이록
1. ‘고인이 돌아가신 날’이 제삿날이라고 하면 현대의 시간 개념(오후 11시 30분은 오후 11시 30분일뿐입니다.)으로 기일을 정하는 것이 맞지 않습니까?
2. 음력 기일은 왜 꼭 자시(子時) 시간을 적용하여야 하는지요?
3. 오늘 날에도 음력 제사 일에 자시(子時)를 적용하여 고인이 별세한 날보다 하루를 늦추어 제삿날을 정하게 하는 이유가 나변에 있는지요?
4. 음력 제사 일을 정하는데 자시(子時)는 이제는 적용하지 않아도 되지 않습니까?
5. 음력일자에 자시제를 적용하여 기일을 정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습니까?
6) 문의 외에 ‘현대 시간을 적용하여 음력 일자든 양력 일자든 기일을 정하는 것이 좀 더 이치에 맞을 것이고 과학적이지 않을까요?’라고 하였더니 이에 대한 소견까지 올려 주었습니다.
△ L
*결론부터 얘기하면..귀하 맘대로 하면 될 듯합니다.
그런다고 벌금 낼 일은 없겠지요.
*그러나 귀하가 우암의 아들이거나 그 당시의 제자라면 그리 못하겠지요.
시대에 따라 조금씩 바뀌는 것이 이 세상이지요.
1. ‘고인이 돌아가신 날’이 제삿날이라고 하면 현대의 시간 개념(오후 11시 30분은 오후 11시 30분일뿐입니다.)이 맞지 않습니까?
답 : 옛날에는..‘고인이 돌아가신 날’ => 음력으로 정하니 자시는 익일이 됨.
2. 음력 기일은 왜 꼭 자시(子時) 시간을 적용하여야 하는지요?
답 : 음력을 지킬려면 음력의 법칙을 준수해야할 것임.
3. 오늘 날에도 음력 제사 일에 자시(子時)를 적용하여 고인이 별세한 날보다 하루를 늦추어 제삿날을 정하게 하는 이유가 나변에 있는지요?
답 : 음력을 지킬려면 음력의 법칙을 준수해야할 것임.
4. 음력 제사 일을 정하는데 자시(子時)는 이제는 적용하지 않아도 되지 않습니까?
답 : 음력을 지킬려면 음력의 법칙을 준수해야할 것임.
5. 음력일자에 자시제를 적용하여 기일을 정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습니까?
답 : 특별히 불편할 것은 없음.
6. ‘현대 시간을 적용하여 음력 일자든 양력 일자든 기일을 정하는 것이 좀 더 이치에 맞을 것이고 과학적이지 않을까요?’
답 : 음력은 음력대로.. 적용하는 것이 좀 더 이치에 맞을 경우도 있고, 과학적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소견) 이이록
무슨 답변이 이러합니까?
[*결론부터 얘기하면..귀하 맘대로 하면 될 듯합니다.]
위 1~5번으로 물었더니 ‘결론적으로 귀하 맘대로 하면 된다.’는 답변입니다.
[*그러나 귀하가 우암의 아들이거나 그 당시의 제자라면 그리 못하겠지요.]
위 내용은 긴 이야기가 되어 이에 대한 소견은 생략합니다.
또 3곳의 질문에 똑 같은 답변을 올렸네요.
[음력을 지키려면 음력의 법칙을 준수해야할 것임.]
- ‘음력의 법칙’이 무엇이고 어떤 것입니까?
‘음력의 법칙’은 음력 기일 정하는 일자는 꼭 ‘자시’를 적용해야 한다는 뜻입니까?
음력일자는 양력을 사용하기 이전에 오랫동안 사용하여 온 달력이고 이에 12시간제인 ‘자~해시제’를 사용하여 우리들 생활 자체가 음력과 자~해시의 사용이 관습화된 것이 오늘 날에도 이를 적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의 양력 일자와 24시간제가 음력과 12시간제인 자~해시제와는 달리 더 정확하고 더 세분화되어 음력과 양력의 일자가 연 11일 정도 차이가 나고 시간도 24시간제가 12시간제인 자~해시보다 배로 자세합니다.
그래서 음력이든 양력이든 현대에는 현대에 사용하는 24시간제가 있으니 이 시간을 적용하여야지 왜 음력일자에 12시간제인 ‘자시’를 적용하여 기일을 정하여야 합니까?
옛날에 음력만 사용하였고 12시간제인 ‘자~해시제’만 있어 이를 사용하던 시절에 음력에 ‘자시’를 적용하여 기일을 정하는 방법을 현대에도 적용하여 기일은 음력으로 정하되 ‘자시’ 때의 초자시에 해당하는 시간은 매일 1일을 늦추어 기일을 정하는 우매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음력일자보다 더 정확한 양력일자가 있고 12시간제인 자 ~해시제보다 더 세분화된 24시간제를 사용하여 기일을 정하여야 하는데 덜 정확하고 더 세분화된 시간을 이용하여 기일을 정하는 것은 잘못된 인식입니다.
문답 하나하나에 따른 소견을 올립니다.
▲[문 1. ‘고인이 돌아가신 날’이 제삿날이라고 하면 현대의 시간 개념(오후 11시 30분은 오후 11시 30분이다.)이 맞지 않습니까?
답 : 옛날에는..‘고인이 돌아가신 날’ => 음력으로 정하니 자시는 익일이 됨.]
소견)
음력 기일은 음력 일자에 꼭 ‘자시’를 적용하여 기일을 정해야 한다는 관념에 젖어 있습니다.
옛날 음력 일자만 사용하고 ‘자~해시’의 12시간제만 있을 때 이를 사용하던 것을 현대에도 음력에 ‘자시’ 시간대를 적용하여 하루 늦추어 기일을 정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래의 표를 보면 음) 6월 30일 오후 11시 30분은 음) 6월 30일이지 음) 7월 1일이 아닙니다.
음) 6월 30일 오후 11시 30분이 옛날 시간으로 ‘자시’ 시간이라 하여 이 때 부터가 다음 날 첫 시로 하여 음) 7월 1일로 한다는 것은 쾌쾌 묵은 생각입니다.
음) 6월 30일 - - - - - - - - - ║ 음) 7월1일 ------
오후 ...................................오후12시.자정.오전0시
10시 ............ 11시 .............. 12시(0시) ............. 1시.........
┃..... (해시) ..┃.......║....... ┃(자시) ................┃.........(축시)......
................................┗ 오후 11시 30분
옛날 12시간제인 ‘자~해시제’를 적용하면 음) 6월 30일 오후 11시 30분에 돌아가신 분은 이 시간이 자시에 속하니 옛날 시간으로는 다음 해부터 기일은 7월 1일이 맞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음) 6월 30일 오후 11시 30분에 돌아가신 분은 24시간제의 적용으로 다음 해부터 기일은 음) 6월 30일이지 음) 7월 1일이 아닙니다.
▲[문 2. 음력은 왜 꼭 자시(子時) 시간을 적용하여야 하는지요?
답) : 음력을 지킬려면 음력의 법칙을 준수해야할 것임.]
소견)
현대에 와서도 음력 일자에 꼭 ‘자시’를 적용해야 하느냐? 고 물었더니 ‘음력을 지키려면 음력의 법칙을 준수해야할 것임’이라는 답변을 주었습니다.
음력에 ‘자시’ 적용이 왜 ‘음력의 법칙을 준수해야하는 것’으로 말하고 있을까요?
음력에 ‘자시’를 적용하는 것은 옛날 음력 달력과 ‘자~해시 제’만 사용할 때의 일이고 지금은 24시간제로 나
누어져 ‘자시’의 2시간대가 오후 11시~12시(전일)와 오전 0시~1시(익일)로 구분되므로 오후 11시~ 12시(전일)는 ‘자시’를 적용하여 1일 늦추어 기일로 하면 안 됩니다.
음력일자에는 꼭 ‘자시’를 적용하여 기일을 정해야 한다는 원칙이 어디에 있는가?
옛날 말이고 지금은 음력이든 양력이든 24시간제를 적용하여 말하여야 합니다.
▲[문 3. 음력 제사 일에 자시(子時)를 적용하여 고인이 별세한 날보다 하루를 늦추어 제삿날을 정하게 하는 이유가 나변에 있는지요?
답) : 음력을 지킬려면 음력의 법칙을 준수해야할 것임.]
소견)
옛날 같으면 음력 일자만 사용하고 ‘자~해시’의 12시간제뿐이니 이를 적용하여 자시에 돌아간 분의 기일은 다음날로 하는 것이 맞으나 현대 양력 일자와 24시간제에는 자시의 적용이 필요없는 것입니다.
지금은 도무지 맞지 않는 옛날 케케묵은 자시적용 방식을 적용하여 기일을 정하는 것은 혼란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위 쪽의 표를 보고 이해하여야 합니다.
오후 11시 30분은 오후 12시 이전으로 음) 6월 30일입니다.
옛날 시간 ‘자시’로는 분명히 음) 7월 1일이 기일이나 현대시간으로는 음) 6월 30일이 기일입니다.
▲[문 4. 음력 제사 일을 정하는데 자시(子時)는 이제는 적용하지 않아도 되지 않습니까?
답) : 음력을 지킬려면 음력의 법칙을 준수해야할 것임.]
소견)
음력 기일을 정하는데 자시(子時)는 이제는 적용하지 않아도 되지 않습니까? 라고 문의하니 ‘음력을 지키려면 음력의 법칙을 준수해야할 것임.’이라고 답변을 하는데 ‘음력의 법칙’은 무엇이고 이 법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말은 무슨 말인가?
‘자시’ 적용은 옛날에 음력 달력만 사용하고 ‘자~해시’의 12시간제만 사용하였을 때 쓰던 방법으로 자 ~ 해시를 각기 현대시간으로 2시간씩 나누어 구분하여 사용하였으나 현대는 24시간제를 적용하여 1시간 단위로 읽어 읽기 때문에 자 ~해시의 12시간제 보다는 현대의 24시간제가 더 세분화 되어 정확한 시간입니다.
▲[문 5. 음력일자에 자시제를 적용하여 기일을 정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습니까?
답) : 특별히 불편할 것은 없음.]
소견)
12시간제인 자 ~ 해시제를 적용하여 사용하면 특별히 불편하지 않느냐? 고 물으니 ‘특별히 불편한 것이 없다고 답변을 주었습니다.
‘자시’ 대에 돌아가신 아버지와 어머니 기일도 ‘자시’의 적용으로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자시’ 적용이 불편하지 않다고요?
음력이든 양력이든 ‘자시’를 적용하여 기일을 정하지 않아야 정확한 기일이 되는 것입니다.
자시제를 적용하면 오후 11시 이후부터 오후 12시 이전까지 시간대에 돌아가신 분은 모두 이 날을 기일로 하지 않고 다음날로 기일을 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 ‘현대 시간을 적용하여 음력 일자든 양력 일자든 기일을 정하는 것이 좀 더 이치에 맞을 것이고 과학적이지 않을까요?’
답) : 음력은 음력대로.. 적용하는 것이 좀 더 이치에 맞을 경우도 있고, 과학적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소견)
오늘(양 7월 14일. 음 6월 2일) 오후 11시 30분에 어느 며느님이 아기를 출산하였습니다.
이 아기의 다음 해부터의 생일은 언제일까요?
같은 시간에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어느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이 할머니의 기일은 내년부터 음) 6월 2일입니까? 음) 6월 3일입니까?
선생은 아기의 생일을 음력에 ‘자시’를 적용하여 내년부터 음) 6월 3일을 아기의 생일로 하는 무지함을 보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