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조– 2대– 1대’로 단위를 다르게.

● ‘3대조– 2대– 1대’로 단위를 다르게.

‘몇 세조(=대조)’와 ‘몇 세손(=대손)’의 뜻과 쓰임에 대하여 토론이 있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LJS선생이 ‘몇 세조(=대조)’와 ‘몇 세손(=대손)’을 읽는 글을 올렸습니다.

[○ 祖(조) ~ 己(기. 나) ~ 孫(손)의 계대

祖(조) → 父(부) → 己(기.나)→ 子(자) -→ 孫(손)

3세...........2세...........(1세)...........2세.............3세

3세조........2세...........(1세)...........2세손.........3세손

3대조........2대...........(1대)...........2대손.........3대손]

소견)

위의 계대에서 ‘나’를 기준으로 한 윗대와 아랫대를 읽는 표를 아래와 같이 나타내었습니다.

○ ‘할아버지 ~ 나 ~ 손자’의 계대

할아버지→ 아버지→ 나(기준)→ 아들 -- → 손자

3세조..........2세.........(1세)..........2세손........3세손

3대조..........2대.........(1대)..........2대손........3대손

위의 계대에서 ‘나’를 1세(=1대)로 하여 위로 ‘몇 세조와 몇 대조’. 아래로 ‘몇 세손과 몇 대손’을 헤아려 읽었는데 단위를 달리하여 읽었습니다.

‘나’를 1세(=1대)로 하여 윗대로 할아버지는 3세조(=3대조), 아버지는 2세(=2대), 아랫대로 아들은 2세손(=2대손), 손자는 3세손(=3대손)으로 읽어 위로는 ‘세조(=대조) – 세(=대)’로 읽고 아래로 ‘세(=대) - 세손(=대손)’으로 단위를 달리하여 나타내었습니다.

이치적으로 한 수열에서 단위는 달리하여 읽을 수가 없습니다.

1(마리) – 2(마리)로 읽다가 단위를 바꾸어 3(개) – 4(개)로 읽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윗대로 ‘나’에게나 ‘아버지’에게는 ‘할아버지 조(祖)’자를 붙일 수 없음만 알고 나에게는 1세조(할아버지)가 아닌 1세(=1대), 아버지는 2세조가 아닌 2세(=2대)로 말하고, 할아버지부터는 ‘조’자를 붙여 3세조, 증조부는 4세조, 고조부는 5세조로 읽는 것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아랫대로는 ‘나’를 1세(=1대), ‘자(子. 아들)’를 2세손. 손자를 3세손. 증손자를 4세손, 현손자를 5세손 등으로 읽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내었습니다.

아들부터 손자. 증손자. 현손자 까지 2세손, 3세손, 4세손, 5세손으로 읽고 나는 1세손으로 읽어야 하는데 ‘나’에게는 ‘손’자를 붙일 수 없다는 생각에서 ‘1세’로만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G 선생이 이의 잘못을 지적하고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려 주었습니다.

△ G

[‘부’가 2세(대)조이면 나는 1세(대)조가 아닌지요.

1세(대)조가 없이 2세(대)조가 있다고 하면 모순입니다.

그리고 "자(子)"가 2세(대)손이면 나는 1세(대)손이 아닌지요.

1세(대)손이 없이 2세(대)손이 있다고 하면 이것도 모순입니다.]

소견)

옳은 말씀입니다.

수학의 기초 원리도 모르고 잘못된 글을 올렸습니다.

G선생께서 잘 지적하신 것입니다.

이는 한 수열에서는 같은 단위로 단위를 읽어야 합니다.

(1세) – 2세손 – 3세손으로 아니면 (1세) – (2세) - 3세조로 단위를 바꾸어 읽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표기입니다.

아래로 ‘1세손 – 2세손 – 3세손으로’ 나타내거나 위로 ‘1세조 – 2세조 – 3세조’로 같은 단위로 읽어야 바르게 나타내는 것입니다.

더 이상 두말할 필요 없이 LJS선생의 논지는 잘못된 주장입니다.

‘6세를 6세조’로 읽으면 1세인 孔子(공자)는 1세조로 읽는 것이 바른 셈의 이치인데 ‘1세조’로는 나타내지 않고 그냥 ‘1세(자기. 자신. 기준)’로 나타내어야 한다는 주장은 잘못된 주장입니다.

조손간(祖孫間) 계대에서 기준인 나(혹은 孔子)를 ‘1세조’로 ‘1대손’으로도 읽거나 말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6세 5세조(현조) ~ 1세 공자’의 계대에서 맨 아랫대 후손인 1세인 공자 자신이 자신을 ‘1세조’로 읽는다든가 ‘1세 공자 ~ 6세 5대손(내손)’의 계대에서 맨 윗대 조상인 1세 공자가 자신을 자신의 ‘1세손’으로 읽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리적 이치로 2세를 ‘2세조’로 읽는다면 1세는 ‘1세조’로 읽어야 셈이 바를 것입니다.

아버지가 2세(대)조이면 나는 1세(대)조로 읽는 것이 바른데 LJS선생은 나를 나 스스로에게 ‘몇 세조’로 말할 수 없음을 알고 ‘나’는 1세조(대조)로 읽지 않고 ‘1세조’ 대신 ‘자기. 나. 기준. 1세’로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LJS선생의 3론인 아래의 표를 보면 그 모순점을 알 수 있습니다.

5세조 → 증조 → 조 -→ 부 -→ 기(나) → 자 -→ 손 -→ 증손 → 5대손

(1세).......2세.......3세......4세......5세.........6세......7세......8세......9세

5세.........4세.......3세.......2세......(1세)......2세......3세......4세......5세

5세조......4세조...3세조....2세......(1세).....2세손...3세손...4세손...5세손

5대조......4대조...3대조....2대......(1세).....2대손...3대손...4대손...5대손

어떤 경우에는 ‘나’를 ‘자기’. ‘자신’. ‘기준’이라고도 했다가 어느 때는 ‘1세’. ‘1세조’로도 붙여 읽어 대중이 없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조상인 5세조 ~ 후손인 나’의 계대에서 ‘나’를 기준으로 ‘고조 5세’를 ‘5세조’로 읽고 아버지 2세를 ‘2세조’로 읽는다면 1세인 자신은 ‘1세조’로 읽어야 하는데 자신에게는 世祖(세조)라는 단어를 붙여 쓸 수 없기 때문에 나를 ‘몇 세조’로 읽을 수 없는 것입니다.

선생은 자신에게는 ‘1세조’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논리를 짜 맞추기 위해서 ‘1세조’ 대신 ‘자기’. ‘자신’. ‘1세’ . ‘기준’이라고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논지를 짜 맞추어 ‘자기’ . ‘나’ . ‘1세’ . ‘기준’이라고 읽어도 안 될게 없다는 논조로 엉터리 수학 셈법으로 고집을 부리는 것입니다.

LJS선생의 3론은 아래의 표와 같이 ‘세. 대. 대조. 세손’을 읽습니다.

①5세조→ ②증조 → ③조 - → ④부  -→ ⑤기(나)→ ⑥자 -→ ⑦손 -→ ⑧증손 → ⑨5대손

1세(대)......2세(대)....3세(대)....4세(대)....5세(대)......6세(대)...7세(대)....8세(대)...9세(대)

5세(대)......4세(대)....3세(대)....2세(대)....1세(대)- 기준

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

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

................................................................1세(대)......2세(대)..3세(대)....4세(대)....5세(대)

................................................................1세손........2세손.....3대손.......4대손......5대손

................................................................1대손........2대손.....3대손.......4대손......5대손

위의 표는 LJS선생의 ‘3론’인데 ⑤의 ‘나’는 기준점으로 수리적 이치로 1세조. 1세손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선생의 논조를 빌린다면 위 계대에서는 자신에게는 세조와 세손으로 말할 수 없으니까 '1세조'. '1세손'으로 나타내지 말고 ‘자기. 자신. 기준. 1세’ 등으로 읽어야 나타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몇 世祖(세조)'를 읽는 방법에서 ‘기준인 1세를 1세조’로 읽는 것은 읽을 수 없는 잘못된 논지입니다.

위의 표에서 공자 1세를 1세조로 읽는다든가 1세손으로 읽는 것은 한마디로 있을 수 없는 읽음입니다.

왜냐하면 ‘나(공자)‘가 기준으로 위와 아래의 조상과 후손을 ’나의 몇 세조‘나 ’나의 몇 세손‘으로 읽어야 하는데 나 자신을 世祖로나 代孫으로는 읽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① 아버지는 나의 1세조(대조)이냐? 나의 2세조(대조)이냐?

② 아들은 나의 1대손(세손)이냐? 나의 2대손(세손)이냐?

위의 물음에 LJS선생은 ‘아버지는 나의 2세조(대조)’라고 말을 하고 ‘아들은 나의 2대손(세손)’이라고 답변을 합니다.

이때의 二世祖(2세조. 二代祖2대조)는 ‘동의’논지의 ‘세조(=대조)’로 읽는 단어나 단위가 아니고 우리말 ‘2세인 조상’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二代孫(2대손. 二世孫2대조)도 마찬가지로 ‘2대인 후손’을 가리키는 말로 ‘동의’논지의 ‘대손(=세손)’의 뜻과는 다름을 알아야 합니다.

‘동의’논지로 ‘세조(=대조)와 대손(=세손)’은 아래의 표와 같이 읽습니다.

①5세조→②증조→③조-→④부-→⑤기(나)→⑥자-→⑦손-→⑧증손→⑨5대손

5세...........4세........3세.......2세.......1세...........2세.......3세.......4세........5세

5대...........4대........3대.......2대.......1대...........2대.......3대.......4대........5대

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

한자어 ‘四世祖(4세조)’는 두 가지로 읽습니다.

① 世祖(세조) 한 단어로 읽는 경우.

고조 -→ 증조 -→ 조 - - - → 부 - -→ 기(나)

1세..........2세........3세.............4세..........5세 - 계대세수

38세........39세......40세...........41세........42세 - 중시조세수

○우........상○.......○희.○형....재○.........○호.○건 - 항렬

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고조 ~ 나’의 계대에서 고조부는 나의 ‘몇 세조’입니까? 라고 묻는 경우입니다

나를 기준으로 윗대로는 아버지는 1세조(=1대조), 할아버지는 2세조(=2대조), 증조할아버지는 3세조(=3대조), 고조할아버지는 4세조(=4대조)라고 말합니다.

② 두 단어로 나누어 해석하는 경우

한자어 四世祖(4세조)인 경우 ‘四世(4세) + 祖(조)’로 나누어 우리말 ‘4세인 조상‘으로 해석하여 그대로 기준으로 부터 4세를 말하는 경우입니다.

LJS선생이 읽고 말하는 ‘5세= 5세조’로 같은 뜻으로 읽는 경우가 ②의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