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上 下世(상 하세), 下 上代(하 상대) 논지 - 3
JR선생께서 올린 논지에 대하여 잘못된 내용이거나 이견이 있는 논지에는 아래와 같이 구절마다 지적하고 나누어 소견)을 올립니다.
▲ [*(6) 世祖(세조)를 모두다 上世(상세)로 생각을 하여 祖上(조상)을 ‘나의 몇 世祖(세조)’로 생각을 하는데서 문제가 발생을 한다고 보여 집니다.........世祖(세조)라 하는 것은 ‘나의 몇 世祖(세조)’가 아니라 ‘始祖(시조)로부터 아래로 몇 世孫(세손)이 되는 나의 祖上(조상)’이라고 풀이를 해야 합니다.
문헌이나 족보상 十一世祖(11세조) - 이것은 나의 할아버지가 아니라 始祖(시조)할아버지로 부터 아래로 열한 번째 되는 나의 조상이 되시는 ‘十一世祖(11세조)‘라는 것입니다.]
소견)
한자어 世祖(세조)는 아래와 같이 두 가지 뜻으로 해석합니다.
① 世祖(세조)를 한 단어로 읽는 경우
조상과 후손 간 계대에서 고조부는 나의 몇 세조(=대조)이냐? 라고 물을 때 ‘고조부는 나의 4세조(=4대조)이다.’ 라고 할 때
고조 -→ 증조 -→ 조 - → 부 - → 기(나)
1세.........2세........3세.......4세........5세
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고조부는 나의 4세조(=4대조)입니다.
② 世祖(세조)를 世(세)와 祖(조). 두 단어로 나누어 읽는 경우
경주이씨 중시조 17세 익재공(휘 제현)을 17세조(十七世祖)로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말 풀이로 ‘17세인 조상’을 의미하는 경우로도 쓰입니다.
1세 - - → 2세 - - → 3세 →---→ 17세 → - - - → 21세 →---→ 39세
중시조......병부령공.....낭중공...........익재공.................판윤공...............相(상)
거명.........금현............금서..............제현.....................지대..................상○
1世祖.......2世祖..........3世祖............17世祖.................21世祖
중시조.............................................17세인 조상.........21세인 조상의 뜻
위 글의 앞부분은 바르게 설명된 글이나 [世祖(세조)를 모두다 上世(상세)로 생각을 하여 祖上(조상)을 ‘나의 몇 世祖(세조)’로 생각을 하는데서 문제가 발생을 한다고 보여 집니다.]라고 기술한 내용은 잘못된 말입니다.
이 말은 바꾸어 말하면 ‘나의 몇 世祖(세조)’로 읽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말로 문제가 발생한다는 말로 이해됩니다.
’몇 세조‘를 ’나의 몇 세조인가?‘로 읽는 것이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世祖(세조)’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하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 문장에서 어떤 뜻으로 쓰였는가를 알아 해석하여야 합니다.
위 글을 표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시조(혹은 중시조) → 2세 →.......→ 11세→.............→ 30세(나)
1세조........................2세조.............11세조.................(30세조?)
시조(혹은 중시조)를 1세조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읽을 수 있다고 이해됩니다.
‘1세인 조상’을 한문으로 표기하려고 하면 ‘一世祖(1세조)‘로 나타내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이때의 一世祖(1세조)는 ‘동의’논지로 읽는 몇 世祖(세조)와는 뜻이 다릅니다.
조상과 후손 간 계대에서 “조상 ○○는 후손인 나의 몇 세조(=대조)이냐?”라고 묻고 답하는 것이니 ‘동의’논지의 ‘몇 세조’로 읽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건 그렇고 나의 윗대는 ‘몇 세조’로 말 할 수 있어 그렇게 헤아려 내려오면 맨 아랫대 중시조 30世(세)인 나를 30世祖(세조)로 읽어야 하는 것인지요?
위 계대에서 중시조 30세로 가장 아랫대 후손인 내가 무슨 ‘30세조’이고 ‘30세인 조상’입니까?
▲ [*(7) 世孫(세손)은 始祖(시조)로부터 계속 내려오면서 헤아리는 計世(계세)로서 本人(본인)이 서른 번째 후손이면 “시조로 부터 三十世(30세)입니다.“ 하고 말해야 하고, 만약에 本人(본인)이 宗家(종가) 宗孫(종손)의 위치라면 ”三十世孫(30세손)“입니다. 하고 孫字(손자)를 붙여서 말해야 하는 것이 陰陽(음양)의 理致(이치)와 五行(5행)의 秩序(질서)에 어긋나지 않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배웠는데, 배웠는데,>가 아니라 이것이 옳은 것이랍니다.]
소견)
[本人(본인)이 서른 번째 후손이면 “시조로 부터 三十世(30세)입니다.“]라고 한 말은 바르게 기술된 말입니다,
그러나 [本人(본인)이 宗家(종가) 宗孫(종손)의 위치라면 ”三十世孫(30세손)“입니다. 하고 孫字(손자)를 붙여서 말해야 하는 것이 陰陽(음양)의 理致(이치)와 五行(5행)의 秩序(질서)에 어긋나지 않는 것]이라고 한 말은 잘못된 글입니다.
위의 글대로 표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시조(혹은 중조) → 2세 →.....→ 11세 →.......→ 30세(나. 본인) - 서른 번째 후손
시조(혹은 중조).....2세손...........11세손............三十世孫(30세손) – 종가 종손을 말할 때
시조(혹은 중시조 30세) 30세인 본인이 종가종손(宗家宗孫)일 때는 孫(손)자를 붙여서 30세손으로 말하는 것이 陰陽(음양)의 理致(이치)와 五行(5행)의 秩序(질서)에 맞는 말이란 말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잘못된 논지입니다.
위에서 아래로 몇 世祖(세조)로 읽는 것이나 아래쪽으로 몇 世孫(세손)으로 읽는 것이나 같이 읽게 된다는 사실이 잘못된 논지라는 것입니다.
시조 → 2세 →.......→ 11세 →.......→ 30세(나)
1세조...2세조.............11세조............30세조
1세손...2세손.............11세손............30세손
‘시조=1세손=1세조’로 같은 뜻으로 읽게 됩니다.
시조가 1세손도 되고 1세조도 되다니오?
1세인 제일 윗대인 조상은 1세조로는 읽을 수 있어도 1세손으로는 읽을 수 없습니다.
2세부터는 ‘손’자를 붙여 한자어 二世孫(2세손)으로 읽고 이는 우리말로 ‘2세인 후손’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한자 글자의 파자(破子)로 그 뜻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수학적 논리로 전개하여 순리에 맞고 이치에 맞는 것이 바른 논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