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세=5대=5세조=5대조=고조’가 아닙니다.
이 모 선생께서는 중국. 대만의 ‘공자세가 대종세계’ 사이트에 올라 있는 공자 계대의 ‘6세 - 6세조 – 목금보(木金父)’로 표기된 계대를 보고 ‘5세=5대=5세조=5대조=고조’라고 등호(=)좌우의 용어를 모두 같은 뜻으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우리는 이 성현가문의 계대 표기대로 따라야 한다고 2010년 8월부터 주장하고 있습니다,
윗대로는 ‘5세=5대=5세조=5대조=고조’ㄹ로 읽어야 한다고 합니다.
‘5세=5세조=고조’. ‘5세=5대조=고조’. ‘5대=5세조=고조’. ‘5대=5대조=고조’를 좌우가 같다는 뜻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들도 등호(=)의 개념을 알아 당장 ‘세=세조’. ‘세=대조’. ‘대=세조’. ‘대=대조’를 같은 뜻으로 읽을 수 있느냐?고 의문을 제시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각 성씨 집안의 조상님들께서는 아래의 기록과 같이 나로부터 위로 5세(=5대)인 고조부를 ‘나의 4세조=4대조’로 읽고 말하고 기록하였습니다.
위 이모 선생의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나타내는 아래의 용례는 조상님들께서 ‘동의’논지로 사용하고 기록으로 남긴 사례들입니다.
● 약천집(藥泉集) 제19권 묘갈명(墓碣銘)
咸鏡北道兵馬虞侯洪君墓碣銘(함경북도 병마우후 홍군 묘갈명) - 남구만(南九萬)
[洪君諱有量字休哉。籍南陽。........入我朝有諱貞老。訓鍊院都正。*於君爲五世祖。有諱守得。生諱霽。
贈司僕寺正。生諱德演。贈左承旨]
- 홍군은 휘가 유량(有量)이고 자가 휴재(休哉)이고 관향이 남양(南陽)이다.
.......본조에 들어와 휘 정로(貞老)는 훈련원도정으로 바로 군에게 5세조가 되신다.
휘 수득(守得)이 휘 제(霽)를 낳았는데, 사복시 정(司僕寺正)에 추증되었으며, 이분이 휘 덕연(德演)을 낳았는데 좌승지에 추증되었는바 .....
▲ [於君爲五世祖]- 군의 5세조이다.
○ 남양 홍씨 정로(貞老) ~ 유량(有量)의 계대
①정로(貞老)→ ②□ - → ③수득(守得)→ ④제(霽)→ ⑤덕연(德演)→ ⑥유량(有量)
훈련원 도정.....................사복시 정..........좌승지................................자 휴재
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5대조...............고조.........증조..................조.............부......................기(나)
* ‘동의’논지로 휘 정로(貞老)는 휘 유량(有量)의 5세조입니다.
* ‘이의‘논지로는 ’세조‘의 말뜻과 원칙 下世가 서로 엇갈려 위로도 아래로도 헤아려 읽지 못합니다.
* L모 선생의 3론으로는 ‘6=6대=6세조=6대조’로 읽습니다.
● 포저집(浦渚集) 포저집 제31권 묘비명(墓碑銘)
延平府院君諡忠定李公神道碑銘(연평부원군 시 충정 이공 신도비명) - 조익(趙翼)
[公諱貴。字玉汝。號默齋。其先中國人。......本朝有諱石亨。號樗軒。以文章名世。錄佐理功。封延城府院君。*於公爲五世祖。曾祖諱壽長。大護軍。贈某官。祖諱巙。僉知中樞府事。贈議政府左贊成。靜菴門人。躋顯仕。乙巳士禍。貶官。考諱某。贈補祚功臣。領議政。延城府院君。妣安東權氏。贈貞敬夫人。]
- 공의 휘(諱)는 귀(貴)요, 자(字)는 옥여(玉汝)요, 호(號)는 묵재(黙齋)이다.
공의 선조는 중국인이다.....본조(本朝)의 휘 석형(石亨)이라는 분은 호가 저헌(樗軒)인데, 문장으로 세상에 이름을 날렸으며, 좌리 공신(佐理功臣)에 녹훈되고 연성부원군(延城府院君)에 봉해졌으니, *공에게 5세조가 된다.
증조 휘 수장(壽長)은 대호군(大護軍)으로 모관(某官)에 추증(追贈)되었다.
조부 휘 기(巙)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로 의정부 좌찬성에 추증되었는데, 정암(靜庵 조광조(趙光祖))의 문인으로 조정에 올라 현달하였으나 을사사화(乙巳士禍)로 폄관(貶官)되었다.
고(考) 휘 모(某)는 보조 공신(補祚功臣) 영의정 연성부원군에 추증되었으며, 비(妣) 안동 권씨(安東權氏)는 정경부인(貞敬夫人)에 추증되었다.
▲ [於公爲五世祖(어공위 5세조)]
- 연성부원군(휘 석형)은 묵재공(휘 귀)의 5세조이다.
○ 연안이씨 석형(石亨) ~ 귀(貴) 계대
①석형(石亨)→ ②□--→③수장(壽長)→.④기(巙)---→⑤모(某)-----→⑥귀(貴)
(연성부원군)....고조........증조(대호군).....조(중추부사)...考(연성부원군)....묵재(연평부원군)
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 ‘동의’논지로 묵재공 휘 귀(貴)기준으로 휘 석형(石亨)은 휘 귀(貴)의 5세조입니다.
* ‘이의’논지로는 ‘몇 세조’로는 읽지 못합니다.
세조는 윗대 조상을 가리키는 말인데 원칙은 下世로 읽어야 하니 말뜻이 서로 상반되어 위로도 아래로도 읽지 못합니다.
‘이의’논지로는 ‘상대하세’를 적용하면 ‘몇 대조’로는 읽어도 ‘몇 세조’로는 읽을 수가 없습니다.
* ‘3론’으로는 ‘6세=6세조’로 읽고 말합니다.
● 포저집(浦渚集) 포저집 제32권 묘지명(墓誌銘)
호조좌랑(戶曹佐郞) 이군(李君)의 묘지명(墓誌銘) - 조익(趙翼)
[君諱誠立。明叔。字也。一字季實。其先本慶尙之高靈縣人。*自五世祖諱世生徙文川。
爲文川人。曾祖諱承亨。加設軍資監奉事。祖諱郁。奉直郞。父諱應千。嘉善大夫。]
- 군의 휘(諱)는 성립(誠立)이요, 명숙은 그의 자(字)인데 계실(季實)도 자이다.
그의 선조는 본래 경상도 고령현(高靈縣) 사람인데, 5세조인 휘 세생(世生)부터 문천(文川)으로 옮겨오면서 문천사람이 되었다.
증조 휘 승형(承亨)은 가설 군자감 봉사(加設軍資監奉事)이고, 조부 휘 욱(郁)은 봉직랑(奉直郞)이다.
부친 휘 응천(應千)은 가선대부(嘉善大夫)이고, 비(妣) 정부인(貞夫人) 한양 조씨(漢陽趙氏)는 개국 정사공신(開國定社功臣)인 한천부원군(漢川府院君) 휘 온(溫)의 6세손이다.
▲ [自五世祖諱世生徙文川(자 5세조 휘 세생 사 문천)]
- 휘 성립의 5세조 휘 세생(世生)부터 문천(文川)으로 옮겨 오면서
○ 고령이씨 세생(世生) ~ 성립(誠立) 계대
①세생(世生)→②□--→ ③승형(承亨)-→ ④욱(郁)-→ ⑤응천(應千)→ ⑥성립(誠立)
5대조..............고조..........증조...................조.................부.......................나
문천이주...........?.............군자감 봉사......봉직랑..........가선대부..............호조좌랑
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 ‘동의’논지로 세생(世生)은 성립(誠立)의 5세조이나 3론으로는 6세조로 읽습니다.
* ‘이의’논지로는 ‘상대하세’를 적용하면 ‘세조’는 윗대 조상을 가리키는데 원칙은 ‘하세’로 읽어야 하니 서로 상반되어 위로도 아래로도 읽지 못합니다.
*3론은 ‘세=세조’로 같은 뜻으로 읽어 ‘6세=6세조’로 읽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