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칭 (6)
아래와 같이 문의하였고 여러 답변들이 올라왔습니다.
답변 중 이견이 있거나 잘못된 답변은 원문에 * 표시를 하고 아래에 ▲[.........]로 지적한 후 소견)을 올립니다.
【시누이의 남편 분을 뭐라고 불러야 하는 거죠?】
답변)
△ HM
[*시누이면....즉 남편의 누나죠?
그러시면 *시누이의 남편 분을 시매부님 이라고 부르시는 겁니다.]
소견)
‘시누이면....즉 남편의 누나죠?’에서 시누이는 남편의 누나만 말하는 것이 아니고 남편의 여동생도 시누이(시누)라 합니다.
위 내용을 표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시누이----------------------------┓
누나 + (남편) ━ ━ ━ ━ ━ ━ ━ 남편 + (나.아내)
...........┗ 시매부---------------------┛
○ 누나 남편과 누이 남편도 있으니 이를 표로 관계와 호칭을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 ← 처형----------------------------------------------------→ ○서방 ┓
┏ 시누(형님) ←-------------------------┓┏----→ 시누(아가씨) ┓..............┃
...........┏매부(자형)←--→처남(매제) ┓┏---┃┃------------매부 →┃(매제) ┓┃
누나 + (남편) ━ ━ ━ ━ ━ ━ ━ 남편 + (나.아내) ━ ━ ━ ━ ━ 누이 + (남편)
...........┗ ← 시매부(아주버니)-------------┛┗------------------→ (○서방) ┛
...........┗ ← 동서(형님)-------------------------------------→ 동서(○서방) ┛
*오빠가 손아래 처남을 매부(매형. 매제. ○서방)로 호칭합니다.
오빠가 누나의 남편과 누이동생의 남편을 부르는 용어가 ‘매부’입니다.
아마 아내는 그 용어에 ‘시’자를 붙여 ‘시매부’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남자가 부르는 호칭 ‘매부’에다 ‘시’자를 붙여 ‘시매부’라 부르는 것입니다.
아내는 손위 누나 남편은 시매부로 ‘아주버니’로 호칭하고 손아래 누이 남편은 성을 붙여 ‘○서방’으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GG
[보통 서방님과 아주버님이라고 하나 아주버님이라는 호칭은 제수가 시형을 부를 때 쓰이는 호칭과 같아 *아저씨라고 쓰입니다.
전 ‘서방’이라는 호칭을 썼습니다.
아주버님하고 부를 경우 두 분이 같이 대답하는지라...... ^^]
소견)
○ 위의 GG님은 올린 글대로 표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이 호칭합니다.
┏ 시형(아저씨. 서방) ←-------┓
형 + (부인) ━ ━ ━ ━ 남편 + (아내) ━ ━ ━ ━ ━ 남동생 + (부인)
┃........┃..................┗ 시형(아주버니) ←-----------------┛
┗ 시형(아주버니씨) ←----------------------------------┛
*시형은 남편의 형을 말하는 것으로 사전에 올라 있고 시숙도 남편의 형을 아내가 칭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시숙이라는 한자어가 남편의 형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기 때문에 빼어버렸습니다.
* 보통 남편 형을 ‘서방님’과 ‘아주버니’라고 하는데 남편 제수(손아래 동서)가 시형을 ‘아주버니’라고 부르기 때문에 자신은 ‘아저씨’ 혹은 ‘서방’이라고 한다는 글인 것 같습니다
○ 아래와 같이 지칭하고 호칭하여야 바릅니다.
┏ 시형.시숙(아주버니) ←------┓┏----- 서방님 ┓
형 + (부인) ━ ━ ━ ━ 남편 + (아내) ━ ━ ━ ━ ━ 남동생 + (부인)
........┗ 형수 ←------┛----- 형수 ←----------┛...........┃
................................┗ 시형(아주버니) ←---------------┛
┗ 시형.시숙(아주버님) ←------------------------------┛
보통 시형(시숙?)은 ‘아주버님’으로 시동생은 ‘서방님’으로 호칭하는데 남편의 제수씨가 시형(시숙)을 ‘아주버님’으로 부르는 때문에 GG님은 시형(남편의 형)을 ‘아저씨로 호칭한다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호칭입니다.
남편의 형은 시형(혹은 ‘시숙’)으로 호칭으로는 ‘아주버니. 아주버님’이라고 칭합니다.
아랫동서가 ‘아주버님’이라고 한다고 해서 아주버님을 ‘아저씨’라고 호칭하면 안 됩니다.
아래의 표와 같이 호칭하면 바를 것 같습니다.
.┏ 시형.시숙?(아주버니) ←------┓┏-----→ 서방님 ┓
형 + (부인) ━ ━ ━ ━ ━ 남편 + (아내) ━ ━ ━ ━ ━ 남동생 + (부인)
.....................................┗ 시형.시숙(아주버니) ←----------┛
┗ 시형.시숙>(아주버니) ←--------------------------------┛
형수가 시동생의 어렸을 때는 ‘도련님’이라 하였고 장가든 후는 ‘서방님’으로 불렀습니다.
그런데 같은 ‘서방’이라도 시동생만은 남편의 성과 같아서 성을 붙여 ‘○서방’이라 하지 않고 ‘서방님’으로 불렀으나 시누 남편은 성을 붙여 ‘△서방’이라 부릅니다.
이러한 차이가 있습니다.
여형제(자매들)의 남편은 동서 간으로 손위만 형님이라 하고 손아래는 성을 붙여 ○서방이라 칭합니다.
장인 장모는 ○서방. 처남은 매부. 매제, ○서방. 처형은 ○서방. 처제는 형부라 합니다.
△ AR
[*아주버님, 아저씨,,,그냥 고모부라고도 하던데...]
소견)
아저씨는 완전히 남을 부르는 호칭으로 적당하지 않고 ‘아주버님’으로 불러야 합니다.
고모부는 내 아이가 남편의 누이동생을 고모라 하고 고모의 남편을 고모부라 하는 것으로 내가 부르는 호칭으로는 맞지 않는 호칭입니다.
△ BG
[*시누이 남편]
소견)
‘시누이 남편 분을 뭐라고 불러야 하는가?’라고 물었는데 ‘시누이 남편’이라고 할 수는 없지요.
시누 남편은 남편 누나의 남편이 있고 남편 누이동생의 남편이 있습니다.
그러면 나는 손위 시누의 남편과는 시매부로 ‘아주버니’라 부르고 손아래 시누의 남편과도 ‘시매서’로 ‘△서방’이라 호칭합니다.
┏ 시누(형님) ←------------------┓┏----→ 시누(아가씨) ┓
누나 + (남편) ━ ━ ━ ━ ━ ━ 남편 + (나) ━ ━ ━ ━ ━ ━ ━ 누이 + (남편)
..........┗ 매부(자형 ←-------┛┗--┃┃------------------┃-→ ┛매부(매제)
..........┗ 시매부(아주버니)←-------┛┗---→ 시매부(△서방) ┛
* 호칭이 상당히 헷갈려 바르지 못한 잘못된 호칭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