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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렬(行列)이란?

녹전 이이록 2017. 8. 10. 09:52

항렬(行列)이란?


항렬(行列) - 인용 (경남 매일 기사)


친족집단 내에서 계보상의 종적인 세대관계를 표시한 것이다.


이같이 혈족사이에 계대 위치를 분명히 하기 위한 문중의 규칙이며 항렬자(行列字)란 한 글자를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혈통이 같은 세대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돌림자라고도 한다.


종적인 세대에서 형제관계에 있을 때는 동항(同行), 위로 아버지와 같은 세대는 숙항(叔行), 조부와 같은 세대는 조항(祖行)이라 한다.


또 아래로 아들과 같은 세대는 질항(姪行), 손자와 같은 세대는 손항(孫行)이라 한다.


따라서 전통적 친족관계에서 항렬을 특히 강조하고 각 세대마다 일정한 순서에 따라서 이름 가운데 한 자를 공통으로 사용함으로써 상호 간의 세대 관계를 쉽게 알 수 있다.


이같이 한 친족집단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이름자를 항렬자라고 한다.


이때 항렬자는 조상의 이름으로 사용된 글자는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이름을 한자(외자一字)로 하는 친족집단은 항렬자를 이름으로 하지 않는다.


또 이름을 두 글자로 하는 친족관계는 한 세대씩 항렬자의 위치를 이름 2자 중 앞과 뒤로 지그재그 식으로 바꾸어가면서 교대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앞으로 사용할 항렬자를 미리 알 수 있도록 제정하여 족보의 첫머리에 밝혀두는 경우가 많다.


*과거의 족보와 항렬은 남자 위주로 돼 있었으나, 요즘은 여자도 호주가 될 수 있고, 이름도 한글로 짓기 때문에 갈수록 족보와 항렬의 존재가 무의미하게 된다.


그러나 뿌리가 있는 가보(家譜)를 갖추어 조상과 친인척을 확고히 하는 것이 현대의 뿌리교육의 중요성이다.


[*과거의 족보와 항렬은 남자 위주로 돼 있었으나, 요즘은 여자도 호주가 될 수 있고, 이름도 한글로 짓기 때문에 갈수록 족보와 항렬의 존재가 무의미하게 된다.]


소견)


우리나라 성씨에 족보없는 성씨가 어디 있는가?


대소 성씨 나름으로 중앙과 지방에 단체를 조직하고 조상의 얼을 기리며 종인들 간에 화목을 도모하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강력한 독재자(모택동 같은 인물. 중국과 같은 경우)가 나와 이를 강제로 없애면 몰라도 또 유학. 유교 문화로 이루어진 우리사회에서 유학이 자연히 소멸되면 모를까 이 좋은 전통과 관습이 지금부터 서서히 없어질 리가 만무하지 않는가.


왜 이름을 한자로 짓고 여자가 호주가 되어간다고 해서 족보와 항렬의 존재가 무의미하다고 하는가?


몇몇 소수자가 그런다고 그렇게 관습적이고 전통적인 족보와 항렬이 한 순간에 무의미해 질 리가 있는가?


젊어서는 관심을 두지 않고 방관하던 나의 뿌리에 대하여 나이가 들면 자연히 뿌리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뿌리를 찾으려고 애를 쓰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좁은 소견으로는 성씨가 존재하고 같은 종인끼리의 종문. 문중이 존재하는 한 그리고 이 세상이 다할 때까지 우리나라의 족보와 항렬은 문화유산으로 길이 존속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민족대백과 사전 - (인용)


종적인 세대에서 형제관계에 있을 때에 같은 항렬이라는 의미에서 동항(同行)이라 하고, 위로 아버지와 같은 세대에 있을 때에 숙항(叔行), 조부와 같은 세대에 있을 때에 조항(祖行)이라 하며, 또 아래로 아들과 같은 세대에 있을 때에 질항(姪行), 손자와 같은 세대에 있을 때에 손항(孫行)이라고 한다.


전통적인 친족제도에서는 계보상의 거리에 따라 일정한 친족관계가 결정되었으며, 친족집단의 질서와 통합은 그러한 친족관계를 바탕으로 유지되었다.


그러므로 친족집단의 질서와 통합을 위해서는 계보상의 거리에 따르는 친족관계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였다.


그런데 계보상의 거리는 공동의 조선(祖先)에 대한 세대관계를 통해서 결정되므로, 공동의 조선에 대한 세대관계가 친족관계를 규정하는 일차적 기준이 된다.


그러므로 전통적 친족제도에서는 항렬을 특히 강조하고, 각 세대마다 일정한 순서에 따라서 이름 글자 가운데 한 자를 공통으로 사용함으로써 상호간의 세대관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


이와 같이 한 친족집단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이름자를 항렬자(行列字)라고 한다.


항렬자로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글자는 오행을 나타내는 금(((((), 십간(十干)을 나타내는 갑((((((((((), ()를 나타내는 일((((((((() 등을 글자의 일부에 포함한 자, 또는 오상(五常)을 나타내는 인((((() 같은 자이며, 때로는 위의 오행·십간·오상 등을 상징적으로 의미하는 글자도 사용된다.


그러나 그 어느 경우에도 항렬자는 반드시 위의 오행·십간··오상 등의 순서에 따라서 각 세대마다 차례로 사용되며, 그 순서가 다 되면 다시 되풀이한다.


그러나 조상의 이름으로 사용된 글자는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이름을 한자로 하는 친족집단에서는 위의 원리에 따라서 이름자의 일부만을 같이 사용함으로써 항렬자를 대신하고, 또 이름자를 두 글자로 하는 친족집단에서는 한 세대씩 항렬자의 위치를 아래와 위로 바꾸어가면서 교대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한 친족집단이 항렬자를 통일하여 그 세대관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앞으로 사용할 항렬자를 족보의 첫머리에 미리 밝혀두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족보 자체가 친족관계를 확인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형제들은 형제들대로 아버지의 형제, 할아버지의 형제는 이름자 속에 돌림자를 가지고 있으며, 4, 6, 8촌이 같은 돌림자를 씀으로써 형제관계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의 이름자를 보고 그가 그 혈족의 방계에 속한 대수를 나타내는 돌림자가 곧 항렬자입니다.


그런데 항렬은 장손(長孫) 계통일수록 낮고 지손(支孫)계통은 높은 것이 통례(通例)입니다.


장손계통은 지손계통에 비하여 세대의 교체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가령 같은 형제라도 일찍 태어나서 장가들고 막내는 나이차만큼 늦게 결혼하게 마련입니다.


심하면 맏이가 손자를 볼 때쯤 막내는 겨우 장가를 들게 되는 일도 있습니다.


따라서 맏이에게 맏이로 이어지는 장손(長孫)계통은 지손(支孫)계통보다 세대교체가 빠르고, 항렬자의 사용 진도(進度)도 그 만큼 앞당겨지므로 항렬이 낮아지게 됩니다.


흔히 배 안에 할아버지라는 말을 듣습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가 항렬은 높아서 할아버지뻘이 된다는 뜻입니다.


항렬은 단순히 이름의 돌림자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조상의 몇 세손이 되는가를 표시하는 구실을 하는 것입니다.


위키백과 - (인용)


항렬(行列)은 같은 씨족 안에서 상하의 차례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만든 서열이다.


항렬은 아무나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고 문중에서 족보를 편찬할 때 일정한 대수의 항렬자(行列字)와 그 용법을 정해 놓아 후손들이 이에 따르도록 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있다.


시조로부터 세수가 같은 사람(자신과 같은 세대)을 형제 또는 동항(同行)이라 하고 동항의 바로 위 항렬(아버지 세대)을 숙항(叔行), 그 바로 위(조부 세대)를 조항(祖行)이라 한다.


자기 항렬의 바로 아래(아들 세대)는 질항(姪行), 그 바로 아래(손자 세대)는 손항(孫行)이 된다.


이런 관계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한 조상을 갖는 혈족이 통일된 대동항렬자를, 또는 각 파에서 정한 항렬자를 쓰기도 한다.


항렬자에 대하여 알아두어야 내용


* 항렬을 나타내는 글자를 항렬자또는 돌림자라고 합니다.


* 형제들은 형제들대로, 아버지의 형제들은 형제들 대로, 할아버지의 형제는 또 그들대로의 이름자 속에 항렬자를 가지고 있으며 같은 세대(世代) 수에 속하면 촌수에 관계없이 같은 항렬자를 씁니다.


* 항렬자는 문중(종친회)에서 정하는 것이므로 성을 제외한 형제, 자매의 이름자 2자 중 앞자와 뒷자의 글자가 한글과 같다고 해서 항렬자가 아닙니다.


문중에서 정한 글자가 아니면 항렬자를 쓴 것이 아닙니다.


* 한글 발음은 같으나 한자가 다르면 항렬자를 쓴 것이 아닙니다.


* 태어난 아이의 항렬자를 기휘(忌諱) 등으로 인해 쓸 수 없을 경우 본인의 항렬을 무시하거나, 대체 항렬자가 있을 경우 그것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작명 시 항렬자의 위치에 대해서, 문중(종친회)에서 정한 위치를 따라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작명에 꼭 항렬자를 넣어 이름을 짓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항렬이 오행수에 맞지 않아 오행수에 맞추기 위해 항렬에 없는 글자를 넣어야 할 경우에는 이름에 항렬자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