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슨 파? 몇 대손?
【할아버지 : 이○정. 큰 아버지 : 이○섭. 아버지: 이○섭
나 : 이○희. 동생: 이○희 이렇게만 알고 있습니다.
무슨 파이고 몇 대손인지 알 수 있나요?】
답변)
올린 성함을 보니 ‘○정. ○섭. ○희’로 나타내어 어느 것이 항렬자인지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항렬자를 성을 제외한 이름 두자 중 ‘앞자’에는 모두 ○으로 나타내고 이름 뒷자가 항렬자인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돌림자’는 ‘항렬자’라고도 합니다.
성을 제외한 이름 2자 중 앞자와 뒷자에 지그재그 식으로 번갈아 배열하여 작명시 세수에 따른 항렬자를 넣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종친. 종인들끼리 수인사를 나눌 때 항렬자가 들어간 이름을 말하면 동항(同行)인지. 조손항(祖孫行)인지 숙질항(淑姪行)인지를 알아 예를 다하기 위하여 항렬자를 제정한 것입니다.
현재 중조 35세 영(榮) 항렬부터 중조 70세 훈(熏). 엽(燁)까지 경주이씨 전 종인(全宗人)들이 미리 제정된 대동항렬(大同行列- 경주이씨 전 종인이면 누구나 사용하는 항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주이씨 항렬자는 오행 즉 [화 수 목 금 토]로 정하였습니다.
중조 40세의 항렬은 '희(熙)'자나 '형(炯)'자 모두 불 '화' 자가 부수입니다.
장자, 차자 관계없이 아무거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름이 두 자이니까 후손들이 헷갈리기 때문에 항렬자가 정해진 것입니다.
한 번 쓴 글자는 그 위치에 다시 쓰지 않습니다
이름을 지을 때는 조상님들과의 중복을 피하는 게 기본입니다.
항렬은 대수(代數), 세수(世數)상의 서열을 나타내기 위하여 이름 속에 넣는 돌림자입니다.
오행상생의 원리에 따라 종친회에서 미리 정하여 족보에 올려놓습니다.
그래서 호적상의 법률상 이름과 족보상의 사실상 이름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동항(同行): 자기와 같은 항렬, 즉 형제자매 뻘의 항렬 짝수 2. 4. 6. 8촌...
손항(孫行): 손자와 같은 항렬, <짝수차(직계 2촌뻘) 항렬 라인>
숙항(叔行): 아버지와 같은 항렬, <홀수차(직계 1촌뻘) 항렬 라인>
조항(祖行): 할아버지와 같은 항렬, <짝수차(직계 2촌뻘) 항렬 라인>
질항(姪行): 조카와 같은 항렬, 즉 자녀 뻘 항렬<홀수차(직계 1촌뻘) 항렬 라인>
올리신 글 내용에 따라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할아버지 : ○정. 큰아버지 : ○섭. 아버지 : ○섭. 나 : ○희. 동생 : ○희]
- 종친님은 항렬자를 성을 제외한 이름 두 자 중 뒷자를 항렬자로 알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 - ○섭 - ○희’로 이름 뒷자인 ‘록. 섭. 희’자를 항렬자로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주이씨 항렬제차 표는 중조 35세 ~ 70세까지 정한 대동항렬자로 경주 이씨이면 누구나 항렬자를 사용하도록 미리 정하여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항렬자를 지그재그 식으로 이름 두 자에 번갈아 앞-뒤-앞-뒤에 붙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항렬자를 붙여 사용합니다.(36세 ~ 37세는 예외)
*대동항렬 제정시 36세 규◯ - 37세 종◯으로 나타낸 항렬자는 다른 항렬과는 다르게 항렬자가 이름 앞자에 놓였습니다.
이는 충북 진천에 세거하는 익재공파 진천문중에서 미리 항렬자를 제정하여 사용하였기 때문에 다시 고치지 않고 미리 제정된 이 항렬대로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대동항렬 제정 이전에는 항렬자를 이름자에 엇바꾸어 쓰지 않고 이름 앞자에 놓이기도 하고 뒷자에 놓이기도 하였습니다.
35세→36세→37세→38세→39세→40세 - →41세→42세 - →43세 - → 44세→45세
◯영...규◯....종◯...◯우...상◯....희◯.형◯..재◯...◯호.◯건..제◯.준◯...◯동...병◯.심◯
▲[무슨 파?]
위에 올린 글로서는 무슨 파인지는 전연 알 수 없습니다,
혹 옛날에 들은 이야기로 기억나는 조상님의 휘(이름)가 생각나는 것이 없습니까?
아니면 멀고 가까운 친척들을 찾아뵙고 문의하시는 것이 제일 빠르고 쉬운 방법입니다.
▲[몇 대손?]
위에 조부님. 부친 그리고 본인의 성함을 올렸으나 경주이씨 항렬제차 표에 따르면 종친님의 항렬자는 중조 40세 ‘희(熙)’자 항렬 같은데 짐작하여 말한 것입니다.
만약 종친님께서 중조 40세 ‘희’항렬이시라면 ‘몇 대손?’인가를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아래 몇 대손 읽는 방법을 참고로 하여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경주이씨 조상님들께서는 족보. 문헌 기록에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등호(=)좌우의 용어를 같은 뜻으로 읽고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족보와 문헌에서 ‘세. 대. 세손. 대손. 세조. 대조’로만 기록된 57건의 용어를 발췌하여 계대와 비교하였더니 54건이 ‘세와 대를 같은 뜻(동의)’으로 읽고 기록하였음을 밝혔습니다.
아래에 표로써 몇 대손(=세손)을 읽어 보겠습니다.
대파. 중파. 소파를 모르기 때문에 단지 “중조 40세 ‘희’항렬은 중시조님의 몇 대손(=세손)이냐?”라고 묻는 말에는 답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중시조 40세 ‘희’항렬로 대파가 익재공파. 중파가 군수공파라고 가정할 경우 “중시조님의 몇 세손(=대손)이냐?” . “익재공의 몇 세손(=대손)이냐?” . 군수공의 몇 세손(=대손). 고조의 몇 세손(=대손)이냐?“ 라고 묻는 말에 답변할 수가 있습니다.
1세 -→ 2세 - - → 3세→-→17세→-→21세→-→36세-→37세-→ 38세- →39세→ 40세
중시조..병부령공..낭중공....익재공.....군수공......圭(규)....鍾(종)...雨(우)....相(상)...熙(희)
거명.....금현........금서.......제현........인로.........규○......종○......○우......상○.....○희
(기준)...1세손.......2세손.....16세손....20세손......35세손..36세손...37세손..38세손..39세손
16세조..15세조....14세조....(기준)......4세손.......19세손...20세손...21세손..22세손..23세손
20세조..19세조....18세조....4세조......(기준).......15세손...16세손...17세손..18세손..19세손
39세조..38세조....37세조....23세조....19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35세조..34세조....33세조....19세조....15세조......(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
39대조..38대조....37대조....23대조....19대조......고조......증조.......조.......부..........기(나)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등호(=)좌우의 용어를 같은 뜻으로 읽습니다.
중조 40세 ‘희’항렬은 중시조님의 39세손(=39대손)입니다.
중조 40세 ‘희’항렬은 익재공(휘 제현)의 23세손(=23대손)입니다.
중조 40세 ‘희’항렬은 군수공(휘 인로)의 19세손(=19대손)입니다.
중조 40세 ‘희’항렬은 고조할아버지의 4세손(=4대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