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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공가(七世孔嘉). 7세조 공보가(七世祖 孔父嘉)의 표기

녹전 이이록 2016. 2. 13. 10:55

7세 공가(七世孔嘉). 7세조 공보가(七世祖 孔父嘉)의 표기



대만에 소재하는 사이트 공자세가 대종세계’. ‘봉황망에서는 七世祖 孔父嘉(7세조 공보가)’로 나타내고 공씨 종친망에서는 七世 孔嘉(7세 공가)로 읽고 있습니다.


공가(孔嘉)와 공보가(孔父嘉)는 같은 이름으로 공자로부터 7세인 윗대 조상입니다.


이 중 '공자세가 대종세계’. ‘봉황망’의 七世祖 孔父嘉(7세조 공보가)가 아닌  공씨 종친망七世 孔嘉(공가)’로 읽는 것이 바르게 읽은 것입니다.


공보가(孔父嘉)는 공자로부터 ‘7세인 윗대 조상으로 이를 공자 7로 읽어야지 공자의 7세조로 읽는 것은 잘못 읽는 것입니다.


七世祖 孔父嘉(7세조 공보가)'의 바른 해석은 '7세인 조상 공보가'라고 해야 합니다.


7세와 7세조는 그 뜻과 쓰임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뜻으로 읽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世祖는 같은 뜻의 말이 아닙니다.


이를 구분하여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는 조상과 후손 계대 간에 놓인 차례를 윗대를 기준으로 윗대에서 아랫대로, 아랫대 기준으로 아랫대에서 윗대로 순서대로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고 단위입니다.


고조 -증조 ----()

1.........2........3.......4.......5

5.........4........3.......2.......1


世祖는 조상과 후손 간 계대에서 항상 아랫대 후손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윗대인 아버지를 1세조로 읽고 그 위로 윗대 조상을 차례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고조 -증조 ----()

5.........4........3.......2.......1

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그러니까 공자 7七世祖(7세조)가 아닌 七世(7)’로 나타내는 것이 바른 것이고 공자 7공자의 6세조로 읽는 것이 바르게 읽는 것입니다.


.........공자세가 대종세계...............................공씨 종친망

九世祖(9세조)..........世子勝(세자승)...........9세.............8世祖(8세조)

八世祖(8세조)..........正考父(정고보)...........8세.............7世祖(7세조)

七世祖(7세조)..........孔父嘉(공부가)...........7세.............6世祖(6세조)

六世祖(6세조).........木金父(목금보)............6세.............5世祖(5세조)

高祖.......................祁父(기부)..................5세.............高祖(고조)....4세조

曾祖.......................防叔(방숙)..................4세.............曾祖(증조)....3세조

祖父.......................伯夏(백하)..................3세.............祖父(조부)....2세조

父..........................叔梁紇(숙량흘)............2세.............父(부)..........1세조

孔子(공자)..............孔丘(공구)..................1(=1).....己(나)..........(기준)

子..........................孔鯉(공리)..................2세.............子(자)...........1대손

孫..........................孔伋(공급)..................3세..............孫(손)..........2대손

曾孫.......................孔白(공백)..................4세.............曾孫(증손)....3대손

玄孫.......................孔求(공구)..................5세.............玄孫(현손)....4대손

六代孫(6대손).........孔箕(공기)..................6세..............5代孫(5대손)

七代孫(7대손).........孔穿(공천)...................7세.............6代孫(6대손)

八代孫(8대손).........孔謙(공겸)...................8세.............7代孫(7대손)

九代孫(9대손).........孔鮒(공부).孔騰(공등)...9세.............8代孫(8대손)


'공자세가 대종세계'의 몇 세조와 몇 대손을 읽는 것은 위로는 '세=세조'로. 아래로는 '세=대=대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었고 공씨 종친망'은  아랫대 후손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윗대인 아버지를 1세조하여 윗대를 헤아려 읽습니다.


두 대만 사이트의 몇 세조 먗 대손 읽는 방법이 다릅니다.

공씨 종친망에서 헤아려 읽는 방법이 우리나라의 동의논지로 읽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읽습니다.


아래의 예도 살펴봅시다.


[卅一代孫 孔長孫北齊文宣帝天保元年封恭聖侯北周靜帝大象二年改封鄒國公]

- 대만에 소재하는 사이트 공자세가 대종세계卅一代孫 孔長孫(31대손 공장손)’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공장손(孔長孫)은 공자로부터 31대입니다.


31대를 31대손으로 읽어 =代孫으로 같은 뜻으로 읽고 있습니다.


중국북경 장안가의 블로그와 한중문화교류회에서 공덕성(孔德成)을 세와 대를 읽은 것을 보면 블로그에서는 [공덕성(孔德成)- 공자의 77대 직계후손]으로 읽고 교류회에서는 [공자 77세손 공덕성 대만서 별세]라고 읽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77대를 77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고 있습니다.


이로 미루어보면 ‘77. 77. 77대손. 77세손==대손=세손을 모두 같은 뜻으로 읽는다는 것이니 이를 보고 L선생께서는 이를 근거로 [고조=5=5=5세조=5대조]로 읽어야 한다고 하며 이렇게 세와 대를 읽는 것이 중국이 원조이니 이를 따라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세와 대. 세조와 대조. 세손과 대손을 헤아려 읽는 방법이 대만 사이트의 세와 대를 헤아려 읽는 방법과는 다르다는 것을 모르고 무조건 중국이 원조이니 중국 것을 따라야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만에서는 왜 ==대손=세손아니면 ==세조=대조를 같은 뜻으로 읽는지.....?


維基百科(유기백과. 自由的百科全書)孔子世家大宗世系表(공자세가 대종세계표)에서 공자(孔子)가문의 (=)를 읽는 방법이 어떻게 읽어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와 대를 읽은 표를 살펴보면 나(공자)를 기준으로 윗대를 읽을 때는 世祖(세조)’로 읽고 아랫대를 읽을 때는 代孫(대손)’으로 읽고 있습니다.


孔子世系表(공자 세계표)를 보면 수를 읽으면 孔子(공자)1세이고 木金父(목금보)6세입니다.


표에서 6세인 木金父(목금보)‘6世祖로 읽으니 차레로 헤아려 내려오면 1세인 공자는 ‘1世祖로 읽어야 합니다.


11世祖로 읽으니 =世祖로 같은 뜻으로 읽는 것입니다.


이는 이의논지의 =世祖로 읽는 것과 같습니다.


도 마찬가지로 1대는 1대손. 2대는 2대손으로 읽고 있습니다.


世祖. 代孫은 그 뜻이 각기 다른데 어떻게 같은 뜻으로 읽을 수 있는가?


L선생은 孔子世家大宗世系(공자세가 대종세계)의 위로 공자 2세를 2세조. 아래로 공자 2세(=2대)를 2대손으로 읽고 있고 이것을 근거로 ==세조=대조’. ‘==세손=대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는 다르게 권태현 선생께서 올려주신 중국 正史(정사)世代同義(세대 동의)의 용례는 위와는 다른 우리식의 同義(동의)’인 논지로 읽고 있습니다.


우리식의 동의논지는 1960년대(이병혁 박사 논고 참조)에 몇몇 교수와 보학자께서 조상님들이 사용하던 세와 대를 잘못 해석하여 새로운 이의논지가 대세를 이루어 2010년 전후까지 몇 십년간 교육되어 일반화되었던 것입니다.


원칙 [2=1. =-1. =세손. =대조. 상대하세. 대불급신]를 적용하여 읽는 논리가  이의논지이고 [=. 세조=대조. 세손=대손]으로 등호(=)좌우의 용어를 같은 뜻으로 읽는 논리가 동의논지 입니다

    

- 차회에는 권태현 선생께서 올려주신 중국 正史(정사)에 기록된 世代同義(세대 동의)의 용례를 올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