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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世祖와 六世之祖는 같은 뜻이 아니다. - 3

녹전 이이록 2015. 11. 18. 10:03

六世祖六世之祖는 같은 뜻이 아니다. - 3

 

 

세조와 대조에 대한 조상님들의 용례를 올립니다.

 

贈吏曹參判行司憲府掌令鄭公-以周神道碑銘 簡易文集卷之二 崔岦 - (세조. 대조)

(증 이조참판 행사헌부 장령 정공(이주) 신도비명 간이문집권지2 최립)

 

[公諱以周字邦武一字由盛號醒齋鄭出光州爲望族源遠而派益分

卽公自出可譜者七世祖臣扈高麗殿直六代祖允孚本朝開城尹

五代祖龜晉江原道觀察使所爲文章行于世]

 

*[七世祖臣扈(신호))→ ②六代祖允孚(윤부)→ ③五代祖龜晉(구진)]

 

광주 정씨 신호(臣扈) ~ 이주(以周) 계대

 

臣扈 → ②允孚 → ③龜晉 → ④之夏 → ⑤纘禹 → ⑥純仁 → ⑦→ ⑧以周

신호.........윤부.........구진..........지하.........찬우.........순인...................이주

七世祖......六代祖......五代祖......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七世祖 六代祖 五代祖]

 

- 世祖(세조)로 읽다가 몇 代祖(대조)로 읽고 있습니다..

 

世祖(세조)’는 주어진 계대에서 맨 아랫대 후손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제외하고) 그 다음의 윗대(아버지)1세조로 하여 헤아려 올라간다.

 

즉 아랫대인 휘 이주(以周)가 기준이 되어 누구(以周)의 몇 世祖로 읽으니 기준(以周)은 제외하고 그 윗대인 아버지 휘 경()께서 1세조로 하여 윗대로 헤아려 올라가면 五代祖(5세조)는 휘 구진(龜晉)이고 六代祖(6대조)는 휘 윤부(允孚)이며 七世祖(7세조)는 휘 신호(臣扈)입니다.

 

이는 世祖(세조)=代祖(대조)와 같은 뜻으로 사용되었음을 나타내는 사례입니다..

 

7世祖(7세조)에서 6代祖(6대조). 5代祖(5대조)로 읽은 것은 世祖(세조)로 읽다가 代祖(대조)로 읽은 것으로 이는 世祖(세조)=代祖(대조)’와 같은 뜻으로 읽었음을 뜻합니다.

 

이를 이의논지로 읽어 보자.

 

臣扈(신호)→ ②允孚(윤부)→ ③龜晉(구진).......................계대.

1.....................2...................3.....................................

1세조..................2세조...............3세조.................................세조

 

동의논리로는 七世祖(7세조)는 휘 臣扈(신호)이고 六代祖(6대조)는 휘 允孚(윤부)이며 五代祖(5대조)龜晉(구진)으로 읽으나 '이의' 논법으로는 臣扈(신호)1세조. 允孚(윤부)2세조. 龜晉(구진)3세조로 읽습니다.

 

어떤 차이가 날까요?

 

이의논지에서 1세는 1세조. 2세는 2세조....등으로 상대하세(上代下世)’의 원칙에 따라 읽어야 하는데 반대로 읽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목조→ ②익조→ ③도조→ ④환조→ ⑤태조고황제.

1세조.......2세조.......3세조......4세조......5세조 - ‘상대하세下世(하세)로 읽음.

#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 - ‘상대하세上代(상대)로 읽어 위배

 

*上代下世(상대하세)下世(하세)는 세()는 위에서 아래로 읽어야 하는데 #표시는 아래에서 위로 잘못 읽은 것입니다.

 

松巖-李魯行狀 松巖先生文集卷之六 (許穆撰)

(송암 - 이로 행장 송암선생 문집 권지6 허목 찬) - (세조. 대조)

 

[公諱魯字汝唯號松巖系出鐵城其鼻祖璜五世至嚴冲麟冲俱官侍中始大顯

公卽嚴冲之後也其後簪組相繼七世祖諱伯仕麗末至右軍摠制知國事日非

棄官南來卜居于宜寧世干村六代祖諱乙賢太祖二年除少監托病不就

移卜于同縣孚谷里曾祖諱文昌副護軍祖諱翰劑用監僉正考諱孝範通禮院引儀]

 

* [七世祖 ()六代祖 을현(乙賢)]

 

고성이씨 백() ~ ()의 계대

 

→ ②乙賢→ ③山命→ ④高祖□□→ ⑤文昌 → ⑥翰 - → ⑦孝範 → ⑧

......,,,..을현........산명.......高祖□□.....,,문창.....................효범.........

七世祖....六代祖.....5대조.....4대조...........曾祖3대조..2대조..1대조.......(기준)

 

[七世祖 六代祖]

 

한 계대에서 아버지는 몇 世祖(세조)로 아들은 몇 代祖(대조)로 나타낸 사례입니다.

 

고성 이씨 송암(松巖) 이로(李魯)와 그 윗대인 七世祖(7세조) 휘 백(諱伯)까지의 계대를 위 문장에 기록된 대로 펼쳐보니 6대조는 代祖(대조)로 말하고 7세조는 世祖(세조)로 말하고 있습니다.

 

6代祖(대조) 다음에 7代祖(대조)로 하지 않고 7世祖9세조)로 하고 있음은 옛 사람이 잘못 써서 그런 것이 아니고 세조와 대조를 혼용하여 써 왔기 때문입니다.

 

먼저 世祖(세조)‘라는 어휘는 아랫대의 후손이 윗대의 조상을 헤아려 읽을 때 사용되는 용어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世祖(세조)‘ 읽는 방법은 누구의 몇 세조이냐?’는 물음에 따라 답을 해야 하기 때문에 누구의는 기준이고 기준은 아랫대의 후손이 되어야 합니다.

 

읽는 방법은 맨 아랫대의 후손인 송암공(휘 로)이 기준이 됩니다.

 

윗대의 조상님은 송암공의 몇 세조이냐? 를 묻기 때문에 송암공이 기준이 되므로 기준은 헤아리지 않습니다.

 

아버지인 휘 효범(孝範)1세조로 읽게 됩니다.

 

즉 아버지인 휘 효범(孝範)송암공의 1세조라고 읽는 것이 몇 世祖(세조)로 읽는 바른 방법입니다.

 

할아버지 휘 한() 2세조.... 등으로 헤아려 올라가면 휘 을현(乙賢)6대조가 되고 휘 백()7세조로 읽게 됩니다.

 

6대조(代祖)6세조(世祖)와 같이 읽고 7세조(7世祖)7대조(7代祖)와 같이 읽습니다.

 

그러나 이의주장에서는 동의논리에서와 같이 아랫대의 후손이 윗대의 조상을 헤아려 가리킬 때 사용되는 단어로 읽는 것이 아니고 바로 1세는 1세조. 2세는 2세조. 3세는 3세조..... 등으로 ()世祖(세조)를 자리매김하여 읽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5세는 5세조(5=5세조). 10세는 10세조(10=10세조)로 읽기 때문에 기준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이의주장에서는 누구의 몇 세조이냐?’라는 말과는 상관이 없이 =세조로 같은 뜻으로 읽는 잘못된 논지입니다.

 

위의 송암공 계대를 이의주장의 몇 世祖(세조)로 나타내어 보자.

 

→ ②乙賢→ ③山命→ ④□□→ ⑤文昌→ ⑥→ ⑦孝範→ ⑧

..........을현.......산명........□□........문창................효범.......

1........2.........3........4..........5.........6......7.........8

1세조.....2세조.....3세조.....4세조......5세조......6세조...7세조.....8세조

 

동의논리로는 世祖(세조)의 어휘에 맞게 휘 로를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다음 윗대(아버지. 孝範효범)1세조로 헤아려 휘 백()7세조(7대조)로 읽지만 이의주장으로는 휘 백()1세조. 휘 효범(孝範)7세조. 송암공(휘로) 자신은 8세조로 읽고 있습니다.

 

이의주장과 같이 世祖(세조)의 뜻이 다르고 代祖(대조)의 뜻이 다르면 위와 같이 역으로 읽는 일이 벌어진다.] 라고 글을 올렸더니 아래와 같이 댓글이 올라왔습니다.

 

위의 송암공 계대를 이의주장의 몇 世祖(세조)로 나타내어 봅시다.

 

→ ②乙賢→ ③山命→ ④□□→ ⑤文昌→ ⑥→ ⑦孝範→ ⑧

.........을현........산명........□□.......문창..................효범........

1.......2.........3.........4.........5.........6........7.........8

1세조....2세조.....3세조......4세조.....5세조......6세조.....7세조.....8세조

7대조....6대조.....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대불급신)

 

표를 올리고 [‘몇 세조는 상대하세(上代下世)중 하세(下世)를 적용하여 윗대에서 아랫대로 읽고 몇 대조는 아랫대 후손에서 대불급신(代不及身)하여 아랫대에서 윗대로 헤아려 읽는 즉 같은 용어를 정반대로 읽는 논지가 이의논지입니다.] 라며 [‘이의논지와 같이 世祖(세조)의 뜻이 다르고 代祖(대조)의 뜻을 다르게 읽는다면 위와 같이 역으로 읽는 일이 벌어진다.] 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 차회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