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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대조(세조). 대손(세손) 비교표에 대한 이견(異見)

녹전 이이록 2023. 1. 27. 08:04

(), 대조(세조). 대손(세손) 비교표에 대한 이견(異見)

 

성균관의 에 대한 이의(異義)’동의(同義)‘에 대한 확고한 정설이 없어 이의(異義)? 동의(同義)? 를 두고 많은 관심 있는 분들이 설왕설래(說往說來)하여 왔습니다.

자유게시판에서 몇 분 유자(儒者)님들이 의견을 나누고 논의하여 는 동의(同義)’라는 한 가지 입장을 정리하여 발표를 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유림(儒林)에서 세와 대를 정리 발표한 것인 줄 알았는데 그냥 관심이 있는 몇 분의 선생께서 의견을 교환한 후 정리하여 올린 글입니다.

물론 그 중에는 유명한 보학자님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토론이 종결된 후 토론을 주관한 분이 글을 종합 정리하여 자유게시판에 최종론이라 하여

'성균관 토론 주관'이라고 성균관 기관명으로 올린 글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정식으로 토론회를 갖고 토론 결과를 얻어 공식적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이 아니고 단순히 홈페이지 담당자가 주관하여 성균관 이름으로 세와 대가 '동의'로 결론 난 것처럼 올린 글입니다.

 

필자는 그간 사정을 전연 모르고 있다가 토론이 끝난 후에야 한 지인(知人)이 보내 준 메일을 읽어보고 글 제목 ()(), 代數(대수)世數(세수) 比較表(비교표) / 최종론’’를 읽어보았습니다.

'동의'로서의 결론을 도출한 토론 결과물로서는 정리된 글에 몇 군데 異見이 있어 문제점을 홈페이지 자유 게시판에 올린 것입니다.

 

목록번호 3638(토론 귀결문)’ 의 비교표에서 이견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아래의 [ ]안의 글이 토론자들이 '세와 대'를 최종론으로 정리하여 올린 글이고 동그라미안의 작은 번호는 문제로 지적한 부분입니다.

 

[, 代數世數 比較表 / 최종론

 

()와 세()는 같으며 기준인 나()를 포함한다.

대조와 세조는 같으며 기준인 나를 포함하지 않는다.

대손과 세손도 같으며 기준인 나를 포함하지 않는다.

*관계 기준 관계

4代祖 5代 高祖 54世祖

3代祖 4代 曾祖 43世祖

2代祖 3代 祖 32世祖

1代祖 2代 父 21世祖

0 1본인 10

1代孫 2代 子 21世孫

2代孫 3代 孫 32世孫

3代孫 4代 曾孫 43世孫

4代孫 5代 玄孫 54世孫 라고 정리하였습니다.]

 

- 위의 [............. ]안의 글이 게시판 토론 후 정리하여 올린 최종론입니다.

 

위의 글과 표에서 문제가 되는 문장에 작은 번호를 붙여 아래와 같이 소견을 올렸습니다.

먼저 문제로 지적된 항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와 세()는 같으며 기준인 나()를 포함한다.'에서 [기준인 나를 포함한다.]는 글귀가 문제로 지적됩니다.

위의 주어진 계대(고조-현손)항의 표에서는 를 기준으로 하여 만든 표이기 때문에 를 포함하는 것이 맞지만 아래와 같을 때도 를 포함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시조 1()에서 10()까지 계대가 주어 졌을 때 내가 시조 30세일 때 [기준인 나를 포함한다.]라는 말을 적용시킬 수는 없을 것입니다.

 

시조 10세는 시조의 몇 세손(대손)입니까?

아니면 시조님은 시조 10세의 몇 세조(대조)입니까? 로 물을 때가 있습니다.

 

위와 같은 물음에 시조 30세인 나를 [기준인 나를 포함한다.] 라는 말은 위의 세조(대조)를 읽는 것과는 전연 상관이 없는 말입니다.

즉 시조 1세에서 10세까지는 기준인 가 없습니다.

시조 1세부터 10세까지는 기준인 가 없는데 두루 쓰일 수 있는 표현으로 정리하지 않고 왜 [기준인 나를 포함한다.]로 표현하였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기준인 나를 포함한다.]는 표현은 를 기준으로 위아래 조손을 헤아릴 때만 국한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글귀입니다.

아래와 같이 읽어야 전체를 아우르는 바른 표현일 것 같습니다.

 

{는 같으며 주어진 계대의 조손(祖孫)은 모두 헤아린다.(읽는다.)}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더 좋은 표현이 있으면 좋지요.)

 

항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대조와 세조는 같으며 기준인 나를 포함하지 않는다.'에서 문제는 역시 [기준인 나를 포함하지 않는다.]입니다.

에 대한 여러 문의가 꼭 나를 기준으로 묻는 것이 아닙니다.

)를 들어 봅시다.

 

시조 1. 25세는 증조부이고 나는 시조 28세일 때 시조 할아버지는 증조할아버지의 몇 대조(세조)입니까?” 라고 물었을 때 답변은 시조할아버지는 증조할아버지의 24대조(세조)입니다.’ 라고 합니다.

이 답변에서 [기준인 나를 포함하지 않는다.]는 말에서 시조 28세인 나는 답변의 ‘24대조로 말할 때는 기준인 나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오로지 시조님과 증조할아버지와의 관계에서 몇 대조(세조)를 읽은 것뿐이니 기준이 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 어째서 기준인 나를 포함하지 않는다.‘ 라고 읽는 것인지?

 

[기준인 나를 포함하지 않는다.]라는 글귀는 잘못된 것입니다.

아래와 같이 고쳐 읽으면 조금은 전체를 아우르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代祖世祖는 같으며 주어진 계대에서 기준인 맨 아랫대의 후손은 헤아리지 않는다.]

(간단명료하게 더 좋은 글귀가 있으면 더 좋습니다)

 

항에 대하여 논의 하겠습니다.

'대손과 세손도 같으며 기준인 나를 포함하지 않는다.'에서도 역시 [기준인 나를 포함하지 않는다.]는 문장이 문제입니다.

위의 표에서 가 기준이고 아래로 아들. 손자. 증손. 현손이 있으면 가 기준이 되고 나를 헤아리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윗대 조상님인 시조부터 아버지 이상에서 몇 대손(세손)’으로 묻는다면 [기준인 나를 포함하지 않는다.]라는 문장은 역시 문제가 있습니다.

 

中始祖(중시조) ...........() () (. )

1....................................36...........37........38읽을 때

 

아버지(혹은 할아버지)는 중시조의 몇 세손(대손)입니까?” 라고 물을 때

할아버지는 중시조의 35세손(대손)이고 아버지는 중시조의 36세손(대손)이다.” 라고 답을 합니다.

그랬을 경우에 역시 [기준인 나를 포함하지 않는다.]라는 문장은 위의 답변과는 전연 상관이 없습니다.

기준인 가 없기 때문입니다.

 

代孫(世孫)은 주어진 계대에서 맨 윗대 조상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다음 아랫대 후손(아들)1대손(세손)으로 읽고 그 다음 아랫대(손자)2대손(세손)으로 읽어 아래로 헤아려 세손(대손)으로 읽습니다.

 

이러한데 [기준인 나를 포함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가 기준으로 아랫대의 후손을 말할 때는 맞는 말이지만 윗대 조상을 기준으로 아버지 이상까지의 대손(세손)을 물을 때는 이 말이 해당이 되지 않는 말입니다.

 

다시 부언하지만 위의 간단한 표에서 보다시피 아버지는 중시조 37(=37)이고 나는 중시조 38(=38)입니다.

아버지는 중시조의 몇 세손이냐?

중시조 세수 37(=37)이면 중시조님의 36세손(=36대손)입니다.

이럴 경우 중시조님과 아버지 이상 윗대 조상님에게는 [기준인 나를 포함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아무런 상관도 없는 말이라는 뜻입니다.

 

[기준인 나를 포함한다.] . [기준인 나를 포함하지 않는다.]라는 글귀는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없는 글귀입니다.

물론 위의 표에서는 모든 것을 를 기준으로 만든 표이기 때문에 적용이 가능합니다만.... 하지만 를 기준으로 하지 않은 주어진 계대에서 맨 윗대 조상 누구나 기준이 되어도 적용되는 말이 필요합니다.

 

이는 아래와 같은 말로 바꾸어 읽어야 합니다.

[대손과 세손도 같으며 주어진 계대에서 기준인 맨 윗대의 조상은 헤아리지 않는다.]

 

관계 기준 관계

4代祖 5代 高祖 54世祖

3代祖 4代 曾祖 43世祖

2代祖 3代 祖 32世祖

1代祖 2代 父 21世祖

0 1본인 10

1代孫 2代 子 21世孫

2代孫 3代 孫 32世孫

3代孫 4代 曾孫 43世孫

4代孫 5代 玄孫 54世孫

 

위의 표도 문제가 있습니다.

는 같은 뜻입니다.

고로 . 代孫世孫. 代祖世祖도 같은 뜻입니다.

 

그렇다면 대와 세를 따로, 대손과 세손을 따로, 대조와 세조를 따로 표시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물론 계도차원이나 이해를 더 높이기 위해 위와 같은 표를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정리된 표라면 세().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묶어 표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를 표로 만들어 읽으려면 기준을 여러 곳에 정하여 기준위로는 세조(대조)로 읽고, 기준 아래로는 세손(대손)으로 읽으면 이해가 잘 될 것입니다.

 

1().....5대조...............(기준)..............................5세조(대조).....9세조(대조).....1,,,

2().....고조(高祖)......1세손(대손)......................4세조(대조).....8세조(대조).....2

3().....증조(曾祖)......2세손(대손)......................3세조(대조).....7세조(대조).....3,,,,

4().....할아버지()...3세손(대손)......................2세조(대조).....6세조(대조)....3,.,,

5().....아버지()......4세손(대손)......................1세조(대조).....5세조(대조).....2

6().....().............5세손(대손).....1()......(기준)..............4세조(대조).....1....

7().....아들()..........6세손(대손).....2().....1세손(대손).....3세조(대조).....2

8().....손자()..........7세손(대손).....3().....2세손(대손).....2세조(대조).....3

9().....증손(曾孫)......8세손(대손).....4().....3세손(대손).....1세조(대조)......4....

10()...현손(玄孫)......9세손(대손)......5().....4세손(대손).....(기준)..............1....

11()...래손(來孫).....10세손(대손).....6().....5세손(대손).....1세손(대손).....2

12()...곤손(昆孫).....11세손(대손).....7().....6세손(대손).....2세손(대손)....3

13()...잉손(仍孫).....12세손(대손).....8().....7세손(대손).....3세손(대손)....4

14()...운손(雲孫).....13세손(대손).....9().....8세손(대손).....4세손(대손)....5....

 

그리고 문제로 지적한 . . 항의 문장

()와 세()는 같으며 기준인 나()를 포함한다.

대조와 세조는 같으며 기준인 나를 포함하지 않는다.

대손과 세손도 같으며 기준인 나를 포함하지 않는다. 를 아래와 같이 고쳐 읽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바 이는 참고로만 하고 더 타당한 알맞은 문장을 논의하여 아울러야 할 것입니다.

‘ - 는 같으며 주어진 계대의 조손(祖孫)은 모두 헤아린다.

‘ - 代祖世祖는 같으며 주어진 계대에서 기준인 맨 아랫대의 後孫은 헤아리지 않는다.

‘ - 代孫世孫도 같으며 주어진 계대에서 기준인 맨 윗대의 祖上은 헤아리지 않는다.

 

이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댓글이 올라왔습니다.

 

녹전(이이록)님의 지적을 보니 일리가 있습니다.

 

[()와 세()는 같으며 기준인 나()>를 포함한다]

[대조와 세조는 같으며 기준<인 나>를 포함하지 않는다]

[대손과 세손도 같으며 기준<인 나>를 포함하지 않는다]

 

리 선생이 올린 글 같이 고쳐 말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