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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삿날 계산

녹전 이이록 2022. 6. 14. 09:32

제삿날 계산

 

아래와 같은 문의에 여러 분의 답변이 있었는데 잘못된 답변에는 원문에 * 표시를 하고 답변 아래에 [............]로 나타낸 후 소견)을 올립니다.

 

문의)

양력 912(816) 세상을 떠났다면 제삿날은 어떻게 정하는지요?

 

답변)

 

PH

제삿날은 음력을 기준으로 삼으면 계속 음력으로 하시고 양력을 기준으로 하시려면 계속 양력을 사용하면 됩니다.

즉 양력 912일에 돌아가셨다면 양력 912일이 제삿날이며 음력으로는 816일이 제삿날입니다.

*설명을 드리자면 제삿날은 돌아가신 날 자시부터 영혼이 활동하는 시간에 드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912일 돌아가셨다면 911일 밤 11(자시 의 시작)부터 돌아가신 날 새벽 닭이 울기 전까지의 시간에 드리는 것이 원칙인데요.

사람들이 자시인 돌아가신 전날의 밤 11시를 잘못 알고는 전날로 오해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밤 11시가 점점 앞당겨져서 어느 사인가 앞날이 제삿날인 것처럼 변해버렸습니다.

그러나 원칙은 돌아가신 날의 기준으로 해서 닭 울기 전에 제사를 올리는 것입니다

돌아가신 날의 전날은 밤 11시를 말하는데 그때에는 시작을 해서 상 차리고 준비하면 돌아가신 날인 912일이 되는 것입니다.

끝나는 시간이 닭 울기 전이라는 것입니다.

 

[*설명을 드리자면 제삿날은 돌아가신 날 자시부터 영혼이 활동하는 시간에 드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소견)

잘못된 설명입니다.

위 설명은 옛날 음력과 12시간제인 ~ 해시 제만을 사용할 때 자시(子時- 지금 시간으로 전 날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0시까지)를 적용할 때 말하는 것이고 현대시간으로는 양력) 912일에 고인이 돌아가셨다면 912일 오전 0시부터 이 날 오후 12시 이전의 새벽 시간과 낮, 저녁시간에 제사를 모시면 됩니다.

기일은 고인이 돌아가신 날이고 축문에 휘일부림(諱日復臨)이라 하였으니 고인이 돌아가신 날이 돌아오다.’라는 뜻으로 돌아가신 날이 제삿날입니다.

제사는 밤낮 구분없이 어느 때나 모셔도 좋으나 밤중인 기일 새벽에 지낸다고 하는 것은 제사를 기일에서 다른 일보다 큰 일로 여겨 후손들이 효도 차원에서 기일의 가장 빠른 시간에 제사를 모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시(子時) 시간을 적용하여 911일 오후 11시부터 제사를 모시는 것이 아니고 밤 12(자정)를 지난 다음 날인 12(기일)에 제사를 모셔야 합니다.

일부 사람들이 음력 제사에는 반드시 자시(子時)를 적용하여 제사를 모셔야 한다고 하는데 옛 자시(子時)의 현대시간은 11일 오후 11~12시 사이와 12일 오전 0시와 1시 사이로 나누어집니다.

11일 오후 11~12시 사이에 돌아가신 분은 11일이 기일이고 12일 오전 0시와 1시 사이에 돌아가신 분은 12일이 기일이어야 하는데 옛날에 음력 일자와 ~ 해시를 사용하던 시절에 기일을 정하던 것을 현대시간이 있는데도 음력에 자시를 적용하여 기일을 정하는 일은 없어져야 합니다.

성균관 홈페이지 유자님들의 문의에 답변을 주고 있는 답변자 몇 분은 옛것을 지켜 음력일자에 자시를 적용하여 기일을 정한다고 하며 초자시의 전일 오후 11~ 12시에 별세한 분은 꼭 기일을 1일 늦추어 기일이라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912일 돌아가셨다면 911일 밤 11(자시 의 시작)부터 돌아가신 날 새벽 닭이 울기 전까지의 시간에 드리는 것이 원칙인데요......

자시인 돌아가신 전날의 밤 11시를 잘못 알고는 전날로 오해를 하고 밤 11시가 점점 앞당겨져서 어느 사인가 앞날이 제삿날인 것처럼 변해버렸습니다.]

 

소견)

현대 시간으로 기일이 양력 912일이면 기일 오전 0시 이후 ~ 이날 오후 12시 이전에 돌아가셨다면 912일이 제사일이고 음력은 816일이 기일이라면 초자시(전일 오후 11~ 12)에 별세한 분은 현대시간으로 815일 오후 11~ 12시에 제사를 모시는 것이 시간적으로 맞고 그 외는 816일 오전 0시 이후부터 제사를 모시는 것이 바를 것 같습니다.

양력 제사는 911일 제수를 준비하여 음식을 장만하고 현대시간으로 밤 12시를 넘겨 912일 첫시에 제사를 모셔야 바른 제사일입니다.

이를 일부에서는 현대 일시로 양력 912일에 제사를 모셔야 하는데 양력에 자시를 적용하여 911일 오후 11시부터 제사를 모시는 것입니다.

음력으로는 초자시에 별세한 사람이 아니면 815일이 아닌 816일에 제사를 모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음력 816일 오후 1130분에 고인이 돌아가셨다면 옛날 자시 시간제로는 오후 11시부터는 자시(子時)이니 이날 자시부터는 17일로 하여 기일을 정하는 것입니다.

현대시간은 24시간제이니 임종하는 시간으로 해당 일과 시간으로 기일로 하여야 합니다.

옛날에 쓰던 자-해시의 12시간제를 적용하여 제사 일을 정하면 안 됩니다.

 

[돌아가신 날의 전날은 밤 11시를 말하는데 그때에 시작해서 상 차리고 준비하면 돌아가신 날인 912일이 되는 것입니다.]

 

소견)

- ‘돌아가신 날의 전날(911)은 밤 11시를 말하는데.....’라는 말은 잘못된 표기입니다.

911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후 12시 이전이 돌아가신 날의 전날입니다.

11시는 옛날 시간으로는 자시(子時)로 그 날의 첫 시로 옛날에는 이 시간부터 제사를 모셨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기일(기제사일) 전날 시간이 되나 옛날 자~해시의 12시간제에서는 11시부터가 자시(子時)였던 것입니다,

 

CG

기제사의 날짜 및 시간 :

*전통적으로 기제사는 돌아가신 날(음력) *子時(0시경, 전날 밤 11~ 당일 1)부터 (01~03) 혹은 (03~05)까지 지냈습니다.
子時에 지내는 의미는 돌아가신 날의 첫 시간에 조상님을 모신다는 의미입니다.
예전에는 꼭 돌아가시기 전날 밤 11시가 넘어서(=돌아가신 날 ) 제사를 지냈으므로 돌아가시기 전날을 제사날로 기억하고 제사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편리하기 때문에 돌아가시기 전날을 제사 날이라고 해 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면 돌아가신 날이 제사 날입니다.
근래에는 자손들의 원거리 분산거주, 제사 후 귀가, 익일 출근 등 현대산업사회의 여건상 저녁(8~9시 등)에 제사를 지내게 되는데 예전 같은 子時 제사가 아닌 저녁 제사로 지내려면 돌아가신 날 저녁에 지내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예전부터 (조상님들께서) 돌아가시기 전날에(살아계신 마지막 날에) 제사를 지내왔다는 생각에 요즘 저녁에 제사를 지내는 가정에서도 제사 날짜를 바꾸지 않고 계속 돌아가시기 전날에 제사를 지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축문에 "...돌아가신 날이 돌아오니..."라는 내용도 있고 간지(일진)도 돌아가신 날의 간지(일진)를 쓰듯이 정확한 기제사 날짜는 돌아가신 날이 맞습니다.
가정의례준칙에도 '기제사는 돌아가신 날 해진 후(적당한 시간)에 지낼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기제사는 돌아가신 날(음력) *子時(0시경, 전날 밤 11~ 당일 1)부터....]

 

소견)

子時(0시경. 전날 밤 11~당일 1)’이라고 나타내었는데 자시(子時)‘0시경이 아닙니다.

‘0시경을 삭제하여야 할뿐만 아니라 *子時(전날 밤 11~당일 1)부터..라는 말도 삭제하여야 합니다.

옛날 시간 자시(子時)는 지금 시간으로는 전 날 오후 11시부터로 이 날은 옛날 시간으로는 12일이 이지만 현대시간으로 11일입니다.

그래서 매일 오후 11~ 오후 12시 이전에 돌아가신 분은 자시를 적용하여 기일을 정하면 안 되고 현대 시간 그대로 적용하여 기일을 정하면 됩니다.

* 양력 기일(912)은 고인이 별세한 날을 그대로 기일로 하여 현대시간을 적용하여 기제사로 모십니다. (양력 912일 오전 0시 이후 ~ 오후 12시 이전에 제사를 모심.)

* 음력 기일(816)은 자시(子時. 전일 오후 11~ 익일 1)를 적용하여 음력 815일 오후 11시부터 기제사로 모시고 이날 오후 11시 이전에 제사를 모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