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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재공파’ 대파명만 알아도...

녹전 이이록 2020. 3. 14. 09:22

익재공파대파명만 알아도...



경주이씨 중앙화수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문의자와 필지의 문답입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어릴 적 소천하신 할아버님께서 너는 경주이씨 무슨 파라고 하셨던 기억이 있는데, 성장해선 기억나지 않고 가물가물 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경주이씨 홈페이지 있는 것을 보게 되었고 홈페이지를 보다가 *'익재공파!'


어릴 때 할아버님이 알려주셨던 그 무슨 파 이름이 드디어 생각이 났습니다.


분명히 익재공파라고 하셨었습니다.


익재공파라는 단어를 대하니 얼마나 가슴이 찡하더군요.


송구하지만 저도 나이가 40이 넘으니 뿌리에 대한 애착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할아버님 휘는 종. 아버님 존함은 . 저는 상. 제 아들은 희 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익재공파 몇 대손(?) 인가요?


*그리고 익재공파 조상님들 가운데에는 어떤 분들이 계셨는지요?


참고로 저희 집에는 족보가 없습니다.


어릴 때는 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없습니다.


다만 어릴 때 할아버님 손에 붙들려 경기도 이천인가 여주에 1년에 한 번씩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른들이 많이 모이는 모임이었습니다.


아마 문중 모임이었을까요?


제가 장손이라 꼭 데리고 가야한다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도움을 주실 수 있겠는지요?


답변) 이이록


[*익재공파]


소견)


경주이씨는 총 14개 대파로 분파하였습니다.


중시조 본손 계통에서 평리공파(16. 인정). 이암공파(17. ). 익재공파(17. 제현). 호군공파(17. 지정). 국당공파(17. ). 부정공파(17. ). 상서공파(17. ). 사인공파(17. ) 8대파와 중시조 지손 계통에서 판전공파(15. ). 월성군파(21. 지수). 직장공파(19. 양오). 석탄공파(19. 존오). 진사공파(19. 존중). 교감공파(19. 존사) 6대파입니다.


이 중 익재 이제현을 파시조로 한 그 후손들을 일러 익재공파라고 합니다.


익재공에 대한 인물 소개는 인터넷에 익재. 이제현. 문충 이제현을 검색하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할아버님 휘는 종. 아버님 존함은 . 저는 상. 제 아들은 희 입니다.]


소견)


경주이씨 항렬제차 표에 따르면 조부님. 부친. 본인. 아들의 중시조세수와 항렬은 아래와 같습니다.


35~ 40세의 계대


35– ⟶ 36– ⟶ 37- 38- 39- 40

........................................................

고조.......증조........조부님.....부친........본인........아드님

.......................................


중시조 세수에 따라 항렬을 바르게 사용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익재공파 몇 대손(?) 인가요?]


소견)

익재공파 몇 대손(세손)?’은 잘못된 질문입니다.


파명인 익재공파 뒤에는 몇 세(=몇 대)’로는 말하여도 몇 대손(=세손)’으로는 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익재공파익재공(휘 제현)’을 파시조로 한 그 후손들 모두의 모임으로 단체를 말하는데 단체(모임)의 몇 세손(=대손)’이라는 말은 쓸 수 없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세손대손은 같은 뜻으로 조상과 후손 간의 관계를 묻는 말로 후손 누구는 조상 누구의 몇 세손(=대손)의 몇 세손인가?”로 묻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파명은 모임. 단체를 말하므로 단체의 몇 세손(=대손)’이라는 말은 말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중시조 39항렬은 중시조님의 몇 세손(=대손)인가?”

중시조 39항렬은 익재공의 몇 세손(=대손)인가?“

중시조 39항렬은 고조부의 몇 세손(=대손)인가?”


먼저 알아두셔야 할 내용은 우리 경주이씨 조상님들께서는 예부터 남긴 기록에 [=.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등호(=) 좌우를 같은 뜻(동의)으로 읽고 기록하였습니다.


(). 세손(대손). 세조(대조)로도 표기합니다.


필자가 세. . 세손. 대손. 세조. 대조 등 61건의 용례를 찾아내어 계대를 비교하였더니 58건이 세와 대를 같은 뜻으로 즉 동의로 읽고 기록하였음을 계대로 밝혔습니다.


항렬은중조(중시조) 39’. 익재공파 39’.‘판윤공파 39로 파명 뒤에는 항상 중시조세수로만 읽는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보통익재공파 39세손(=39대손)’.‘익재공파 23세손(=대손)’으로 파명 뒤에 세손(=대손)으로 읽는데 이는 잘못 읽은 것입니다.


본론으로 가서 몇 세손(대손)?인가를 알아봅시다.


항렬은 중시조님의 몇 세손(대손)이냐?


- 중시조님은 1세이고 항렬은 중조 39세로 전 세수가 39세입니다.


전 세수의 숫자 39에서 -1를 한 수 38에 세손(=대손)을 붙여 읽으면 38세손(=대손)입니다.


항렬은 중시조님의 38세손(=대손)입니다.


* -1를 하는 이유는 주어진 계대에서 항상 맨 윗대조상이 기준이 되고 기준은 헤아리지 않기 때문에 -1를 합니다.


세손은 누구의 몇 세손?”으로 묻는 것과 같습니다.


누구는 기준이고 기준은 항상 맨 윗대 조상을 말하고 그 조상의 몇 세손이냐?” 를 물으니 맨 윗대 조상은 세수에서 1를 빼 제외하는 것입니다.


항렬은 익재공의 몇 세손(대손)인가?


- 익재공은 중조 17세이고 항렬은 중조 39세이니 17세부터 39세까지 전세수를 헤아리면 23세입니다.


23-1=22. 22에 세손(=대손)을 붙여 읽으면 22세손(=대손)입니다.


항렬은 익재공의 22세손(=대손)입니다.


항렬은 판윤공(중조 21. 휘 지대. 판윤공파 파시조)의 몇 세손(=대손)인가?


- 종친님께서는 중파명을 말씀하시지 않아 임의로 판윤공파 파조 판윤공(휘 지대. 중조 21)을 예로 올립니다.


판윤공은 중시조 21세이고 항렬은 중시조 39세이니 21세부터 39세까지 전 세수를 헤아리면 19세입니다.


19-1=18. 18에 세손(=대손)을 붙여 읽으면 18세손(=대손)입니다.


중시조 39항렬은 중시조 21세 판윤공의 18세손(=18대손)입니다.


[*그리고 익재공파 조상님들 가운데에는 어떤 분들이 계셨는지요?]


소견)


익재공 후손 중 이름이 난 조상님 행적은 생략하고 호칭과 휘만 올려 드리겠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든가 경주이씨 중앙화수회 홈페이지 인물관 1. 2에서 찾아보세요.


17세 익재공(휘 제현) - 재파 익재공파파시조

18세 임해군(휘 달존).

21세 낙안공(휘 계번). 판윤공(휘 지대)

24세 팔별(. . . . . . . ) - 사미정공(휘 구). 재사당공(휘 원)

26세 서계공 득윤. 판의금공(청와공) 경한.

28세 벽오공 시발.

29세 화곡공 경억 - 좌의정


익재공의 후예 중에 팔별집화곡집이 제일 자랑스러운 집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