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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와 대의 읽기 - 1

녹전 이이록 2025. 6. 7. 08:49

세와 대의 읽기

 

인터넷에서 한가위 가이드 중에서 "시조를 기준으로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 반대로 올라가는 것을 라 하였으며 이를 합쳐 世代라 불렀습니다." 라는 문장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동감입니다만 위 문장에 잘못된 점이 있는지요?

 

cho

아래와 같이 살펴보건대 세계(世系)를 아래로 내려 호칭(呼稱)로 하고 위로 올라가며 호칭은 로 부릅니다.

즉 이와 같이 호칭됨을 上代下世(상대하세)라 합니다.

 

예를 들어 족보(族譜)나 선조(先祖)의 호칭에서 를 동의로 보았을 때 六世라 하면 누구의 지칭인지 혼돈스럽게 됩니다.

왜냐하면 始祖(시조)玄孫之子(현손지자)”와 또 자기의 高祖之父(고조지부)”라는 兩稱(양칭)이 되여 그렇습니다.

 

까닭에 先祖(선조)를 내려 호칭할 때는 (), 올려 호칭할 때는 ()라 한다.

上代下世(상대하세)라 한다. 라는 공식이 성립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同意가 아니라서가 아니라 호칭상 문제로 인하여 그와 같이 구분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論衡齊世: 畫工好畫上代之人秦漢之士功行譎奇不肯圖今世之士者尊古卑今也()上代爲前代

論衡感虛; 然紀梁之妻不能崩城明矣或時城適自崩杞梁妻適哭下世好虛不原其實故崩城之名至今不滅()下世亦指后世

 

반론) 이이록

 

"시조를 기준으로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 반대로 올라가는 것을 라 하였으며 이를 합쳐 世代라 불렀습니다."

이에 대하여 아래는 ch선생의 설명입니다.

 

上代下世

세계(世系)를 아래로 내려 호칭(呼稱)할 때는 로 하고 위로 올라가며 호칭할 때는 로 부릅니다. 이를 上代下世라 합니다.

 

六世

를 동의로 보았을 때 六世라 하면 누구의 지칭인지 혼돈스럽게 됩니다.

始祖玄孫之子와 자기의 高祖之父가 라는 六世兩稱이 되어 그렇습니다.

 

1세 - - - 23456

시조..........................증손.....현손.....玄孫之子

-----------......................................아래로 ‘6로 읽고

1- - -.2세 - 3456

高祖之父...고조......증조....................()

6............5.......4......3......2......1

 

위로 ‘6로 읽습니다.

 

先祖(선조)를 내려 호칭할 때는 (), 올려 호칭할 때는 ()라 한다. 上代下世(상대하세)라 한다.”

 

이는 ()()同意(동의 同義)가 아니라서가 아니라 호칭상 문제로 인하여 그와 같이 구분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잘못된 논지입니다.

 

위 논지와 같이 上代下世(상대하세)’를 적용하여 헤아려 읽는 논지가 세와 대는 뜻이 다른 異義論(이의론)’입니다.

 

1945년 해방이후에 몇몇 학자들이 주도하여 세와 대에 대한 새로운 논리를 세워서 2000년대까지 교실. 방송강의. 신문. 잡지. 저서에 교육하고 홍보하여 60여 년간 이 논리가 대세를 이루어 일반화 관습화된 논지로 우리 조상님들께서 예전에 사용하였고 기록으로 남긴 세와 대는 같은 뜻인 同義論(동의론)과는 달라 과거에 족보와 문헌에 기록으로 남긴 용례의 해석이 근세에 일반화된 異義論(이의론)과는 다르기 때문에 동의론을 주장하는 사람과 이의론을 주장하는 사람으로 나뉘어 지금까지 설왕설래하는 것입니다.

 

ch선생의 上代下世(상대하세)의 설명은 얼토당토아니한 설명입니다.

 

始祖(시조)玄孫之子(현손지자)”와 자기의 高祖之父(고조지부)”가 시조로부터 6세와 나로부터 6세이니 이를 구분하여 시조로부터 6세는 아래로 로 말하고 나로부터 위로 6세는 로 말하여 이를 상대하세라 한다. - 그렇지 않습니다.

 

上代下世(상대하세)로 읽거나 말하지 않고 는 같은 뜻으로 읽고 말합니다.

 

(세와 대는 같은 뜻이니 1=1. 5=5. 25=25대로 같은 뜻입니다.)

 

아래로 세손=대손’. 위로 세조=대조로 헤아려 말합니다.

나를 기준으로 위로 고조부까지, 아래로 현손자까지 세(=). 세손(=대손), 세조(=대조)를 헤아려 읽은 표입니다.

 

고조부 ~ ~ 현손자의 계대

 

고조지부고조증조 --()--증손현손현손지자

6...........5......4......3.......2.....1.......2.....3......4.......5.....6

6...........5......4......3.......2.....1.......2.....3......4.......5.....6

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

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5대손

 

위와 같이 읽는 표에 무슨 상대하세로 읽습니까?

 

[同意(동의 同義)가 아니라서가 아니라 호칭상 문제로 인하여 그와 같이 구분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소견)

 

同義(동의)라 하면서 나를 기준으로 위로 6세인 高祖之父(고조지부)와 아래로 6세인 玄孫之子(현손지자)를 구분하기 위하여 호칭상 위로는 , 아래로 로 읽는다.’는 것은 모순으로 잘못된 주장입니다.

 

ch 선생의 주장인 상대하세를 적용하여 읽는다면 나를 기준으로 어떻게 표기하여야 할까요?

 

고조부 ~ ~ 현손자의 계대

 

고조지부고조증조--()---증손현손현손지자

1...........2......3.....4.......5.....6.......7....8....9.....10...11

..............................................................1........2...3.....4.....5.....6

5........,..4......3......2.......1.....(2=1)

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불급신)

...............................................................(1).....(2)...3세손..4세손...5세손..6세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