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세)와 代(대) - 9
■ ‘世(세)와 代(대) - 9
世와 代는 같은 뜻이 아닌 다른 뜻인 ‘이의론’ 논지가 바른 논리라고 하며 2세=1대. 대=대손. 세=세손의 원칙을 적용하고 상대하세. 대불급신을 적용하여 주장을 펴는 것이 ll 선생의 논지입니다.
ll 선생의 ‘근거 자료 제공’ 에 대한 소견
△ leelok
성균관 홈페이지 의례문답 540번 ll 선생의 주장으로 선생께서 올린 글에 대한 소견입니다.
‘세와 대’에 대하여 올린 근거자료는 위로 ‘5세=5대=5세조=5대조=고조’. ‘아래로 5세=5대= 5세손=5대손=현손’으로 읽는 과거 기록에 있는 것을 찾아 올린 사례들입니다.
위로 ‘5세=5대=5세조=5대조=고조’ . ‘아래로 5세=5대= 5세손=5대손=현손’으로 등호(=) 좌우의 단어가 같은 뜻일 수 없는데 위로 ‘5세=5대=5세조=5대조=고조’ . ‘아래로 5세=5대= 5세손=5대손=현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는다고 하며 처음 중국, 대만의 ‘공자세가 대종세계’ 사이트에서 공자를 기준으로 윗대와 아랫대로 나타낸 계대에서 윗대로 [ 6세 六世祖 木金父(목금보) ], 아랫대로 [ 6세 六代孫 孔箕(공기)]로 나타낸 것을 보고 이를 고조로 바꾸어 [위로 5세=고조=5세조=5대조=5대...즉
아래로 5세=현손=5세손=5대손=5대) ]로 즉 위로 ‘고조=세=세조=대=대조...아래로 현손=세=세손=대=대손’으로 계대 표기를 해야 된다고 하며 아래와 같이 주장하는 것입니다.
【위로 5세=고조=5세조=5대조=5대...즉 아래로 5세=현손=5세손=5대손=5대]..라는 자료가 제대로 된 자료입니다. 중국의 모든 성현들 가문과 사전에서는...그렇게 위와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우리나라는 근거도 없이..{고조=4대조=4세조...아래로 고손=현손=4대손=4세손}..으로 사용하는 사전이나 자료가 있는 듯하여..그런 것들을 시정코져..아래와 같이 관련 자료를 알려드리니..참고하셔서..시정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우리나라의 모든 성씨 집안에서는 중국 성현들 가문에서 사용하는 방법대로 사용해야 한다.】 고 주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계대는 중국, 대만의 孔子世家大宗世系(공자세가 대종세계)‘ 사이트에 표기된 공자 가계의 계대표입니다.
이준설 선생이 근거자료로 제시한 공자 계대의 표기는 아래와 같고 말씀대로 ‘6세=6세조=목금보’로 나타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 공자세가 대종세계
................
8 세조
7 세조
六世祖.....木金父(목금부)
(五世祖)...高祖 --- 祁父(기부. 성할 祁기.)
4 (증조)
3 (조부)
2 (부)
1 孔子(孔丘)
2 (자)
3 (손)
4 (증손)
玄孫........孔求 (공구)
六代孫.....孔箕 (공기. 삼태기 箕기)
7 대손
8 대손
○ 위 계대 표를 가로 계대 표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6세 - → 5세 → 4세 → 3세 → 2세 → 1세 → 2세 → 3세 → 4세 → 5세 → 6세
6...........5..........4.........3.........2..........1.........2.........3.........4.........5.........6
六世祖...고조....증조....조.......부........기(나)...자.......손.......증손....현손....六代孫
목금보...기보.......................................공자.........................공구.....공기
6 = 6세 = 六世祖 = 木金父(목금보).............................5 = 5세 = 玄孫 = = 孔求(공구)
5 = 5세 = 高祖 = 祁父(기보).....................................6 = 6세 = 六代孫 = 孔箕(공기)
위 계대 표를 보면 ‘공자’ 기준으로 윗대로 ‘六世祖 ━ 木金父(목금보)’ , 아랫대로 ‘六代孫 ━ 孔箕(공기)’로 나타내어 위로 공자 ‘6세=六世祖’로 나타내고 아래로 공자 ‘6세=六代孫’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은 사실적입니다.
이를 보고 이 선생은 자칭 ‘성현론’이라 지칭하고 다른 분들은 그 이전의 ‘동의’논지와 ‘이의’논지와는 별개로 3론이라 칭한 것입니다.
논리도 없는 주장으로 홀로 주장이 맞다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달라졌는지 모르지만 초기에는 이 논지가 맞다고 두둔한 분도 계십니다.
공자 계대외 근거자료로 올린 30여 편의 자료가 모두 이와 똑 같은 내용의 근거자료들입니다.
이 3론 논지 이전에 ‘동의’논지와 ‘이의’논지에 대하여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각 성씨마다 조상님들께서는 오랜 옛날부터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등호(=) 좌우의 용어는 같은 뜻으로 사용한 ‘동의’논지로 사용하고 기록하여 왔습니다.
이것이 1945년경에 몇몇 학자들에 의해 세와 대에 대하여 종전에 써 오던 논리가 아닌 새로운 논리를 정립하여(2세=1대. 세-1=대. 세=세손. 대=대조. 상대하세. 대불급신 등 기본 원칙) 교실과 방송강의. 신문, 저서. 논문으로 2000년대 초까지 몇 십년간 홍보하고 교육하여 사회에 일반화시켰습니다..
2010년까지 한창 두 논지가 맞붙어 논쟁 중인데 느닷없이 이의론으로 반론을 펴든 이 선생이 2010년 8월부터 중국, 대만의 사이트 ‘공자세가 대종세계’의 계대 표기를 보고 삼론(토론하던 분들이 지칭한 논지명이고 성현설은 이 선생 자신이 자칭한 논지명입니다.)을 내세워 지금까지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선생 자신도 이 ‘삼론’을 말하기 전까지는 ‘의의’논지로 필자와 며칠을 두고 토론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의’논지와 논쟁하기 전까지는 ‘동의론’이라는 말이 없었는데 ‘이의론’이 대두되자 ‘이의론’과 구분하여 ‘동의론’이라 명명한 것입니다.
(성균관 전의 청운 이주엽 선생 논문 ’세와 대의 진위‘에 처음 기술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선생의 '삼론. 성형론' 논지에서 이런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위로 ‘세=대=세조=대조’로 읽고 아래로 ‘세=대=세손=대손’으로 읽는다고 하면 ‘세=세조’. ‘세=세손’이 같은 뜻으로 읽어야 하는데 ‘세와 세조’, ‘세와 세손’이 같은 뜻입니까?
같은 뜻이 아니기 때문에 같은 뜻으로 읽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자어는 뜻글자로 ‘세. 세조, 세손’의 뜻이 각기 다르고 사용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동의’논지로는 아래와 같이 읽고 쓰고 기록합니다.
◈ 세=대
세는 대와 같은 뜻(세=대)으로 주어진 계대에서 기준이 정해지면 기준을 1로 하여 위아래, 아래위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 ‘고조 ~ 나’의 계대에서
고조 - - → 증조 - - → 조 --- → 부 --- → 기(나)
1세(대)......2세(대).....3세(대).....4세(대).....5세(대) - 고조 기준
3세(대)......2세(대).....1세(대).....2세(대).....3세(대) - 조부 기준
5세(대)......4세(대).....3세(대).....2세(대).....1세(대) - 나 기준
◈ 세손=대손
세손과 대손은 같은 뜻(세손=대손)으로 주어진 계대에서 항상 윗대 조상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아랫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 ‘고조 ~ 나’의 계대에서 ‘몇 세손’, ‘몇 대손’ 읽기
고조 - - → 증조 - - → 조 --- → 부 --- → 기(나)
1세(대)......2세(대).....3세(대)...4세(대).....5세(대) - 고조 기준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
◈ 세조=대조
세조와 대조는 같은 뜻(세조=대조)으로 주어진 계대에서 항상 아랫대 후손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아랫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 ‘고조 ~ 나’의 계대에서 ‘몇 세조’. ‘몇 대조’ 읽기
고조 - - → 증조 -- → 조 --- → 부 --- → 기(나)
1세(대)......2세(대).....3세(대).....4세(대).....5세(대) - 고조 기준
5세(대)......4세(대).....3세(대).....2세(대).....1세(대) - 나 기준
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 ‘고조 ~ 나’의 계대에서 – 조부 기준으로 몇 세조(대조)와 몇 세손(대손) 읽기
고조 - → 증조 - → 조 -- → 부 -- → 기(나)
3세(대)....2세(대)...1세(대)...2세(대)...3세(대) - ‘조부’ 기준
2세조......1세조.......(기준).....1세손.....2세손
2대조......1대조.......(기준).....1대손.....2대손
○ 그러면 위 이준설 선생께서 근거자료라고 올린 자료의 뜻은 무엇일까?
공자. 주자. 안자. 맹자 등 중국 성현가문의 사이트의 계대 표기는 모두 '세=대=세조=대조'로 그렇게 표기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읽는 방법이 공자계대에서 위로 ‘6세=6세조=목금보’. 아래로 ‘6세=6대손=공기’로 나타낸 것과 같이 읽고 써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는 다시 ‘6세=6대=6세조=6대조=고조의父’로 같은 뜻으로 읽고 아래로 ‘6세=6대=6세손=6대손=현손의子’로 같은 뜻으로 읽는 것입니다.
이러한 논지가 어디에 있습니까?
‘고조의父’는 나의 5세조(=5대조)이지 나의 6대조(=6세조)가 아닙니다.
‘현손의子’는 나의 5세손(=5대손)이지 나의 6대손(=6세손)이 아닙니다.
이 선생은 자신의 고조할아버지를 4세조(=4대조)로 말하지 않고 5세조(=5대조)로 말하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분입니다.
글자의 말뜻이 달라 의문을 가질만한데 ‘성현’가문에서 그렇게 나타내었다고 맹목적으로 믿는 것입니다.
○ 한자어는 우리말과 달라 ‘세조’와 ‘세손’은 각각 두 가지 뜻으로 쓰입니다.
世祖(세조), 世孫(세손)를 한 낱말로 읽는 경우와 世(세)와 祖(조). 世(세)와 孫(손)의 각기 띄어 두 낱말로 나누어 읽는 경우입니다.
① 世祖(세조), 世孫(세손)을 한 낱말로 읽는 경우
‘고조부와 나’ 사이에 “고조부는 나의 몇 세조이냐?” 라고 묻거나 “나는 고조부의 몇 세손이냐?”라고 물었을 때 “고조부는 나의 4세조이고 나는 고조부의 4세손이다.” 라고 할 때 쓰이는 용어입니다.
② 世와 祖. 世와 孫의 두 낱말로 나누어 해석하는 경우는 한자어 五世祖를 우리말로 ‘5世^ 祖’로 띄어 쓰고 ‘5세인 조상’으로 해석하며 5世孫은 ‘5世^ 孫’으로 띄어 쓰고 ‘5세인 후손’으로 해석하여 읽는 경우입니다.
이 선생의 ‘공자세가 대종세계’의 ‘6세=6세조=목금보’의 표기에서 六世祖는 우리말로 ‘6세^ 조’ 띄어 쓰고 이의 해석은 ‘6세인 조상’의 의미로 ②항과 같은 뜻으로 읽은 것입니다.
각 성씨의 우리 조상님들께서는 이 선생의 '삼론'과 같이 읽고 쓰지 않았습니다.
모 성씨에서 세=세조. 세=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표기한 계대도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 때의 한자어 六世祖는 우리말 '6세^ 조'나 '6세인 조상'으로 해석하여 읽어야 바르게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