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빙부와 빙모 – 2

녹전 이이록 2024. 12. 20. 08:15

빙부와 빙모 2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염제신 초상(廉悌臣肖像) - 공민왕 필 염제신상

 

염제신이 공민왕의 빙부(장인) - 염제신의 딸이 愼妃(신비)였기 때문에....)

 

위키백과

 

정극상은 연평문왕 정경(延平文王 鄭經)의 서자(庶子)로 출생.

 

그는 정왕국의 거물급 고명대신 풍석범(馮錫範)의 딸과 결혼하였는데 빙부(장인) 풍석범은....

 

신문

 

2014.07.16 | 오마이뉴스 | 다음뉴스

 

남자에게 아내의 친정어머니는 장모(丈母).

 

친정 아버지는 장인(丈人)이다.

 

장모를 빙모(聘母)라고도 한다.

 

장인의 다른 이름도 빙부(聘父).

 

2012. 6. 5 | 서울경제 | 다음뉴스

 

당신이 그리워" 전선에서 온 편지

 

국가기록원은 '유학성'이라는 이름의 군인이 6·25전쟁 당시 장인ㆍ장모에게 보낸 편지도 함께 공개했다.

 

이 편지에는 빙부ㆍ빙모를 방언인 병부ㆍ병모로 표현한 것이 눈에 띈다.

 

옛글

 

정약용의 아언각비 내용

 

주자께서 영인 유씨에게 장가들었는데 유씨의 아버지도 본래 징사(徵士)였다.

 

그러므로 주자께서 장인을 유빙군(劉聘君)이라고 칭하였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착오로 마침내 처()의 아비를 빙군이라 하였고, 변화하여 빙부(聘父)라고 불렀으며 처의 어미를 빙모(聘母)라고 불렀다.

 

백사공(백사 이항복)[논 난후 제장 공적(論亂後諸將功績)]

 

선조임금 때 백사공(휘 항복)께서 찬한 [논 난후 제장 공적(論亂後諸將功績)]의 글에 [權聘君甞言於余曰(권빙군 상어어여왈

- 권빙군이 일찌기 나에게 이르기를)]이라 하였다.

 

- 백사공(이항복)의 장인이 권율장군이니 백사공이 장인인 권율장군을 권빙군(權聘君)이라 칭한 것입니다

 

* 위 여러 근거자료에서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 daum의 어학사전에서만

 

빙모(聘母) : 다른 사람의 장모를 이르는 말.

 

빙장(聘丈) : 다른 사람의 장인(丈人)을 이르는 말.

 

빙부로 기술하고 그 외 사전이나 신문. 문헌에는 처의 장인 장모에게 빙부. 빙모라 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정약용 선생의 '아언각비'에서 주자(周子)가 아내 유씨의 아버지 즉 장인을 유빙군(劉聘君)이라 하고 선조임금 때 이항복의

'논 난후 제장 공적(論亂後諸將功績)'에서 백사공(白沙公- 李恒福이항복)이 장인인 권율장군(權慄將軍)을 권빙군(權聘君)이라고 칭한 기록으로 보아서 丈人(장인). 丈母(장모)聘父(빙부). 聘母(빙모)는 같은 말로 썼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내의 아버지를 남편이 장인(丈人). 빙부(聘父. 聘丈빙장)라 하고 아내의 어머니를 남편이 '장모(丈母), 빙모(聘母)'라고 해도 된다. 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