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始祖下之第二世及己身以上第六世之祖也
■ 自始祖下之第二世及己身以上第六世之祖也
2010년 12월경에 성균관 홈페이지에서 ‘自始祖下之第二世及己身以上第六世之祖也’에 대하여 토론 시 한국고전번역원. YHEJ. KTH 선생께서 이래외 같이 소견을 올렸습니다.
◈ 고전번역원
- 시조로부터 아래로 2세조 및 [자기로부터 위로 6세조까지]를 제사 지내는 것이다.
◈ YHEJ
- 시조의 아래 제2세로부터 [나와 함께(나를 포함하여 : 及己身) 위로 제6세의 조상(高祖의 父 ; 곧 5세조)까지]이다.”
◈ KTH
- 시조아래의 2세부터 [나 위로 6세의 조상까지]이다.
라고 소개하면서 장문의 논지를 올리고 마지막 결어로 [위와 같이 문법적으로 분석한 바를 바탕으로 *‘自始祖下之第二世及己身以上第六世之祖也’를 해석하였습니다.
- [‘始祖 아래의 第二世(始祖의 子)로부터 자신 위로 第六世(玄祖현조 : 고조의 부)에 이르기까지의 조상이다.]’ 또는 ‘始祖의 아들로부터 [자신의 玄祖에 이르기까지의 조상이다.] ’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소견) 이이록
본인은 [自始祖下之第二世及己身以上第六世之祖也]의 해석을 아래와 같이 하였습니다.
[시조아래의 제2세부터 나를 넣어(나를 1세로 하여. 나를 포함하여) 제6세의 조상까지 이다.]
이를 표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1세 - → 2세 → - - - → 6세 - - - - → 5세 → 4세 → 3세 → 2세 → 1세
始祖......始祖子............고조지부(현조).....고조.....증조.....조........부........기(나)
시조제...┗----선조제---┛.........................┗----- 4대봉사 --[[[---┛
....................................┗ 6세지조(六世之祖) - 후손인 나를 1세로 하여 6세의 조상
◈ 고전번역원 - [시조로부터 아래로 2세조] 및 [자기로부터 위로 6세조까지]를 제사 지내는 것이다.
- [自始祖下之第二世及己身以上第六世之祖也]를 온통 잘못 해석하였습니다.
‘시조로부터 아래로 2세조’ - 로가 아니고 ‘시조아래 시조 2세부터’라고 읽어야 합니다.
시조로부터 아래로 2세는 시조 1세와 시조 子 2세를 말합니다.
여기서는 시조 아래 2세이니 2세인 아들만 말합니다.
시조는 ‘시조제’가 별도로 있고 ‘선조제’는 시조아래 시조아들부터 ‘선조제’ 대상이니 시조를 넣으면(포함하면) 안 됩니다.
또 위의 글로 보면 ‘6세지조(六世之祖)’를 ‘6세조(6世祖)로 같은 뜻으로 읽었는데 잘못 읽었습니다.
우리말의 ‘6세’와 ‘6세조’는 각기 뜻이 다릅니다.
‘세’는 주어진 계대에서 기준을 정하면 기준을 1세로 하여 위로도 아래로 차례로 헤아려 읽습니다.
예를 들면 ‘세’와 ‘세조’는 아래의 표와 같이 달리 읽습니다.
玄祖之父→현조 → 고조 → 증조 → 조 - → 부 - → 기(나)
1세...........2세........3세.......4세........5세........6세........7세
4세...........3세........2세.......1세........2세........3세........4세
7세...........6세........5세.......4세........3세........2세........1세
6세조........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6세지조(6세의 조상)’- 6세인 高祖之父로 ‘나의 5세조(=5대조)인 현조부’입니다.
┗ ‘6세조(=6대조)’는 나의 ‘고조지조’입니다.
* 위의 표와 같이 ‘6세지조’와 ‘6세조’는 가리키는 대상이 다릅니다.
1세 - → 2세 → - - - → 7세 - → 6세 -- → 5세 → 4세 → 3세 → 2세 → 1세
始祖.......始祖子............고조지조...고조지부...고조.....증조.....조.........부........기(나)
시조제...┗---- 선조제--- ┛...................................┗------ 4대봉사 ----┛
..............┗始祖之子---6세조.┛........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 6세지조(六世之祖)=5세조(六世祖)인데 6세조로 읽음.
* 6세지조(六世之祖)를 6세조(六世祖)로 같은 뜻으로 읽었으니 선조제 대상은 나의 5세조(=5대조)인데 6세조로 읽엇으니 잘못 읽은 것입니다.
◈ YHEJ - 시조의 아래 제2세로부터 [나와 함께(나를 포함하여: 及己身) 위로 제6세의 조상(高祖의 父; 곧 5세조)까지]이다.”
위 내용을 표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1세 - → 2세 → - - - → 6세 - - - - - → 5세 - → 4세 - → 3세 - → 2세 - → 1세
始祖........始祖子...............고조지부(현조).....고조.....증조........조........부........기(나)
시조제...┗---- 선조제---- ┛...........................┗----- 4대봉사 -----┛
..............┗시조의子.....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 6세지조(六世之祖) - 후손인 나를 1세로 하여 6세의 조상
*己身以上에서 나를 넣어 , 나와 함께, 나를 1세로 하여 6세 조상까지 高祖之父로 바르게 읽었습니다.
◈ KTH - 시조아래의 2세부터 [나 위로 6세의 조상까지]이다.
- 여기에서 己身以上은 ‘나 위’로 읽었으니 나를 제외한 아버지를 1세로 읽어 6세까지 읽으면 高祖之祖로 읽게 되어 잘못 해석하였습니다.
◈ 글쓴이는 아래와 같이 두 가지로 해석하여 올렸습니다.
‘始祖 아래의 第二世(始祖의 子)로부터 [자신 위로 第六世(玄祖:고조의 부)에 이르기까지의 조상이다.]’
‘始祖의 아들로부터 [자신의 玄祖에 이르기까지의 조상이다.]’
위 [자신 위로 第六世(玄祖 : 고조의 부)에 이르기까지의 조상]’ 와 [자신의 玄祖에 이르기까지의 조상.] 을 표포 나타내어 비교해 보겠습니다.
◈ [자신 위로 第六世(玄祖:고조의 부)에 이르기까지의 조상.]
고조지조→고조지부→고조 → 증조 → 조 -→ 부 -→ 기(나)
7세...........6세..........5세.......4세.......3세.......2세.......1세 – 계대세수. 나 1세.
6세조........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의 몇 세조(=대조)
6세...........5세..........4세.......3세.......2세.......1세.......‘자신 위로’라 하였으니 父 1세로 읽음
* 위 표를 보면 나를 넣어(포함하여) 즉 나를 1세로 하면 6세인 高祖之父가 5세조(=5대조)로 ‘선조제’ 대상이 되나 나를 제외하고 父를 1세로 헤아려 올라가면 7세인 高祖之祖부터가 ‘선조제’ 대상이 되는 것으로 되어 이는 잘못된 셈법입니다.
◈ [자신의 玄祖에 이르기까지의 조상이다.]’
고조지조→고조지부→고조 → 증조 → 조 -→ 부 -→ 기(나)
7세...........6세..........5세.......4세.......3세.......2세.......1세 – 계대세수. 나 1세.
6세조........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 기준의 몇 세조(=대조)
...............현조(6세지조. 나의 5세조)
* ‘나’로부터 6세인 高祖之父는 나의 5세조(=5대조)이고 6세지조로 玄祖父입니다.
바르게 설명된 말입니다
그러니까 글쓴이의 두 가지 답에서 아래쪽 ‘자신의 玄祖에 이르기까지의 조상이다.’가 바른 답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