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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버님과 제수씨

녹전 이이록 2024. 7. 5. 09:25

아주버님과 제수씨

 

며칠 전에는 남편에게 걸려온 아주버니 전화를 제가 받았더니.. ‘나 누구다...’ 이 소리를 못 해서는 "... ... 내가... ...호칭이 생각이 안 나네?" 이러는 걸 ".. 알아요.." 그랬더니..

".. 근데 니네 이번 주말에 뭐해?" 이러는 거 있죠..

황당해서.. 아니. 결혼 전에 많이 만나서 친해가지고 반말하는 사이 (제 동생과 남편)랑은 차원이 다른 것 같아요.. 저 결혼 전에 딱 한번 봤거든요?? 정말 기분 나빠요.. .

 

답변)

 

호시

저희두 반말. 존댓말 막 썩어서 쓰는데 호칭은 제대로 불러요..친하니까 말 놓을 수도 있지만 호칭은 재대로 불러줘야지..아주버님이 좀 생각이 없으신가 봐요...

이삐

 

아주버님하고 친한 사이도 아니신데 글케 반말 찍찍하시면 정말 기분 나쁘죠. 아무리 친한 사이여도 결혼하면 지킬 건 지키는 게 예의인데요.

그건 신랑분이 아주버님한테 잘 말씀드려야 할거 같네요.

근데 신랑 분 하신 말씀으로 보아하니 이해를 못하시는 거 같은데 잘 말씀하셔서 이해시켜드리세요

 

성재

이해가 안가는 아주버님이네요...시동생이 형수는 편하게 생각하지만 반대로 아주버님이 제수씨는 어렵게 대하든데... 아닌가??;;;;;; 암튼...그쪽 장남 생각이 없네요.

 

하은

좀 이상하네요..저희 사촌형도 제수씨 하면서 꼬박꼬박 존댓말 쓰는데... -0- 아님 좀 띄엄띄엄하게 반말도 썩어서 써보세요..그렇게 하면 알아 들을려나..^^

 

베어

정말 어이없네요...상식적으로 이해되는 얘기도 아니고...님 남편 반응도 더 웃겨요.

님 남편이 중간에서 잡아줘야 될 텐데요...제가 저런 경우를 당한다면 너무 너무 기분 나쁠 것 같아요..

 

boom

뭐 그런 멍멍이 같은 놈이 다 있어요. 그럼 같이 반말하세요.. 그렇게 할 수밖에 없어요..

저런 놈한테 시집오는 사람이.. 안 된거 같네요... 그리고.. , 남편이 잘못됐어요...

왜 형한테, 제수씨라고 말 못하냐고 따지면 되는 것이고.. 시부모님 계시면... 시부모님도 너무하네요. 님이 잘못한 거 하나 없고.... 쌍놈이라 그러니까... 이해하시고, 반말로, '아저씨 왜?' 이런 식으로 대하세요.

 

boom

시부모님께... 말씀드리세요. 시부모가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서.. 그 집안이 보여요... 그거 보고 님도, 반말 찍찍하세요... 시부모한테도 반말해 보고.... 왜냐면? 개한테는 개대하듯 해야지만... 약이 되요.

 

둘째야

정말 너무 하네요~ 배우기만 많이 배우면 뭐 해여~ 인성은 제대로 안 되신 듯 한데요.~ 저희 아주버님도 학벌 최고에 엄청 많이 배우시고 저보다 10살 많으신데도 저한테 꼬박꼬박 제수씨 하면서 존대해요~ 성격이 까칠하신 분이신대도, 격식은 잘 차리시거든요~~

 

인연일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면 몰라도 반말을 하고 제수씨라는 호칭도 안 쓰다뇨..

정말 기분 나쁘시겠어요.. 남편은 자기 식구라고 편드는 건가요.. 이해가 안 되네요..

신랑 분 저러면 안되는 뎅..

 

아기가

신랑분이 한 마디 좀 해주지.. 저희는 시동생이 말버릇이 없어서 까불다가 결국에는 신랑이 네 형수 앞에 될 수 있음 눈에 띄지 말라고 했어여~^^

 

suki

저희는 시누이가 저보다 나이가 2살 많은데 결혼 전에 친하게 왕래해서 결혼해서도 저한테 언니라고 안하고, 반말한답니다.

기분이 나쁜데 시댁서 아무도 뭐라 안하니...ㅠㅠ

 

차산

아주버니 휴가 안 갔나요.

아직 안 갔음 어느 산속 깊은 곳에 인성교육이나 제대로 배워오게 하세요.

 

익명

어머나.....저보다 20살도 넘게 차이나는 아주버님도 꼬박꼬박 존댓말 해주시는데....... 개념이 안드로메다로...

 

복디

우리도 아주버님이 저한테 제수씨 하는데 넘 친해서 명칭은 하는데 반말과 존댓말이 비슷하게 합니다. 바로 옆에서 살아서 그런 것은 별 문제가 없네요.

 

똘망

어머. 이해 안 된다.. 아주버님과 제수씨 사이는 어려운 사이 아닌가?

친하든 친하지 않든 호칭과 존댓말은 필수 아닌가요..

 

꼬지구이

저희 아주버님도 저에게 반말 툭툭 깝니다,,

첨엔 형님이 얼굴이 빨게져 제수씨한테 반말을 해두 되냐고 시어머님 앞에서 민망을 주시더군여,, 근데 더 웃긴 건 시엄니도 마찬가지 암말을 안하시더군여,,,

(인성교육엔 관심이 읍나봅니다). 저희아주버님도 아주 좋은 회사에 연봉도 높구염,, 공부머린 있어도 인성머리는 읍나봅니다,,

 

근데 더 웃긴 건 딸하나 있는데 교육열이 높으시더군여,, 제 속으로 그랬죠. !! 교육 암만 시켜도 뭘 배우겠남?? ㅋㅋ

 

자연맘~

동생을 무시하네요..그러니 ..재수씨라고 대접을 안해 주죠..

어른들이 가만히 있나요? 머 어른 앞에서는 호칭을 안 쓰시겠지만 대놓구 반말 하나요? 님한테..? 그런 놈 주위에 많잖아요..

 

4사차원들..근본적으로 신랑의 반응이 참 가관이네요....어째요.

신랑에게 알아듣게 말할 분 없나요?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으니..신랑이 그런건지..

 

복덩이

개념이 없네여? 무식한건지 아님 모자란건지,,,반말을 해요? 참 몰상식하네요,,,

저희 아주버님은 갠적으로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래두 저보다 나이도 삼촌뻘인데 (전 신랑이랑 나이차이가 10살이라서여) 도 존대하는데요.

 

복덩이

신랑한테 이야기해서 고치라고 하세여,

 

아리

반말...... .. 아주버님하고 띠동갑을 훨~~~씬 넘습니다만.. (신랑하고 8살차이..)그래도 제수씨 제수씨 하면서 존대말 해 주세요.. 뭐 형님은 이제 편하니까 반말 하시구.. 솔직히 반말이 편합니다..(나이차이가 넘 나서리.. ㅠㅠ) 그래두.. 첨부터 반말이라면 좀 개념을 냉동고에 얼려놓으신 듯..

 

예비보

저흰 20살 위에 이신데도 존댓말 쓰는데 ㅠㅠ 속상하시겟어여.. 참 말도 못하고,

 

짜증나

미친...웃기신다..정말~

 

잠시

똑같이 반말 한번 해보세요. 아주버님한테. 응 우리? 왜 무슨 일 있어? 이렇게. ㅋㅋㅋ 어떤 반응이 나올지..뭐라 하면 제수씨한테 반말하는 게 옳은 건지 가족회의 한번 해야 하겠고요.

 

쌈찌기

시부모님께 말씀하세요..아주머님은 저에게 부르는 호칭이 몬가요...?

제수씨 맞나요? 이런식으로...쓸쩍~ 함 떠보세요...아주버님 있는데서

 

민수~~

..저런 무개념이 다 있나...참네.

 

astor

따로 밖에서 만나고 친하게 지낼 자리가 좀 있으면 좋겠어요. 반말하겠다. 하면서 하는 거랑 한번 딱 보고 바로 반말 하는 거랑은 기분이 다르잖아요.

 

저희 아주버님은 얼굴 뵌지 이제 8년이 다 넘어가는데 항상 존대하셔서 거리감 느껴져요..

저희랑 반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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