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버님과 제수씨
■ 아주버님과 제수씨
【며칠 전에는 남편에게 걸려온 아주버니 전화를 제가 받았더니.. ‘나 누구다...’ 이 소리를 못 해서는 "아... 음... 내가... 음...호칭이 생각이 안 나네?" 이러는 걸 "아.. 알아요.." 그랬더니..
"아.. 근데 니네 이번 주말에 뭐해?" 이러는 거 있죠..
황당해서.. 아니. 결혼 전에 많이 만나서 친해가지고 반말하는 사이 (제 동생과 남편)랑은 차원이 다른 것 같아요.. 저 결혼 전에 딱 한번 봤거든요?? 정말 기분 나빠요.. ㅠ.ㅠ 】
답변)
△ 호시
저희두 반말. 존댓말 막 썩어서 쓰는데 호칭은 제대로 불러요..친하니까 말 놓을 수도 있지만 호칭은 재대로 불러줘야지..아주버님이 좀 생각이 없으신가 봐요...
△ 이삐
아주버님하고 친한 사이도 아니신데 글케 반말 찍찍하시면 정말 기분 나쁘죠. 아무리 친한 사이여도 결혼하면 지킬 건 지키는 게 예의인데요.
그건 신랑분이 아주버님한테 잘 말씀드려야 할거 같네요.
근데 신랑 분 하신 말씀으로 보아하니 이해를 못하시는 거 같은데 잘 말씀하셔서 이해시켜드리세요
△ 성재
이해가 안가는 아주버님이네요...시동생이 형수는 편하게 생각하지만 반대로 아주버님이 제수씨는 어렵게 대하든데... 아닌가??;;;;;; 암튼...그쪽 장남 생각이 없네요.
△ 하은
좀 이상하네요..저희 사촌형도 제수씨 하면서 꼬박꼬박 존댓말 쓰는데... -0- 아님 좀 띄엄띄엄하게 반말도 썩어서 써보세요..그렇게 하면 알아 들을려나..^^
△ 베어
정말 어이없네요...상식적으로 이해되는 얘기도 아니고...님 남편 반응도 더 웃겨요.
님 남편이 중간에서 잡아줘야 될 텐데요...제가 저런 경우를 당한다면 너무 너무 기분 나쁠 것 같아요..
△ boom
뭐 그런 멍멍이 같은 놈이 다 있어요. 그럼 같이 반말하세요.. 그렇게 할 수밖에 없어요..
저런 놈한테 시집오는 사람이.. 안 된거 같네요... 그리고.. 님, 남편이 잘못됐어요...
왜 형한테, 제수씨라고 말 못하냐고 따지면 되는 것이고.. 시부모님 계시면... 시부모님도 너무하네요. 님이 잘못한 거 하나 없고.... 쌍놈이라 그러니까... 이해하시고, 반말로, '아저씨 왜?' 이런 식으로 대하세요.
┗ boom
시부모님께... 말씀드리세요. 시부모가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서.. 그 집안이 보여요... 그거 보고 님도, 반말 찍찍하세요... 시부모한테도 반말해 보고.... 왜냐면? 개한테는 개대하듯 해야지만... 약이 되요.
△ 둘째야
정말 너무 하네요~ 배우기만 많이 배우면 뭐 해여~ 인성은 제대로 안 되신 듯 한데요.~ 저희 아주버님도 학벌 최고에 엄청 많이 배우시고 저보다 10살 많으신데도 저한테 꼬박꼬박 제수씨 하면서 존대해요~ 성격이 까칠하신 분이신대도, 격식은 잘 차리시거든요~~
△ 인연일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면 몰라도 반말을 하고 제수씨라는 호칭도 안 쓰다뇨..
정말 기분 나쁘시겠어요.. 남편은 자기 식구라고 편드는 건가요.. 이해가 안 되네요..
신랑 분 저러면 안되는 뎅..
△ 아기가
신랑분이 한 마디 좀 해주지.. 저희는 시동생이 말버릇이 없어서 까불다가 결국에는 신랑이 네 형수 앞에 될 수 있음 눈에 띄지 말라고 했어여~^^
△ suki
저희는 시누이가 저보다 나이가 2살 많은데 결혼 전에 친하게 왕래해서 결혼해서도 저한테 언니라고 안하고, 반말한답니다.
기분이 나쁜데 시댁서 아무도 뭐라 안하니...ㅠㅠ
△ 차산
아주버니 휴가 안 갔나요.
아직 안 갔음 어느 산속 깊은 곳에 인성교육이나 제대로 배워오게 하세요.
△ 익명
어머나.....저보다 20살도 넘게 차이나는 아주버님도 꼬박꼬박 존댓말 해주시는데....... 개념이 안드로메다로...
△ 복디
우리도 아주버님이 저한테 제수씨 하는데 넘 친해서 명칭은 하는데 반말과 존댓말이 비슷하게 합니다. 바로 옆에서 살아서 그런 것은 별 문제가 없네요.
△ 똘망
어머. 이해 안 된다.. 아주버님과 제수씨 사이는 어려운 사이 아닌가?
친하든 친하지 않든 호칭과 존댓말은 필수 아닌가요..
△ 꼬지구이
저희 아주버님도 저에게 반말 툭툭 깝니다,,
첨엔 형님이 얼굴이 빨게져 제수씨한테 반말을 해두 되냐고 시어머님 앞에서 민망을 주시더군여,, 근데 더 웃긴 건 시엄니도 마찬가지 암말을 안하시더군여,,,
(인성교육엔 관심이 읍나봅니다). 저희아주버님도 아주 좋은 회사에 연봉도 높구염,, 공부머린 있어도 인성머리는 읍나봅니다,,
근데 더 웃긴 건 딸하나 있는데 교육열이 높으시더군여,, 제 속으로 그랬죠. 쳇!! 교육 암만 시켜도 뭘 배우겠남?? ㅋㅋ
△ 자연맘~
동생을 무시하네요..그러니 ..재수씨라고 대접을 안해 주죠..
어른들이 가만히 있나요? 머 어른 앞에서는 호칭을 안 쓰시겠지만 대놓구 반말 하나요? 님한테..? 그런 놈 주위에 많잖아요..
좀 4사차원들..근본적으로 신랑의 반응이 참 가관이네요..흠..어째요.
신랑에게 알아듣게 말할 분 없나요?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으니..신랑이 그런건지..
△ 복덩이
개념이 없네여? 무식한건지 아님 모자란건지,,,반말을 해요? 참 몰상식하네요,,,
저희 아주버님은 갠적으로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래두 저보다 나이도 삼촌뻘인데 (전 신랑이랑 나이차이가 10살이라서여) 도 존대하는데요.
┗ 복덩이
신랑한테 이야기해서 고치라고 하세여,
△ 아리
반말...... 저.. 아주버님하고 띠동갑을 훨~~~씬 넘습니다만.. (신랑하고 8살차이..)그래도 제수씨 제수씨 하면서 존대말 해 주세요.. 뭐 형님은 이제 편하니까 반말 하시구.. 솔직히 반말이 편합니다..(나이차이가 넘 나서리.. ㅠㅠ) 그래두.. 첨부터 반말이라면 좀 개념을 냉동고에 얼려놓으신 듯..
△ 예비보
저흰 20살 위에 이신데도 존댓말 쓰는데 ㅠㅠ 속상하시겟어여.. 참 말도 못하고,
△ 짜증나
미친...웃기신다..정말~
△ 잠시
똑같이 반말 한번 해보세요. 아주버님한테. 응 우리? 왜 무슨 일 있어? 이렇게. ㅋㅋㅋ 어떤 반응이 나올지..뭐라 하면 제수씨한테 반말하는 게 옳은 건지 가족회의 한번 해야 하겠고요.
△ 쌈찌기
시부모님께 말씀하세요..아주머님은 저에게 부르는 호칭이 몬가요...?
제수씨 맞나요? 이런식으로...쓸쩍~ 함 떠보세요...아주버님 있는데서
△ 민수~~
뭐..저런 무개념이 다 있나...참네.
△ astor
따로 밖에서 만나고 친하게 지낼 자리가 좀 있으면 좋겠어요. 반말하겠다. 하면서 하는 거랑 한번 딱 보고 바로 반말 하는 거랑은 기분이 다르잖아요.
저희 아주버님은 얼굴 뵌지 이제 8년이 다 넘어가는데 항상 존대하셔서 거리감 느껴져요..
저희랑 반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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