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世, 4世祖, 4世之祖의 뜻 – 6
■ 4世, 4世祖, 4世之祖의 뜻 – 6
△ LJS
이이록님. 성의 있게 잘 쓰신 글이라고 보고 ..저도 성의 있게 답해 드릴려고 합니다만..
1. [ LKS 선생께서 문의하신 ‘4세와 4세조와 4세지조’에 대하여 이의론적인 답변]을 요구한데 대한 답은..이미 언급됐듯이..이의론자라고 하는 분 중에도 견해가 조금씩 다른 분이 있다고 하였지요..그래서 이렇게 주장하든 저렇게 주장하든..‘이의론’이라는 정의가 확실한 것이 없으니(결국 중구난방이란 말과 같은 것이 현실)...이러이러한 것은 이의론이 아니라는 귀하의 주장은 모순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설명 드렸듯이..4세는 시조로부터 내려와서 증손이고..4세조는 내가 1세조(실제로는 *본인이라고 호칭)이니 증조부이고...4세지조는 주자와 번역원에서 언급한 것처럼 역시 증조부라고 생각합니다.
2. 이미 위에서 제가 이박사에 대한 언급에서 그 분의 말이 맞다고 하더라도..현실이.. 그걸 지키지 않는 문중이 있다고 한 것이지..근거가 없는 ..글을 올렸다고 한 것은 아닙니다..
3. [...世祖는 이렇게 읽어야 합니다...]라고 하셨는데 그건 귀하의 생각이지 이의론인 저는 그렇게 읽지 않는다고 첫 날 댓글에서 이미 설명 드린 듯한데요..
즉 시조가 1세손이이지만 그렇게 읽지 않고 시조라고 하듯이 ..나를 1세조이지만..1세조라 하지않고 본인(나)이라고 한다고 이미 설명 드렸지요..
⇒ ‘시조’는 제일 윗대로 1세입니다.
그래서 부친이 2세조가 되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이의론’이라는 것입니다.
3. 귀하의 글에...{그러면 ‘이의’ 논법으로 읽어 보겠습니다.
고조 → 증조 → 조 -→ 부 -→ 나
1세.......2세.......3세.......4세......5세
1세조....2세조....3세조....4세조...5세조-
‘이의론’으로 ‘몇 世祖(세조)’를 읽으면 이는 ‘이의론’의 ‘上代下世’라는 원칙을 적용하여 읽은 표입니다.}라고 하셨는데..그런 이의론자도 있을는지 모르지만..저는 이미..본인이 1세조라고 첫 날 댓글에서 알려드린 듯하지요..
그리고 귀하처럼 그렇게 읽는 것이 상대하세가 아니고..그 말은 원래..위로 호칭할 때는 "몇 대조"...아래로 호칭할 때는 "몇 세손"..이렇게 하는 것이 상대하세라고 봅니다..
[ 부는 1대조..조부는 2대조...나는 1세손..아들은 2세손..]..이렇게 하는 것이 ‘상대하세(上代下世)[’라고 봅니다.
4. 어느 분이..
[{*현조→ 고조→ 증조-→ 조-→ 부-→ 나(본인)
......6세......5세......4세.......3세.....2세......1세}
⇒ 나에서 윗대로 6세인 조상님을 ‘현조’라고 하였는데 이는 ‘5대조’라고 합니다.
*아랫대의 호칭을 보면 나(己) - 자(子) - 손(孫) – 증손(曾孫) – 현손(玄孫) 계대에서현손은
5대조 인데 玄孫(현손)의 玄(현)자를 따서 윗대에도 증조(曾祖) - 고조(高祖) - 玄祖(현조)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를 이의론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으나..일부에서 그럴 수도 있지만..그런 것은 좀처럼 듣기 힘든 말이며..보통은..시조가 1세이지요..]
그렇게 사용하는 문중이 있다면..그건 ‘상대하세’ 원칙을 사용한 것이 아닌 것이 분명하다고 봅니다.
5. { ‘나를 1世祖(세조)’로 읽는데 ‘世祖(세조)’의 뜻이 무엇입니까?
나를 기준으로 나의 윗대 조상을 읽거나 말할 때 世祖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위 표에서는 내가 맨 아랫대 후손인데 어떻게 나에게 世祖(세조)라는 어휘를 쓸 수 있느냐는 것이지요.}..라고 하셨는데..거기에 대해서도 이미 말씀드린 듯합니다..
그런 건 정하기 나름이라고요..
첫 날 댓글에서 상세히 설명 드린 듯 하여 이만 줄입니다.
즉 임시로 세수를 헤아릴 때만 그렇게 부르고.. 현실에서는 나(본인)이라고 한다고 하였지요..
△ 이이록
LJS 선생의 세와 대에 대한 생각이 그러 하시다고 하면 동의론으로 설명하는 나와는 더 이상 토론은 불가할 것 같기에 말을 접습니다만 제가 올리는 다음의 글을 한 번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일방적으로 ‘동의론’을 찬동하고 ‘이의론’의 잘못을 지적한 내용인 만큼 불쾌하게 생각하실는지 모르지만 보학의 일부분으로 이런 면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정을 상하는 일이 없이 의견교환을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1. ‘세와 대는 동의’ 논리
同義(동의) 논리는 [世(세)=代(대). 世孫(세손)=代孫(대손). 世祖(세조)=代祖(대조)]를 같은 뜻으로 읽는 것입니다.
거기에 따르는 원칙은
1) 세손(=대손)과 세조(=대조)를 읽을 때
① 世孫(=代孫)은 주어진 계대에서 맨 윗대 조상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다음 아랫대를 1세손(=1대손)으로 하여 다음 아랫대를 헤아려 내려갈 때 읽은 수에 세손(=대손)을 붙여 읽고
② 世祖(세손. =代祖)는 주어진 계대에서 맨 아랫대 후손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다음 윗대를 1세조(=1대조)로 하여 다음 윗대를 헤아려 올라가 읽은 수에 세조(=대조)를 붙여 읽는다는 것입니다.
○ ‘현조 ⇒ 5대조’부터 나까지의 계대를 세(=대). 세조(=대조). 세손(=대손)으로 나타내어 보겠습니다.
(시조부터 아랫대로 6세까지 나타내어도 같은 계대입니다)
*‘세=대’이므로 世 대신 代로 바꾸어 읽어도 같은 뜻입니다.
*현조부 → 고조부 → 증조부 → 조부 -→ 부 - → 나 ... * 조부 ⇒ 5대조
(시조).......(아들).......(손자).......(증손)......(현손).....(내손)
1세(대).....2세(대)......3세(대).....4세(대)....5세(대)....6세(대)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 - 世孫대신 代孫으로 읽어도 됨.
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 祖대신 代祖로 읽어도 같은 뜻.
○ 同義(동의) 대강 위와 같으며 어떤 문의에도 정확하고 바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 논리에 이치적으로 막힘이 없습니다.
○ 읽는 것이 세(대). 세조(대조). 세손(대손)뿐이니 간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