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일 정하기 - 5
■ 기일 정하기 - 5
△ an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현대의 시간으로 따지면 됩니다.
즉 0시(24시)를 기준으로 하면 됩니다.
△ 이이록
답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생각이 없으시면 답변을 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성균관은 이러한 제 문제에 일반인들을 계도하여야 하지 않습니까?
서로 간 사고에 괴리가 있으니 누구의 주장이 옳은 지는 이해가 될 때까지 토론하고 기다려야겠지요.
제 소견만 다시 올리겠습니다.
[2015년 11월 4일 오후 11시 30분. (음) 9월 23일 11시 30분에 태어난 아기의 다음해부터의 생일은 언제이냐?]고 문의하니 [아기의 생일은 양력으로는 11월 4일이고 음력으로는 9월 24일]이라고 답변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아래의 표를 참고로 보아주십시오.
(양) 11월 4일 오후 11시 30분. (음) 9월 23일 오후 11시 30분
오후.......................................오전
11시 ━━━━ 12시 ━━━━ 1시
23시..............24시..................1시 - 24시간제
┃--------- (자시) --------┃ - 12시간제
┃-----║-----┃
............11시30분......................
위의 표를 보면
1) 옛날 시간 12시간제인 자시(子時) 시간으로 따지면 음) 9월 23일 오후 11시 30분은 자시(子時)에 속하니까 9월 24일이 됩니다.
2) 그런데 24시간제인 현대시간으로 따지면 음) 9월 23일 오후 11시 30분은 그대로 9월 23일 일뿐입니다.
음력 9월 24일이 아니고 9월23일 생일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더 자세하고 정확한 24시간제로 생일을 계산하지 않고 음력이라고 자시(子時) 시간을 적용하여 생일을 정하여야 합니까?
왜 음력에는 24시간제를 적용하여 말하지 않는지요?
왜 어제 오후 11시 30분에 태어난 아기의 생일을 자시(子時)를 적용하여 9월24일이라고 하셨습니까?
음력날짜를 계산하는데 옛날 시간인 자시(子時)를 적용하여 생일 일자를 정해야 한다는 원칙이 어디에 있는지요?
매일 자시(子時)에 해당되는 오후 11시 30분에 출생한 아기는 다음해부터는 모두 하루가 늦추어진 날자가 생일이 되어야 합니까?
매달 음) 30일 오후 11시 30분에 태어나면 다음 해 그 달 30일이 생일이고 매달 음) 초하루 1일 오후 11시 30분에 태나나면 다음해부터 그 달 1일이 생일이고 2일 오후 11시 30분에 태어나는 아기는 다음해부터 2일이 생일이어야 합니다.
왜 음력이라 해서 꼭 자시(子時)를 적용하여 하루 늦추어 생일로 정하느냐? 는 것입니다.
어제(4일) 오후 11시 30분에 태어난 아기의 생일을 음력으로 자시(子時)를 적용하여 정하는지 가족들과 의논을 해 보십시오.
자시(子時)의 시간 개념은 옛날식입니다.
왜 오늘을 살고 있는 분들이 자시(子時)를 적용하여 음) 9월 23일 오후 11시 30분에 태어난 아기의 생일을 9월 24일로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까?
그런데 일부 선생들께서는 음력에는 꼭 자시(子時)만을 적용해야 한다는 관념이 있는 것 같습니다.
△ L
왜 어제 오후 11시 30분에 태어난 아기의 생일을 자시(子時)를 적용하여 9월 24일이라고 하셨습니까?
답 : 음력의 법칙이 그러니 그걸 따를려면.. 어제 오후 11시 30분에 태어난 아기의 생일은 자시(子時)를 적용하여 9월24일로 하면 될 것이고...음력의 법칙을 창시한 사람이 그리 만들었으니 우린 잘 모르지만..쉽게 얘기해서 그 시간부터 하루의 양이 시작되는 과학적 현상이 있어서 그리 창시한 것인데..그런 높은 경지의 과학을 다 알 수 없습니다.
간단히 얘기해서 ..하루에 음과 양시간이 있는데..그 시간부터 양이니 그래서 자시가 기준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과학적으로 입증을 하라면..현재는 어려운 일이지만..근거자료는 조금 있다고 봅니다.
음력의 법칙을 무시할려면..그걸 따르지 말고..자시를 무시하고 음력생일을 지내는 사람도 자정을 기준으로 하는 등..맘대로 하면 될 것이고..그것도 아니면..양력을 따르면 되겠지요...
△ 이이록
답변 감사합니다.
음력의 법칙이 무엇입니까?
음력일과 자시로 기일을 정하는 것은 음력의 법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자시(子時)의 적용 문제입니다.
하필이면 자시(子時)의 시간대를 오늘의 시간대인 오후 11시부터 자정을 넘겨 오전 1시까지로 한 것이 혼란을 부추기는 것 같습니다.
자시(子時)의 첫 시간대를 자정(밤 12시)부터 하였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2시간씩 나누면 24시간으로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시(子時)의 시간대를 24시간제로 놓고 보면 밤 12시(자정)을 기점으로 전일과 다음 날로 구분됩니다.
자시(子時)의 적용은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답변자 선생께서 지금까지의 답변으로는 음력과 자시(子時)를 연관 시켜 답변을 주신 것 같습니다.
왜 현대의 날짜 계산에 음력은 12시간제인 자시(子時)를 적용하여 생일과 제삿날을 정하느냐? 그 이유가 무엇인가? 라는 점입니다.
이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옛날에는 음력을 사용하였고 시간은 12시간제인 자 ~ 해시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24시간제를 사용하는 만큼 오후 23시. 24시(자정. 밤 12시)까지는 전일이고 이후는 다음 날이 분명하니 오후 11시 30분은 전일에 해당합니다.
본디는 2014년 (음) 6월 30일 자시(子時)에 돌아가신 분은 제삿날이 언제이냐? 고 문의를 하여 토론이 된 모양이고 이에 대한 답변으로 성균관 답변자께서 커뮤니티 ‘의례 문답’ 6번 항에 (음) 7월 1일이라고 답변을 올린 것을 보았습니다.
자시(子時)를 적용하면 다음해부터의 제삿날은 (음) 7월 1일이 되는 것이 맞습니다.
이는 능히 이해가 되지만 왜 음력에는 꼭 옛날 시간대인 자 ~ 해시의 12시간제를 적용하여 생일이든 제삿날이든 언제나 1일을 늦추어 날짜를 정하느냐? 는 것이 궁금하여 문제제기를 한 것입니다.
아래의 표를 보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음) 6월 30일 오후 11시 30분에 별세했다면 제삿날은 언제일까요?
◈ 옛 시간대인 자시(子時. 자시 ~ 해시)를 적용하면
음) 6월 30일.......................음) 7월1일
오후...............(자정)...........오전
11시 ━━━━ 12시 ━━━ 1시
┃--------------- (자시) -----------┃ - 12시간제
*(음) 6월30일 오후 11시까지가 해시(亥時)로 이날의 마지막 시간대이고 이후 자시(子時)의 시간대이니 이는 분명 다음 날인 (음)7월1일로 옛 시간대를 적용하면 이 날이 제삿날이 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아래의 표를 보면 사고의 인식이 달라집니다.
◈ 현대시간인 24시간제를 적용하면
(음) 6월 30일....┃(음) 7월1일
오후..............(자정).............오전
11시 ━━━━ 12시 ━━━━ 1시
23시.........-.....24시...............1시 - 24시간제
┃-------║-------┃
............11시30분......................
* 위 표에서는 (음) 6월 30일 오후 11시 30분은 (음) 6월 30일이지 (음) 7월 1일이 아닙니다.
자정(밤 12시. 24시간제로는 24시)을 넘겨야 다음 날인 (음) 7월1일이 되는 것입니다.
음) 6월 30일이 다음해부터 제삿날이 되어야 하는데 왜 쓸데없이 자시(子時)를 적용하여 다음날로 제삿날로 하느냐? 는 것입니다.
보다 더 자세한 현대시간 24시간제로 따지면 (음) 6월 30일이 제삿날이 되어야 하는데 자시(子時)의 적용으로 (음) 7월 1일이 제삿날이 되어야 한다는 성균관 전례위원회의 답변에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이는 아무렇게나 처리될 문제가 아닙니다.
매일매일 오후 11시 30분에 별세하는 사람이나 출생하는 아기의 정확한 제삿날이나 생일이 자시(子時)의 적용으로 하루가 늦추어 지는 것을 잘못된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