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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선생의 世와 代 문제점 발견

녹전 이이록 2022. 12. 3. 08:27

선생의 문제점 발견

 

고조를 5代祖(=5世祖), 현손을 5世孫(=5代孫)으로 부르자는 주장은 월헌 선생이 2001년부터 줄기차게 주장하다가 2005년에 반성문을 발표하고 접어 거둔 논지입니다.

 

주장의 요지는 업로드하고 반성문만 아래에 붙입니다.

 

()와 세()의 문제점 발견

 

운영자님께 먼저 사과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에 대한 여태까지의 저의 주장이 그릇된 주장이었기에 송구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토론방까지 열어 이 문제를 확실히 하겠다는 운영자님과 여러 방문자님들께 혼란스러움을 드렸습니다.

많은 선현들의 문집이나 여러 문중의 묘지갈명을 확인하는 등 철저하고자 하였으나 자만심이 안목을 흐렸나 봅니다.

그러나 늦게나마 선현들의 가 옳음을 확인하여 더욱 개운하고 머리가 맑아짐을 느낍니.

 

우리의 옛 큰 학자님(先賢)들은 를 똑 같이 보고 혼용하였습니다.

를 즐겨 사용하였거나 를 즐겨 사용하였고, 혹은 혼용하는 등 구분 없이 사용하였습니다.

 

는 똑 같은 말입니다.

(처음에 를 사용하다가 당태종의 이름이 李世民(이세민)世字(세자)를 피휘(避諱)하고 이의 사용을 급하니 代用(대용)하기 시작했다는 설도 있는데, 의 사용빈도가 近世(근세)에 가까울수록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 기존의 월선생 주장

 

()와 세()는 같고 서로 혼용 할 수 있으며, 기수(幾數: 헤아리는 수)가 아니라 서수(序數: 차례를 나타내는 수)이니 주격의 를 포함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중대한 착오가 있었음을 이제야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 문제점 발견 후의 대()와 세(),

 

(a) 경주김씨 50(b)경주김씨 50世孫을 같다고 생각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a) 경주김씨 50는 문제가 없지만 (b) 경주김씨 50世孫이라는 말은 옳은 말이 아니고, 경주김씨 시조의 몇 世孫(幾世孫)으로 해야 합니다.

 

시조로 부터 50라면 50라고 말해야하는데, 무심코 50世孫으로 을 붙이는데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A) 시조로 부터 50는 서수(序數)가 옳지만

(B) 시조의 50세손은 기수(幾數)였습니다.

 

시조의 몇 世孫이라고 말 할 때는 기수(幾數)이니 주격인 시조의 는 빼고 말해야 옳은 것이었습니다.

 

, 본인은 高祖4()曾祖, , , 이고, 高祖는 본인의 4()高祖, 曾祖, , 가 옳았습니다.

 

결론은 - ()와 세()는 다르지 않으며 혼용된다.

시조로 부터 50()라면 시조의 49()손으로 주격의 ()를 빼고 헤아려야 옳다.

그러니 ()()이 붙으면 주격의 ()를 뺀다.” 가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