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世)와 대(代) - 5
■ 세(世)와 대(代) - 5
daum 모 카페에 게재된 세와 대에 대한 글에서 잘못 설명된 글은 ▲[*.........]로 나타내고 ⇒뒤에 붉은 글씨로 바르게 수정하여 올립니다.
▲[*시조를 1세(世)로 하여 아래로 내려갈 경우에는 세(世)라 하고, 자신을 빼고 아버지를 1대(代)로 하여 올라가며 계산하는 것을 대(代)라 한다.]
⇒ 위의 글은 ‘이의어’ 논리에서 ‘상대하세’의 원칙을 적용하여 설명한 글입니다.
그러나 세(世)와 대(代)는 같은 뜻으로 동의어(同義語)로 설명하는 것이 바른 주장입니다.
즉 한 계대에서 기준을 1세(=1대)로 하고 그 윗대로든 그 아랫대로든 순번대로 2세(=2대). 3세(=3대)....등으로 헤아려 읽는 단위가 세(世)와 대(代)입니다.
◈ 자(字)와 호(號)
지금은 이름을 하나로 부르지만 옛날에는 여러 가지로 불렀는데, 어렸을 때 부르는 이름을 아명(兒名)이라 하고, 20세가 되어 성인이 되면 다시 관명(자)을 지어주었다.
호(號)는 낮은 사람이나 또는 허물없이 부르기 위하여 별도로 지어 불렀다.
◈ 함(銜)과 휘(諱)
살아 계신 분의 이름을 높여서 부를 때 함자(銜字) 라고 하며 극존칭으로서 존함(尊銜)이라고 한다.
그리고 돌아가신 분에 대하여는 휘자(諱字)라고 하며, 여기에는 이름자 사이에 자(字)를 넣어서 부르거나 글자 뜻을 풀어서 말하는 것이 예의이다
예 ) 李齊賢(이제현) - 諱齊賢(휘 제현). 李 齊자. 賢자
◈ 항렬(行列)
항렬이란 같은 혈족사이에 세계(世系)의 위치를 분명히 하기 위한 문중의 법이며, 항렬자란 이름자 중에 한 글자를 공통적으로 사용하여 같은 혈족 같은 세대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돌림자라고도 한다.
항렬은 가문과 파(派)마다 각기 다르게 적용하나 대략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정한다.
(* 경주이씨는 중시조 35세부터 70세까지 약 1000년간을 경주이씨 이면 누구나 항렬을 적용하여 작명할 수 있는 대동항렬을 제정하여 두었습니다.)
※ 십간(十干) 순으로 쓰는 경우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 십이지(十二支)순으로 쓰는 경우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 오행 상생 법(五行相生法)으로 쓰는 경우
금(金). 수(水). 목(木). 화(火). 토(土)의 변을 사용하여 순서적으로 쓰는 경우인데, 이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 천강성(天降姓) : 하늘이 내려준 성 : 박(朴), 석(昔), 김(金)
- 사관(賜貫)· 사성(賜性)· 사명(賜名) : 왕으로부터 하사 받은 성.
- 토성(土姓) : 토착 상류계급의 성.
- 속성(屬姓) : 사회적 지위가 낮은 자의 성.
- 입성(入姓) : 타 지방으로부터 이주한 자 성.
- 귀화성(歸化姓) : 외국으로부터 귀환한 자의 성.
3) 世(세)와 代(대)
▲[*始祖(시조)를 1世(세)로 하여 아래로 내려 갈 경우에는 世(세)라 하고(내림차순), 자신을 빼고 아버지를 1代(대)로 하여 올라가며 계산하는 것을 代(대)라 한다(오름차순)]
⇒ 위와 같이 설명된 세와 대의 뜻은 잘못이다.
한 계대에서 어느 누구를 기준으로 하여 1세(=1대)로 하면 다음은 윗대로든 아랫대로든 2세(=2대). 3세(=3대), 4세(=4대)......등으로 순번대로 헤아려 읽는다.
1세=1대...3세=3대....10세=10대.....20세=20대......50세=50대로 세와 대는 같은 뜻입니다.
▲[*또한 자기의 조상을 몇 代祖(대조) 할아버지라고 하고, 자신은 시조 또는 어느 조상으로부터 몇 世孫(세손)이라고 한다.]
⇒ 자기를 기준으로 자기의 조상을 위로는 아버지는 1세조(=1대조). 할아버지 2세조(=2대조), 증조부 3세조(=3대조), 고조부 4세조(=4대조),,,,,,등으로 헤아려 말하고 아래로 자신은 시조(중시조) 또는 어느 조상으로부터 몇 世孫(세손) = 몇 代孫(대손)이라고 한다.
◈ 외국의 족보현황
족보는 거의 모든 나라에 족보 제도가 있다.
서구에서는 Family Tree, 중국에서는 종보(宗譜), 일본에서는 가보(家譜)라 하고 각 가문마다 문장(紋章)이 대대로 전해져서 특별한 예식이나 명절에는 예복, 모자 등에 착용한다.
또한 일본에는 일본 가계도 학회(日本家系圖學會)가 있어 전국적으로 지부가 설치되어 있으며 매월 정기적으로 '성씨와 가문(家紋)'이라는 잡지를 발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성씨가문 연구회(姓氏家紋硏究會)가 있어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많은 나라들에 족보학회가 있으며, 족보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도서관이 있는 나라도 있다. 미국의 족보전문 도서관에는 족보가 마이크로 필름화 되어 있으며 족보학회가 창립된지 80년이 넘어 많은 학자들이 여러가지 세미나 등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본의 동경대학과 경도대학, 중국의 남경도서관과 중국과학원, 북경도서관, 프랑스의 극동학원, 베트남의 국립도서관 등에 동양의 족보들이 보관되어 있다.
특히 하버드 대학에서는 우리나라의 족보제도를 연구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의 족보들을 마이크로 필름 화하여 보관하고 있다.
미국의 일부 대학에서는 계보의 작성법을 학과에 편성해 놓고 연구발표회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의 족보는 세계에서 부러워 할 정도로 잘 발달된 족보로 정평이 나있으며, 계보학의 종주국으로 꼽힌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립중앙도서관 계보학 자료실에는 600여종에 13,000여권이 소장되어 있다.
또한 인터넷 검색 사이트인 야후의 계보학 분류에도 외국의 많은 성씨와 관련한 사이트가 많이 올라와 있어 외국 성씨의 유래와 족보를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족보는 세계 각국에 보급되어 있을 뿐 아니라,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족보는 한국이나 동양의 일부 국가에만 있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은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 족보제도가 있다.
많은 나라에 族譜學會(족보학회)가 있으며, 족보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도서관이 있는 나라도 있다.
미국의 족보전문 도서관에는 족보자료가 마이크로 필름 화되어 있으며 族譜學會(족보학회)가 창립된 지도 80년이 넘어, 많은 학자들이 국제화를 통하여 족보에 대한 여러 가지 세미나를 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특히 하버드 대학에서는 한국의 족보제도를 연구하기 위하여 한국의 족보들을 모두 필름으로 촬영하여 보관하고 있다.
미국 유타주의 각 대학에서는 계보의 작성법을 학과에 편성해 놓고, 교과로 배우고 있으며 연구발표회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일본의 동경대학과 경도대학, 중국의 남경도서관과 중국과학원, 북경도서관, 프랑스의 극동학원, 베트남의 국립도서관 등에 동양의 족보가 보존되어 있다.
외국에서 쓰는 족보의 명칭을 살펴보면, 중국에서는 宗譜(종보)라 하며, 상류계층에만 족보가 보급되어 있는 일본에선 家譜(가보)라는 이름을 많이 쓰고, 서구에서는 Tree of Family(가족의 나무) 또는 Family Genealogy(가계)라는 말로 표현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족보가 없는 민족 가운데는 잃어버린 조상을 찾으려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유럽의 민족주의 국가에서는 지난날의 雜婚(잡혼)에 의한 민족의 質(질)의 저하를 막기 위해 혈통을 존중하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