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제사
■ 시부모님 제사
모 카페에 올라있는 읽어볼만한 글로 펌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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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가 대학 졸업 직후 사회 초년생일 때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서 결혼을 했지요.
결혼직후부터 와이프랑 마찰이 생겼는데 시부모님 제사를 안 지내려고 하는 겁니다.
제사는 물론이고 명절에 차례도 안 지낸답니다.
종교적인 이유도 아니고 그냥 쓸데없이 그런 거 왜 지내느냐고 한대요.
10여 년 간 제사 문제로 다투기도 하고 달래기도 했지만 결국 포기했다고 하네요.]
댓글)
△ A
제사는 아니더라도, 성묘 정도는 가야지
↳ 강
남의 가정사 신경 쓰지 마세요.
△ B
신세대 마눌을 들이셨군요...ㄷㄷㄷ
△ C
미친.. 그냥 게을러서 하기 귀찮을 뿐이지...
△ D
당당하게 아내 말고 본인이 지내면 됨.
왜 자기 부모님 제사를 준비해 달라고 징징거림?
△ E
글 어디에도 준비해 달라는 말은 없는데요.
처가 일도 자연스레 손 떼게 되고 좋겠네요.
△ an
마음이 중요 한 거죠....
장모님 댁에도 그딴 쓸데없는 거 왜하냐고.... 한 번.... ㄷㄷㄷㄷㄷㄷㄷㄷ
△ G
제사문화도 좀 바뀔 필요가 있다는...... 간소하게 하되 제사는 챙겨야 ㄷㄷ
△ 쓱쓱
제사나 차례는 가족들 얼굴 보는 행사 ㄷ ㄷ ㄷ ㄷ. 지내면 더 좋구요.
△ Lv
하지만 부모님을 추모하는 다른 방법도 있지요... 자식으로서. 성묘를 간달지...
△ H
처가 쪽에 제사지낼 일 생기면 어떻게 하려고 ...
△ M
전에도 남의 부모 제사를 왜 내가 지내야 하나면서 발악하는 여자가 하나 있었죠...
꼴불견..
△ 다마
부모님 생전에 납득하신 문제면 간소하게 기리고 안 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아직 유교문화가 지배적이라. 넘 급하게 바꾸는 건 우리 정서랑 맞지는 않는 듯..
△ 나랑
이런 건 신세대도 허례허식 때문도 아니고 그냥 지 편할려고 그런 거 잖아요~
이런걸 보고 ‘호로자식’ 이라고 하는 겁니다.
△ Ca
원래 양반집이나 지내는 것 아니었나요 ㄷㄷㄷ
△ 아이
전 지내야 될 것 같아요.
우리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제사상 차려드리고 싶거든요.
그럼 상대도 자기 부모님께 차려드리고 싶은 게 이해가 됩니다.
근데 본인 부모든 누구든 싫다는 사고라면... 어쩌나요.
그런 분을 만나셨는데... 본인 팔자지...
△ 앞뒤
다른 거 다 떠나서 조실부모하고 자란 남편이 불쌍하고 안쓰럽다.
생각이 들면 거창한 제사까진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추모라도 하겠구만..
아예 아무 것도 안하는 건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유. ㄷㄷ
제사는 안 지내더라도 꽃 사들고 성묘라도 가는 게 맞는 거 같은데.. 남편을 사랑한다면.
평상시나 다름없이 지낸다면 좀 문제가 있다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