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世)와 대(代) 바르게 사용하자
■ 세(世)와 대(代) 바르게 사용하자.
- 신 모 선생의 글로 모 신문 예법상식(2015, 10. 7)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우리는 살아오면서 자신이 시조의 몇 대(代)손인지 몇 세(世)손인지를 제대로 구분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성균관에 이를 질의하는 경우도 많다.
일상생활에서 혼동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가끔 족보가 있느냐며 당신은 몇 대손인가?
훌륭하셨던 당신의 선대는 몇 대인가? 라고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을 못하는 경우도 많다.
성균관이나 향교에 출입하는 유림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이기에 설명하고자 한다.
세(世)와 대(代)는 경우에 따라 세 가지로 쓰인다.
* 먼저 문중이나 족보에서는 세(世)는 시조를 1세로 하여 아래로 내려오면서 센다.
대(代)는 아버지를 1대로 하여 올라가면서 센다.
예를 들어 10세손이라고 할 때에는 시조가 1세, 본인이 10세손이다.
* 세를 표기할 때 손자 이하는 반드시 손(孫)을 같이 써야 한다.
30대조(代祖)라 하면 아버지가 1대, 시조가 30대이다.
* 대를 표기할 때 할아버지 이상은 반드시 조(祖)를 같이 쓴다.
일반 모임이나 조직에서는 처음을 1대나 초대라 쓰고 3대 대통령, 15대 국회의원 등과 같이 쓴다.
이밖에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신문을 구독할 경우 2대에 걸친 독자라고 표현할 때가 있는데 이는 2세에 걸친 독자라는 의미다.
3대가 한 집에 산다고 할 때에는 3세가 한 집에 산다는 의미이고 3대에 걸친 가업이라 할 때에는 3세에 걸친 가업이라는 의미다.
해외에 사는 교포의 경우 1세라 하지 1대라고 하지 않으며 반면 교포 3대는 3세에 걸친 교포 일가를 통칭하는 말이다.
*족보에서 세는 시조로부터 자기까지 차례로 더하여 계산한 대수(代數)이고 대는 자기를 제외하고 바로 윗대인 아버지까지를 더하여 계산한 대수(代數)이다.
예를 들어 고조는 나의 4대조이다.
나는 고조의 4대손이다.
*자신은 고조로부터 더하여 계산되지 않기 때문에 4대를 써야 하며 세로 표시할 경우에는 자신을 더하여 하기 때문에 5세손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선조에는 세를 쓰지 않기 때문에 5세조라고 하지 않고 반드시 4대조라고 해야 한다.
*현조는 5대조, 고조는 4대조, 증조는 3대조, 할아버지는 2대조 아버지는 1대조가 되며 *자신은 1세, 자식은 1대이면서 2세, 손자는 2대이면서 3세손. 증손은 3대손이면서 4세손이 되는 것이다.
대와 세의 이렇게 구분하는 것이다.
위 글에서 잘못된 내용은 원문에 *로 표시하고 아래에 ▲[*..........]로 나타낸 뒤 소견)을 올립니다.
▲[*먼저 문중이나 족보에서는 세(世)는 시조를 1세로 하여 아래로 내려오면서 센다.
대(代)는 아버지를 1대로 하여 올라가면서 센다.
예를 들어 10세손이라고 할 때에는 시조가 1세, 본인이 10세손이다.]
소견)
세(世)는 대(代)와 같은 뜻으로 시조 1세는 시조 1대로 하여 아래로 내려오면서 세고 계대에서 어느 분을 기준으로 하여 1세(=1대)라 하면 위로 2세(=2대), 3세(=3대).....등으로 헤아리고 아래로 2세(=2대). 3세(=3대)....등으로 센다.
중시조가 1세(=1대), 내가 40세(=40대)이면 ‘나는 중시조의 39세손(=39대손)’이고, ’중시조는 나의 39세조(=39대조)‘이다.
▲[*세를 표기할 때 손자 이하는 반드시 손(孫)을 같이 써야 한다.
30대조(代祖)라 하면 아버지가 1대, 시조가 30대이다.]
소견)
’몇 세‘를 표기할 때는 시조 1세부터 아래로 2세. 3세.... 등으로 후손 30세로 헤아려 말하고
이를 ’몇 세손(=대손)‘으로 헤아려 말할 때는 ’시조의 29세손(=29대손)으로 말하여야 합니다.
30대조는 시조가 1세이고 내가 31세일 때 ‘시조는 나의 30세조(=30대조)’입니다.
▲[*대를 표기할 때 할아버지 이상은 반드시 조(祖)를 같이 쓴다.
일반 모임이나 조직에서는 처음을 1대나 초대라 쓰고 3대 대통령, 15대 국회의원 등과 같이 쓴다.]
소견)
대를 표기할 때는 세와 같은 뜻으로 사용하되 내가 기준으로 1세이면 아버지는 2세로 1세조(=1대조)이고 할아버지는 3세로 2대조(=2세조)..... 등으로 말한다,
할아버지 祖(조)자를 써서 아버지는 祖(조)자를 붙이면 안 되는 것으로 말하지만 아버지는 나에서 2세이고 ‘몇 대조(=세조)’로는 1대조(=1세조)라고 祖(조)자를 붙여 말합니다.
조직(단체)의 長(장 – 우두머리)의 차례는 몇 세로는 말하지 않고 몇 대(代)로 나타냅니다.
왕대. 대통령, 단체장(지방. 시. 도지사. 구청장, 학교장 등
▲[*해외에 사는 교포의 경우 1세라 하지 1대라고 하지 않는다.]
소견)
‘세=대’로 같은 뜻이니 교포 1세. 교포 1대는 같은 뜻으로 말해도 좋습니다.
왕 차례. 조직. 단체의 장(지자체장. 총장. 학장. 교장 차례) 등
신라 1대 박혁거세. 조선 1대 이성계. 대한민국 19대 문재인 대통령. 교황 259대 요한 23세
▲[*족보에서 세는 시조로부터 자기까지 차례로 더하여 계산한 대수(代數)이고 대는 자기를 제외하고 바로 윗대인 아버지까지를 더하여 계산한 대수(代數)이다.
예를 들어 고조는 나의 4대조이다. 나는 고조의 4대손이다.]
소견)
족보에서 세는 대와 같은 뜻으로 중시조로부터 40세인 ‘희.형’ 항렬은 차례로 더하여 계산한 대수(代數. 世數세수)이다..
예를 들어 고조는 나의 4대조이다. 나는 고조의 4대손이다.
▲[*자신은 고조로부터 더하여 계산되지 않기 때문에 4대를 써야 하며 세로 표시할 경우에는 자신을 더하여 하기 때문에 5세손이 되는 것이다.]
소견)
‘1세 고조 ~ 5세 나’까지 세(=대). 대손(=세손). 대조(=세조)를 읽기
고조 -→ 증조 - → 조 - - → 부 - - → 기(나)
1세-------2세------3세-------4세------5세
1대-------2대------3대-------4데------5대
5세-------4세------3세-------2세------1세
4대-------4대------3대-------2대------1대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그러나 선조에는 세를 쓰지 않기 때문에 5세조라고 하지 않고 반드시 4대조라고 해야 한다.]
소견)
세와 대는 같은 뜻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4대조=4세조’로 같은 뜻으로 말합니다ㅑ.
▲[*자신은 1세, 자식은 1대이면서 2세, 손자는 2대이면서 3세손. 증손은 3대손이면서 4세손이 되는 것이다.]
소견)
위 내용은 아래의 표와 같이 읽고 말합니다.
기(나) → 자 - → 손 - → 증손 -→ 현손
1세------2세-----3세-----4세------5세
1대------2대-----3대-----4대------5대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