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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합치기

녹전 이이록 2021. 12. 4. 08:54

 제사 합치기 


제사 합치는 것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답변) : OH

 

기제사는 돌아가신 날에 그분을 기리는 제사입니다.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제사를 다른 날에 지낸다면  제사가 의의가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고례로 부터 합설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합설은 할아버지 제사 날에 할머니 (신위를 모시고) 같이 지내고 할머니 제사 날에 할아버지도 (신위를 모시고) 같이 지내는 일종의 정에 의한 제사 입니다.

 

 두 분 제사를 한번에 지내는 것이 아닌  두 분 제사는 따로 지내되 한분의 제사 날에 다른 한분도 같이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낸다는 것입니다..

 

생신 상에도 같이 받으시는데 제사상도 같이 받으시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하는 취지에서 합설을 지내는 것입니다.

 

제사를 한꺼번에 지내는 경우는 기제사 대상 조상님으로 설/ 한식/ 추석  입니다.

 

이 경우에도 다른 세대와는 같이 지내지 않습니다.

 

윗대 분을 먼저 지내고 따로 상을 차리던지 여유가 안 되면  밥과 국 등  몇 가지만 바꾸어서 다음 세대 분을 제사를 지내는 것입니다..

 

일단은 기제사를 모두 합친다는 것은  생각에는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네들은 제사를 아주 길한 행사 중 하나로 여기고  제사를 돌아가신 고인을 기리고 생각하는 귀중한 전통의식으로 자손들에게 물려 내려왔습니다..

 

부모님의 연세가 있으시다 하여도  자식 분들이 지내시면  문제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나중에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그분들도 같이 지내실 것인가 묻고 싶습니다...

 

자신의 기일 날  제사 밥도 못 얻어 먹게 되는 것 만큼 허망한 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아예 제사를 안 지내신다면 모를까 제사 기일까지 바꿔 가면서 제사를 지내는 것은 여태 없었던 일로 알고 잇습니다.

 

다시 한번 신중하게  생각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제사는 부모님만 지내는 것이 아닌 자손 대대로 지내는 것입니다..

 

질문자님이 지내야만 하는 것 입니다.

 

답변) :  san

 

1. 요즈음은 제사를 합설하는 것이 대세 입니다.

 

소견) 이이록

 

기제사 대상 조상님을 부부별로, 조손별로 한데 묶어 모시는 합제사로 모실 수는 없습니다.

 

아버님 기제사에 평생을 같이한 어머님의 신위를 모시고, 어머님 기제사에 평생을 같이한 아버님 신위를 모시는 합설 형식의 제사는 모실 수 있으나 아버님과 어머님 기제사를 한데 묶어 한 번의 합제사로 하여 모실 수가 없습니다.

 

2.  그러냐 하면 IMF이전에는 회사에다가 ‘오늘 제사라서 시골 갔다가 내일  늦게 출근 하겠습니다.’ 라고 하면 허락이 되었지만 아시다시피 요즈음은 상시 구조조정 체제 입니다.

 

마음은 조상님들 제사에 참여하여 인사도 드리고 솔직히 복도 달라고 하고 싶지만 현실이 따라 주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촌에  가보면 1인 제사 아니면 2 제사 입니다.

 

자시(전일 23:00 익일 1) 제사 지내고 언제 서울로 올라와 출근하여 정상근무   있습니까?

 

소견) 이이록

 

자시(전일 23:00 익일 1) 제사를  지내니까 밤 제사 지내고 언제 서울로 올라와 출근하여 정상근무   있습니까? 라고 하였는데 자시 제사가 아닌 기일 저녁 9~ 11시 쯤 기제사를 모시면 됩니다.

 

3. 그런 식으로 따지면 현재 화장하는 것은 쌍놈 중에 쌍놈 입니다

축문 중에는 아예 화장에 대한 축문은 옛날에 존재 하지도 않았습니다

아예 화장이라는  자체가 존재 하지를 않았습니다.

 

4. 종묘제례는 조선조의 역대 왕들에 대한 제사를 지내는  인데    합니까.
모든 것이 정성이 문제 입니다

하기 싫은 것 억지로 해야 조상님에 대한 존경심도 안생기고 불화만 생길뿐 입니다.

 

소견) 이이록

 

종묘 제례는 조선조의 역대 왕들에 대한 신위를 모두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한날에 제례를 지냅니다.(가정에서 모시는 묘제 시제)와 같은 것입니다.)

 

이는 기제사가 아닌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두 모시고 지내는 합제사 형식입니다.  

 

5. 아무튼 촌에서는 *합설이 대세이고 그것도 자녀들이 많이 참여 할 수 있는 날로 변경도 합니다.

 

조상님 한분마다  기일이 있는데  한식이나 시제는  한날 지내는  입니까?

 

이미 나로부터  윗대 조상 분들은 한날 한시에 지내지 않습니까.

 

다만 네 분 것의 메와 갱은 준비 하는 것이 도리인 것 같습니다.

 

소견) 이이록

 

 

우리 가정에는 고인(고조부모. 증조부모. 조부모. 부모)이 돌아가신 날을 기일이라 하고 기일하루 내에 기제사를 모시고 기제사 대상 4대 조상은 3월 초순에 합제 형식인 묘제를 모시고 10월 초순에는 5대조 이상 선조제인 묘제(시제)로 모시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 집안의 시조는 시조제를 모시고 시조 2~ 5대조는 선조제(묘제. 시제)를 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