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고(皇考)
■ 황고(皇考)
알아둘만한 내용이기에 복사하여 올립니다.
◈ 아버지
황고(皇考). 돌아가신 아버지 존칭.
假哉皇考綏予孝子(가재황고 수여효자)
- 지극히 크도다 황고시여, 저희 자손들을 보호해 주소서.
假哉皇考(가재황고) : 위대하신 부왕께서
綏予孝子(수여효자) : 맡 자식 안향케 하신다.
< 시경(詩經) 주송옹(周頌雝) >
임금의 돌아가신 아버지, 또는 돌아간 아버지의 높임말.
용례)
- 정언 이귀휴가 상소하기를, “전하께서는 종묘의 일에 경종을 황형으로 숙종을 황고로 일컬으셨는데, 이번 세자의 복제에 있어서 왕대비전께서 종자로써 손자를 삼으셨습니다.
계체가 비록 중요하기는 하지만, 칭호는 복제를 이르는 것이니, 본래 서로 상응하는 법입니다.
이름이 이미 정해졌다면 복제 또한 거기에 따라야 할 것입니다.” 하였다.
(正言李龜休上疏言 殿下於宗廟之事 稱景廟爲皇兄 肅廟爲皇考 而今於世子服制 王大妃殿 以從子爲孫 繼體雖重 稱謂服制 本自相須 名旣定 則服亦隨之)
[영조실록 권 제21, 8장 뒤쪽, 영조 5년 1월 23일(무진)]
황고(皇考) : 임금이 아버지인 선왕을 일컫는 말
황조(皇祖) : 임금이 할아버지였던 선왕을 일컫는 말
①'돌아간 아버지'의 높임말
②'증조(曾祖)'의 높임말
“生曰父, 死曰考(생왈부. 사왈고)”
- 생존일 때는 父(부), 사망일 때는 考(고)
“祭……父曰皇考 母曰皇妣 —— 《礼记· 曲礼》”
(제……부왈황고 모왈황비 —— 《예기· 곡례》
- 제사에 아버지는 ‘황고’라 하고 어머니는 ‘황비’라 한다.
◈ 선비
선비는 학문을 닦는 사람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
재물을 탐내지 않고 의리와 원칙을 소중히 여기는 학식 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옛날에, 학식은 있으나 벼슬하지 않은 사람. 품성이 얌전하기만 하고 현실에 어두운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법 이 말은 《용비어천가》 (1447, 80장)에 ‘션’의 형태로 처음 나타난다.
‘선비’는 ‘션, 션븨, 션뷔, 션뵈, 선, 선비, 선배’ 등의 다양한 형태로 쓰이다가 20세기 이후에 ‘선비’로 정착한 말이다.
이러한 다양한 발음들에 근거하여, 이 말의 어원을 ‘先輩(선배)’에서 찾는 견해가 일반적이지만 아직까지 이 말의 어원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조선시대의 선비정신, 조선의 선비는 절개를 지키기로 유명했습니다.
가난하게 살망정 비굴하게 살려고 하지 않았다.
글을 많이 읽어 삼강오륜 인의예지를 다 익혔으되 살기가 무척 어려웠다.
전근대사회에서 학식과 인품을 갖춘 사람에 대한 호칭.
특히 유교이념을 구현하는 인격체 또는 신분계층을 가리킨다.
‘선비 논 데 용 나고 학이 논 데 비늘이 쏟아진다.’ 라는 말은 훌륭한 사람의 행적이나 착한 행실은 반드시 주위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다.
골선비는 선비 티가 몸에 완전히 밴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선비 잡이 콩은 조금 푸른빛을 띠며 눈의 양쪽에 검고 둥근 점이 있는 콩이다.
깎은선비는 매끈하고 말쑥하게 차린 젊은 남자다.
큰선비는 학식과 덕망이 뛰어난 선비다.
선비 [鮮卑]는 [역사] 고대 북아시아에 살던 유목 민족의 하나.
중국의 이민족인 오호 가운데 하나로 몽골 족과 퉁구스 족의 피가 섞였다.
중국 후한 말기에 흉노를 대신하여 몽고 지방을 차지하고 위나라 때부터 중국 본토로 들어왔다.
삼국 시대에는 모용씨, 우문씨, 탁발씨 따위로 분열되었는데, 이 중 탁발씨는 북위를 세웠다.
당나라, 송나라 뒤에 한족에 동화되었다.
◈ 선비(先妣)는 남에게 돌아가신 자기 어머니를 이르는 말.
망모(亡母) , 선자(先慈) , 전비(前妣) , 현비(顯妣)다.
망부(亡父) , 선고(先考) , 선군(先君) , 선군자(先君子) , 선친(先親) , 현고(顯考) , 황고(皇考)다.
◈ 처를 호칭. 지칭하는 말
지어미. 처. 아내. 집사람. 안사람. 내자. 내인. 임자. 부인. 당신. 여보. 자기. 이사람. 저사람. 그사람. ○○어머니(엄마). ○○어미. 애 엄마. 이녁. 색시. 무개 어머니, 임자, 어멈, 제 처 등.
◈ 남편
지아비. 여보, 당신. 서방님, 낭군, ○○아버지(아빠). 아범, 아비, 애비, 바깥양반, 그 양반, 남편, 이이, 저이, 그이. 부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