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代’와 ‘世’는 어떻게 다른가요? - 1

■ ‘代’와 ‘世’는 어떻게 다른가요? - 1

 

【우리는, "XXX의 몇 대손 또는 몇 세손" 이라고 얘기하는데, *대와 세의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제일 웃어른의 부모, 조부모,...등 이 분들의 위치 또는 호칭도 궁금합니다.】

 

답변)

 

위 문의자의 문의에 M님이 아래와 같은 답변을 올렸는데 잘못된 내용이 여러 곳 있어 원문에는 * 표시로 지적하고 아래에 ▲[*..............]로 나타내고 소견)을 올립니다.

 

△ M

【* 헤아리는 기준의 차이입니다.

쉽게 말해 "世(세)"는 始祖(시조)부터 셉니다.

시조가 1世, 그 아들이 2世, 그 아들이 3世.... 본인이 XXX 世(孫)이 되는 겁니다.

* "代" 아래로 하나 움직여야 발생하죠. (기준을 1대라고 할 수 없으니까)

시조가 0代, 그 아들이 1代, 그 아들이 2代.... 본인이 XXX 代(孫)이 되는 겁니다.

(世보다 하나가 작습니다)

* 즉 XXX의 20世(孫)은 XXX의 19代(孫)과 같습니다.

 

*그리고 뒤에 "XXX의 代孫(대손)"에서 孫이 붙는 경우는 시조를 기준으로 세어서 내려와 본인(아래 사람)을 말하는 것이고, 이와는 반대로 자기부터 세어서 위로 올라가는 기준도 있겠죠.

그때는 시조가 본인의 "XXX 20代祖(대조)"가 되는 것입니다.

 

*(시조 : 1세) ---> 19세(孫)-- 20세(孫)-- 21세(孫)-- 22세(孫)-- 23세(孫)-- 24세(孫)

(시조 : 0대) ----> 18대-------19대-------20대------21대-------22대------ 23대

*(시조) <--------- 高祖 <----曾祖 <-----父 <-------나-------> 자식-----> 손자

(시조 : 21代祖) <- 3대조 <-- 2대조 <-- 1대 <---- 0---------> 1대 -----> 2代孫

 

"世"는 기준 포함

"代"는 기준은 빠집니다. (위 아래로 건너가야 발생하므로)】

 

소견)

위 문의자의 문의에 M님이 올린 답변은 해방이후 몇몇 학자들에 의하여 새로운 논지로 널리 퍼져 한 때(1945년 ~ 2010년경?) 대세를 이루어 관습화된 ‘이의론’논리로 쓴 답변입니다.

위 논리의 원칙을 보면 ‘2세=1대. 세-1=대. 아래로 세=세손. 위로 대=대조로 읽어 나타내고 상대하세. 대불급신’의 4자성어를 적용하여 논리를 펴는 ‘이의론’주장 입니다.

 

문의자의 문의는 아래와 같이 두 가지입니다.

① "시조(중시조)의 몇 대손 또는 몇 세손" 이라고 얘기하는데, 대와 세의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② 웃어른의 부모, 조부모,.등 이 분들의 위치 또는 호칭도 궁금합니다.

 

이에 올린 M님의 답변이 모두 ‘이의론’ 논지로 잘못된 논지로 원문에 【*..........】로 나타내고 아래에 ▲[*..........] 로 나타낸 뒤 소견)으로 수정합니다.

 

▲[* 헤아리는 기준의 차이입니다. 쉽게 말해 "世(세)"는 始祖(시조)부터 셉니다.

시조가 1世, 그 아들이 2世, 그 아들이 3世.... 본인이 XXX 世(孫)이 되는 겁니다.

"代" 아래로 하나 움직여야 발생하죠. (기준을 1대라고 할 수 없으니까)

시조가 0代, 그 아들이 1代, 그 아들이 2代.... 본인이 XXX 代(孫)이 되는 겁니다.

(世보다 하나가 작습니다) ]

 

소견)

‘헤아리는 기준의 차이’라는 것은 世(세)는 始祖(시조. 중시조)부터 세어 시조(혹은 중시조)가 1世, 그 아들이 2世, 그 아들이(손자) 3世....본인은 ‘시조 몇 世(孫)’으로 말하고 代는 기준(시조. 나)은 헤아리지 않고 아래로 그 아들이 (子) 1代, 그 아들이 (孫) 2代.... 본인이 시조(중시조)의 몇 代(孫)이 되는 것입니다.

 

‘代는 世보다 하나가 작다.’는 말은 ‘이의론’의 기본 원칙이 ‘2세=1대’로 읽기 때문입니다.

대는 세와 같은 뜻으로 ‘세=대’이니 1세=1대....5세=5대....20세=20대로 읽고 말합니다.

 

▲[* 즉 XXX의 20世(孫)은 XXX의 19代(孫)과 같습니다.]

 

소견)

‘XXX’를 중시조나 유명 조상님(익재공. 백사공 등)으로 하면 ‘몇 세손’으로는 ‘중시조의 20세손’이고 ‘몇 대손’으로는 ‘중시조의 19대손’과 같은 뜻이라고 하였으나 잘못된 헤아림입니다.

중시조의 20세손은 중시조 21세이고 몇 대손으로도 중시조의 20대손이라고 해야 바릅니다.

 

▲[*그리고 뒤에 "XXX의 代孫"에서 孫이 붙는 경우는 시조를 기준으로 세어서 내려와 본인(아래 사람)을 말하는 것이고, 이와는 반대로 자기부터 세어서 위로 올라가는 기준도 있겠죠.

그때는 시조가 본인의 "XXX 20代祖"가 되는 것입니다.]

 

소견)

‘중시조의 몇 代孫(대손)’에서 孫(손)이 붙는 경우는 시조를 기준으로 세어서 내려와 본인(아래 사람)을 말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1세=1세(손?). 5세=5세손....21세=21세손으로 읽는다는 설명이나 잘못된 설명입니다.

세는 세손과 같은 뜻으로 읽는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자기부터 세어서 위로 올라가는 기준도 있다면서 그때는 시조(중시조)가 본인의 20代祖"가 되는 것입니다.’라고 하였는데 ‘몇 대조’는 후손인 자기부터 세는 것이 아니고 자기는 헤아리지 않고 아버지를 1세조(=1대조), 조부를 2세조(=2대조). 증조부를 3세조(=3대조)...등 으로 헤아려 21세에 이르면 20대조로 읽게 되는 것입니다.

 

▲[*(시조: 1세) ---> 19세(孫)-- 20세(孫)-- 21세(孫)-- 22세(孫)-- 23세(孫)-- 24세(孫)

(시조: 0대) ------> 18대--------19대-------20대-------21대------22대------ 23대

 

소견)

위 표는 2세=1대로 읽는 ‘이의론’ 논리로 잘못 말한 것입니다.

아래의 표와 같이 읽는 것이 바릅니다.

 

시조(1세) →---→ 19세(孫)-- 20세(孫)-- 21세(孫)-- 22세(孫)-- 23세(孫)-- 24세(孫)

시조(1대)---------19대-------20대-------21대-------22대-------23대------ 24대

 

* ‘세=대’ – 같은 뜻으로 읽습니다.

1세=1대...5세=5대...10세=10대...15세=15대. 21세=21대

2세=1대로 헤아려 2세는 1대. 3세는 2대. 4세는 3대.....등으로 읽는 것이 아닙니다.

 

▲[*(시조) <------ 高祖 <----*曾祖 <----父 <------나-----> 자식-----> 손자

(시조: 21代祖) <--- 3대조 <-- 2대조 <-- 1대 <---- 0------> 1대 -----> 2代孫

 

"世"는 기준 포함. "代"는 기준은 빠집니다.]

 

소견)

시조 <------<--- 高祖 <----曾祖 <---- 祖 <-----父 <--- 나 ---> 자식---> 손자

21代祖) <---<-- 4대조 <-- 3대조 <-- 2대조 <--1대조 <-- 0--> 1대손 ---> 2代孫

 

◈ 올바른 부름말(호칭)  - 복사자료

 

◇ 친가 쪽의 경우

아버지의 형은 큰아버지(백부), 큰아버지의 아내는 큰어머니(백모)가 된다.

아버지의 동생은 작은아버지(숙부), 작은아버지의 아내는 작은어머니(숙모)라고 부른다.

아버지의 누이는 고모, 그의 남편은 고모부다.
아버지의 사촌형제와 사촌누이를 부르는 호칭은 종숙(당숙)과 종고모(당고모)다.

종숙의 아내는 종숙모(당숙모), 종고모의 남편은 당고모부가 된다.

아버지의 6촌 형제는 재종숙(재당숙)이다.

 

◇ 외가 쪽의 경우

어머니의 남자 형제를 외숙(외삼촌), 외숙의 아내를 외숙모라고 부른다.

어머니의 여자 형제는 이모, 그 남편은 이모부다.

외숙의 자녀는 외종형제, 이모의 자녀들은 이종형제다.
며느리 입장에서 시댁 가족들을 부를 때는 나이에 상관없이 남편과 동등한 입장에서 호칭을 정한다.

남편의 형과 형수는 ‘아주버님’, ‘형님’이라 부르고 남편의 누나와 매형은 ‘형님’ ‘아주버님’이라고 한다.

남편의 남동생이 미혼이면 (도련님?), 기혼이면 (서방님?)이라고 하고, 그의 아내는 동서라고 한다.

형제자매의 배우자를 부를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남자형제를 형제(兄弟)라 하고 여자형제를 자매(姉妹)라고 한다.

자(姉)는 누이를 말하고 매(妹)는 여동생이다.

누이의 남편은 자연스럽게 자형(姉兄)이 되고, 여동생의 남편은 매부(妹夫)또한 매제(妹弟)라고 부른다.

그런데도 누나 남편을 ‘자형’이라고 하지 않고 ‘매형’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아내를 중심에 둘 때, 주변 가족의 호칭은 어떻게 달라질까.

우선 아내의 언니는 처형이고 아내의 여동생은 처제다.

아내의 남자형제는 물론 처남이다.

호칭이 처남이라고 해도, 사람을 앞에 두고 부를 때는 달라진다.

손아래면 ‘◌서방’, 손위면 ‘형님’이라고 한다.

처제가 언니 남편을 부를 때는 형부, 동생 남편을 부를 때는 ‘◌서방’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