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世)와 대(代) 바르게 사용하자 – 3
■ 세(世)와 대(代) 바르게 사용하자 – 3
아래의 글【..............】은 모 신문에 게재된 신 모 선생이 투고한 글입니다.
1950년대부터 일부 몇몇 학자들이 세와 대는 ’2세를 1대‘로 읽는 ’이의론‘ 논리가 교실과 방송강의로 한 때 대세를 이루어 근 60여 년 동안 우리 사회에 일반화되었습니다.
이 ’이의론‘ 논리의 기본 원칙이 ’2세는 1대‘로 읽습니다.
대=세-1, ’상대하세(上代下世- 代는 위로 世는 아래로 )‘를 적용하여 아래로 ’세=세손‘으로, 위로는 ’대=대조‘로 같은 뜻으로 읽고 대불급신(代不及身- 代를 헤아릴 때는 자신은 제외한다.)하여 읽는다는 논리입니다.
세와 대는 ’2세=1대‘로 다른 뜻으로 읽는 ’이의론‘ 논리는 아래의 표와 같이 헤아려 읽고 말합니다.
○ ’5대조 ~ 기(나) ~ 현손자‘의 계대
5대조 -→ 고조 → 증조 → 조 --- → 부 - → 기(나) → 자 - → 손 -→ 증손 → 현손
1세--------2세-----3세-----4세------5세-----6세-----7세-----8세-----8세-----10세
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6세손---7세손--8세손---9세손--10세손
(2세=1대)-1대-----2대-----3대------4대-----5대-----6대-----7대-----8대-----9대
9대--------8대-----7대-----6대------5대-----4대-----3대-----2대-----1대-----(2세=1대)
9대조------8대조--7대조---6대조---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대불급신)
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1세)----2세손--3세손---4세손---5세손
’이의론‘은 아래로는 ’세=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고 위로는 ’대=대조‘로 같은 뜻으로 헤아려 읽습니다.
▲[*예를 들어 고조는 나의 4대조이다. 나는 고조의 4대손이다.
자신은 고조로부터 더하여 계산되지 않기 때문에 4대를 써야 하며 世로 표시할 경우에는 자신을 더하여 하기 때문에 5세손이 되는 것이다.]
소견)
◈ ’이의론‘ 논지로 표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고조 - → 증조 - → 조 --→ 부 --→ 기(나)
1세-------2세-------3세-----4세------5세
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 - 下世
4대조----3대조-----2대조---1대조---(2세=1대). (대불급신). - 上代
[고조는 나의 4대조이다. 나는 고조의 4대손이다.]
- 위 표를 보면 ’고조는 나의 4대조이다.‘라는 말은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4대손을 世로 표시할 경우에는 자신을 더하여 읽기 때문에 5세=5세손이라고 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몇 세손‘으로 말할 때는 자신을 더하여 읽기 때문에 ’1세 – 2세 – 3세손 – 4세손 – 5세손‘이 되는 것이라고 단위를 달리 읽는 논리에 맞지 않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 ‘동의론’ 논지로는 아래와 같이 읽습니다.
고조 - → 증조 - → 조 -- → 부 --→ 기(나)
1세-------2세------3세-------4세------5세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
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등호(=) 좌우의 용어는 같은 뜻으로 읽고 말합니다.
▲[*그러나 선조에는 세를 쓰지 않기 때문에 5세조라고 하지 않고 반드시 4대조라고 해야 한다.]
소견)
[선조에는 世를 쓰지 않는다.]
- 선조에게는 世자를 넣은 글자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世祖(세조)와 世孫(세손)이라는 용어는 불경스러운 말이라 5世祖(세조)라고 하지 않고 반드시 4代祖(대조)라고 해야 한다. 는 것입니다.
참으로 이상한 논리를 펴고 있습니다.
上代下世(상대하세- 代는 위로 世는 아래로)의 4자성어로 된 원칙을 적용하다보니 위로는 代자가 붙는 용어 代祖(대조)로만 읽고 아래로는 世자가 붙는 용어 世孫(세손)으로만 읽는다고 하여 ‘몇 세조’, ‘몇 대손’은 읽지 못하는 용어를 만들어 놓고 世자는 불경스러운 글자라 조상에게는 ‘世祖(세조)’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현조는 5대조, 고조는 4대조, 증조는 3대조, 할아버지는 2대조. 아버지는 1대조가 되며 자신은 1세, 자식은 1대이면서 2세, 손자는 2대이면서 3세손. 증손은 3대손이면서 4세손이 되는 것이다.
대와 세는 이렇게 구분하는 것이다.]
소견)
‘자신은 1세, 자식은 1대이면서 2세, 손자는 2대이면서 3세손. 증손은 3대손이면서 4세손이 되는 것이다.’
위 글 대로 해석하여 표로 만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자(나) -- → 자 - - → 손 - - → 증손
1세---------2세--------3세------4세
1세(손?)----2세(손?)---3세손----4세손
-------------1대--------2대------3대
-------------1대손------2대손----3대손 – ‘상대하세’를 적용하면 읽을 수 없다.
*‘이의론’에서는 ‘상대하세(上代下世- 代는 위로 世는 아래로’를 적용하면 ‘몇 대조’로는 읽어도 ‘몇 대손’은 읽을 수가 없습니다.
◈ ‘이의론’으로 설명한 위의 글을 표로 나타내어 보겠습니다.
현조 - → 고조 - → 증조 - → 조 -- → 부 --→ 기(나)
1세--------2세-------3세------4세------5세-----6세
(2세=1대)-1대-------2대------3대------4대-----5대 × 上代 원칙에 위반
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6세손 – 아래로 ‘1세=1세손’ . ×
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대불급신). 2세=1대
*위로는 上代를 적용하여 ‘몇 대조’로만 읽고 아래로는 下世를 적용하여 ‘몇 세손’으로만 읽습니다.
이러하면 위로 ‘몇 세조’와 아래 ‘몇 대손’으로는 읽지 못합니다.
◈ ‘동의론’으로 설명한 표
기(나) → 자 -- → 손 -- → 증손 → 현손 → 내손
1세------2세------3세------4세-----5세-----6세
1대------2대------3대------4대-----5대-----6대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5대손
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같은 뜻으로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