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와 대의 동의론과 이의론
■ 세와 대의 동의론과 이의론
아래와 같이 ’동의론(同義論)‘과 ’이의론(異義論)‘논지를 구분하여 보았습니다.
◈ 동의론과 이의론 구분
동의론 |
이의론 |
1세=1대 |
2세=1대. 세-1=대 |
세손=대손– 아랫대로. 윗대 조상 누구의? |
세=세손- 下世적용. 아랫대로 |
세조=대조– 윗대로. 후손 누구의? |
대=대조- 上代적용. 윗대로 |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 – 등호(=) 좌우의 용어는 같은 뜻 |
세=세손. 대=대조 – 같은 뜻. 20세=20세손. 5대=5대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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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代下世(상대하세)– 代는 위로 世는 아래로 代不及身(대불급신)– ‘몇 대조’로 읽을 때 기준인 자신은 제외 |
◈ ’동의론‘ 논지는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등호(=)좌우의 용어는 같은 뜻으로 읽고 씁니다.
▲ 세(=대)
세는 대와 같은 뜻으로 5세=5대. 20세=20대. 35세=35대로 같은 뜻으로 읽고 말합니다.
계대의 인물 중 누구나 기준을 정하여 1세로 하면 기준 위로, 기준 아래로 순번대로 2세. 3세. 4세....등으로 읽고 말합니다.
▲ 세손(=대손)
세손은 대손으로 같은 뜻으로 조상과 후손 간 계대에서 항상 윗대조상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아랫대인 아들을 1세손(=1대손), 손자를 2세손(=2대손), 증손자를 3세손(=3대손). 현손자를 4세손(=4대손).....등으로 아랫대로 내려가며 헤아려 읽습니다.
▲ 세조(=대조)
세조은 대조와 같은 뜻으로 조상과 후손 간 계대에서 항상 아랫대 후손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윗대인 아버지를 1세조(=1대조), 조부를 2세조(=2대조), 증조부를 3세조(=3대조). 고조부를 4세조(=4대조).....등으로 아랫대로 올라가며 헤아려 읽습니다.
(인용)
◈ ‘동의론’논지로 쓴 글
1) 「대(代)와 세(世)」 구분 명확히‘에 대하여 반론
- 이훈섭(李勳燮) 전 경기대학교 교수
2) 한국(韓國)의 선정(先正)들께서 쓰신 「세(世)와 대(代)」의 진의(眞義)
- 성균관 전의(成均館典儀) 청운(淸雲) 이주엽(李柱燁)
3) 世와 代에 대하여
- 성백효(민족문화추진위 국역연수원 교수)
◈ 세와 대에 대한 사전해석(辭典解釋) - 청운(淸雲) 이주엽(李柱燁) 선생 논문 중
[1] 대만발행(臺灣發行) 한문대사전(漢文大辭典)-( 20책(冊))
* 세(世) : 부자상계(父子相繼) 왈(曰) 세(世).
* 대(代) : 부자상계(父子相繼) 역왈(亦曰) 대(代)
◈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이어지는 것을 세(世)라 하고 역시 대(代)라고도 한다.
[2] 일본발행(日本發行) 대한화사전(大漢和辭典)- (13책(冊))
* 세(世) : 부사자립(父死子立) 왈(曰) 세(世). 부사자계(父死子繼) 왈(曰) 세(世). 부자상계(父子相繼) 왈(曰) 세(世).
* 대(代) : 세(世)
◈ 아버지가 죽고 아들이 세우고 아버지가 죽고 아들이 잇고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잇는 것을 대(代) : 세(世) 즉 ‘대(代)=세(世)’와 같은 뜻이다.
[3] 대만발행(臺灣發行) 대사전(大辭典)
* 세(世) : 자부도자위일세(自父到子爲一世).
* 대(代) : 부자상계위대(父子相繼爲代)
◈ 世는 아버지부터 아들까지 1세이고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잇는 것을 代라 한다.
[4] 대만발행(臺灣發行) 사원(辭源)
* 세(世) : 부자배규일세(父子輩叫一世)
◈ 아버지와 아들을 한줄 무리로 하여 1세라 부른다.
[5] 대만발행(臺灣發行) 사휘(辭彙)
* 세(世) : 부자상계위일세(父子相繼爲一世)
◈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잇는 것을 1세라 한다.
[6] 강희자전(康熙字典)
* 세(世) : 대야(代也).
* 대(代) : 세야(世也)
◈ 世는 代이고 代는 世이다.
모두 ‘세와 대’를 같은 의미로 해석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 몇 십 년 동안 이러한 세와 대 ‘동의어와 ’이의어’논란과 혼란은 다음의 ‘世와 代 이의(異義)에 근거한 관련문헌(關聯文獻)’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으로 된 유명인의 글과 족보 등 문헌들로 인하여 몇 십년동안 일고의 제고 없이 사회 전반에 쓰여 왔고 알려졌기 때문에 그동안 ‘세와 대의 이의’ 주장이 국민들에게 일반화되고 관습화된 것입니다.
(인용)
‘세와 대의 진위’ - 청운 이주엽
△ 한갑수 지음, 바른말 고운 말 (1968), 1111-1112 쪽.
△ 회상사(回想社) 발행, 한국족보30년사 부록 (1984), 101 쪽.
△ 장홍근(張鴻根) 편저, 문사요람(門事要覽), 덕성문화사, 21-22 쪽.
△ 유교신보(儒敎新報) (360호 362호) 지상예절문답, (1993)
◈ 여기에 성균관의 ‘자주하는 질문’의 ‘세와 대에 대한 답변’이 ‘이의‘논리의 답변으로 일관해 오다가 2008년 5월부터 ’동의론‘논리로 바꾸어 답변하였음을 말씀 드립니다.
반대 논리로 아무리 왈가왈부해도 한 번 기억된 내용은 쉽사리 지우기 어렵고 관습화된 내용은 쉽사리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조상님들이 쓴 여러 가지 묘갈명. 신도비명. 유허비명 등의 비문과 고문서에 기록된 기록 등의 사례 중 몇 가지만 올려 드리겠습니다.
여러 선생께서도 집안의 족보를 한 번 살펴 보시고 ‘4대조(세조) 할아버님 제사에 5세손 아무개’라는 축문을 쓰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올라갈 때 4계단을 내려올 때는 5계단으로 헤아린 것과 같습니다.
고조부는 나의 ‘4대조(=세조)’이고 나는 고조부의 4대손(=세손)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