僉樞公十四世孫橘山公(첨추공 14세손 귤산공) - 3

■ 僉樞公十四世孫橘山公(첨추공 14세손 귤산공) - 3

귤산공(橘山公)이 月城君襄平公神道碑銘(월성군 양평공 신도비명)에 자신을 僉樞公十四世孫(첨추공 14세손)이라고 가록하고 있습니다.

‘동의론’으로 ‘몇 세손(=대손)’을 따져보면 분명히 첨추공의 13세손(=13대손)이라야 하는데 자신을 첨추공의 14세손이라고 하였습니다.

어떻게 '귤산공이 첨추공의 13세손'인데 자신을 '14세손'이라고 하였을까요?

 

아래와 같이 ‘공자세가’ 사이트에 기록된 ‘세. 세조’의 표기를 ...┃...'동의론'으로 읽어 ‘몇 세조’를 바르게 읽었습니다.

◎ 孔子世系(공자 세계)

...‘공자세가’ 사이트에 기록된 ‘세. 세조’ 표기..........┃...동의론으로 읽은 ‘세조’

• 8세.....8세조.....七世祖(7세조)...正考父 (정고보).......7세조

• 7세.....7세조.....六世祖(6세조)...孔父嘉(공보가)........6세조

• 6세...六世祖...五世祖(5세조)..木金父(목금보).....5세조

• 5세.....5세조.....高祖(고조).........祁父(기보).............4세조

• 4세.....4세조.....曾祖(증조).........防叔(방숙)............3세조

• 3세.....3세조.....祖父(조부).........伯夏(백하).............2세조

• 2세.....2세조.....父(부)...............叔梁紇(숙량흘).......1세조

• 1세.....1세(조?).己(기.나)...........孔子(공자).............(기준) 나의. 공자의

*중국과 대만의 ‘공자세가 대종세계’의 사이트에 공자의 五世祖(5세조)인 木金父(목금보)를  6세 - 六世祖로 같은 뜻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표기법이 첨추공 14세를 14세손이라고 나타내는 것과 같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아래와 같은 문헌에는 ‘동의론’으로 '몇 世孫(세손)'. '몇 世祖(세조)'로 읽어 기록한 용례도 있습니다.

◈ 孔子世家譜(공자세가보) - (www.shingtaonet.com)

공자의 父를 1세조, 子를 1세손으로 읽었습니다.

[不過，無論哪一位才是魯國孔氏的真正開山始祖，*孔子之為孔父嘉的六世孫，已經是個不爭之論。據考證，孔子的父親是叔梁紇，祖父是伯夏，伯夏則是防叔之子。由此可見，孔父嘉不但是孔姓的創造人，而且的確是2000多年來舉世同欽的至聖先師孔子的六世祖.

- 노나라 공씨의 진정한 개산시조는 공자가 ‘공부가의 6세손’ 되는데 이미 논쟁의 여지가 없다. 고증에 의거하면 공자의 아버지는 숙양흘이고 할아버지는 백하인데 백하는 바로 방숙의 아들이다. 이로 말미암아 공보가는 공씨의 시조일뿐 아니라 또한 2000여년 세상이 함께 흠모하는 ‘지성선사 공자의 6세조’임을 볼 수 있다.- ]

- 아래의 표와 같이 ‘동의론’으로 바르게 읽으면 孔子之為孔父嘉的六世孫(공자지위공부가적6세손)으로 공자(孔子)는 공보가(孔父嘉)의 6세손이고 至聖先師孔子的六世祖(지성선사공자적6세조)로 공보가(孔父嘉)는 ‘지성선사 공자’의 6세조로 바르게 읽었습니다.

• 六世祖(6세조)...孔父嘉(공보가).......6세조.....1세........(기준)

• 五世祖(5세조)...木金父(목금보).......5세조.....2세........1세손

• 高祖(고조).........祁父(기보)............4세조.....3세........2세손

• 曾祖(증조).........防叔(방숙)............3세조.....4세........3세손

• 祖父(조부).........伯夏(백하)............2세조.....5세........4세손

• 父(부)...............叔梁紇(숙량흘)......1세조.....6세........5세손

• 己(기. 나).........孔子(공자).............(기준)....7세.........6세손

우리는 ‘동의론’으로 아래로 ‘몇 世孫(=代孫)으로 읽고. 위로 몇 世祖(=代祖)’로 읽는 방법으로 헤아려 읽고 말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여 이해를 해야 합니다.

▲ ‘몇 대손(=세손)’과 ‘몇 대조(=세조)’로 읽는 방법

○  5대조 ~ 기(나)의 계대 `

①5대조→ ②고조→ ③증조→ ④조-→ ⑤부-→ ⑥기(나)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5대손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

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 ‘世孫(세손. =代孫대손)’. ‘世祖(세조. =代祖대조)’는 각기 2가지 뜻으로 읽습니다..

① 世孫(세손). 世祖(세조)를 한 단어로 읽는 경우

조상과 후손 간 계대에서 ‘몇 세손’은 ‘대손’과 같은 뜻으로 항상 윗대 조상님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아랫대인 아들을 1로 하여 아래로 순번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지자 단위이고 ‘몇 세조(=대조)’는 항상 아랫대 후손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윗대인 아버지를 1로 하여 위로 순번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아래의 표와 같이 읽습니다.

⑥5대조→⑤고조→④증조→③조-→ ②부-→ ①기-→ ②자-→ ③손-→ ④증손→⑤5대손.

6세...........5세........4세........3세.........2세.......(1세)......2세........3세........4세........5세

6대...........5대........4대........3대.........2대.......(1대)......2대........3대........4대........5대

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

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

*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등호(=)좌우의 용어는 같은 뜻으로 읽습니다.

② 世孫(세손). 世祖(세조)를 각기 2개의 단어로 나누어 읽는 경우

世^ 孫(세^ 손). 世^ 祖(세^ 조)로 각기 나누어 뜻을 새기면 소리글자인 우리말로 ‘1세 후손. 1세인 후손’이나 ‘1세 조상. 1세인 조상’으로 띄어 씁니다.

그러나 한자어는 ‘一世 +孫’로 나타내어야 ‘1세 후손. 1세인 후손’으로 되어 바르게 이해되는데 뜻글자인 한자어는 띄어쓰기가 없어 붙여 써서 나타내어야 합니다.

즉 ‘一世 + 孫’은 ‘一世孫’으로 나타내기 마련입니다.

‘一世^ 孫(세와 손 띄어쓰기)’ 과 ‘一世孫’은 뜻이 다른데 이를 보고 같은 뜻으로 읽는 것입니다.

⑥5대조→ ⑤고조-→ ④증조→ ③조-→ ②부-→ ①기

1세............2세...........3세..........4세.......5세.........6세

1세조.........2세조.......3세조.......4세조....5세조......6세조

一世祖......................三世祖..................五世祖

┗ 1세 조상.................┗ 3세 조상..............┗ 5세 조상.

 

①기(나) -→ ②자 -→ ③손 -→ ④증손 → ⑤현손 → 5대손

1세...............2세........3세..........4세..........5세.........6세

(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6세손

┗ 1세^ 손....................┗.3세인 후손............┗ 5세^ 손

 

이렇게 읽을 때에는 ‘世=世孫’으로 같은 뜻으로 읽게 됩니다.

그러나 결코 ‘世와 世孫의 의미’는 같은 뜻이 아니고 다릅니다.

이것을 이해하게 되면 귤산공의 ‘첨추공 14世孫’의 기록은 저절로 이해가 될 것입니다.

당시의 기록은 모두 중국 한자어이니 14世에 ‘後孫’. ‘子孫’의 뜻인 ‘孫’자를 붙여 14世孫으로 읽었다는 것입니다.

‘첨추공 13世孫’의 ‘世孫’ 읽음은 바르게 쓰인 보학 용어입니다.

주어진 계대에서 맨 윗대조상을 기준으로 아랫대 후손을 헤아려 읽을 때 ‘世孫’으로 말하고

맨 아랫대 후손을 기준으로 윗대 조상을 헤아려 읽을 때는 ‘世祖‘로 읽습니다.

즉 위의 주어진 계대 (1세 첨추공 ~ 14세 귤산공 까지)를 다시보고 설명을 드리자면 ‘世孫’을 읽기 위해서는 맨 윗대 조상인 첨추공을 기준으로 합니다.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다음 아랫대(2세 판관공 휘 성무)를 1세손으로 하고 다음 아랫대로 헤아려 내려가면 14세 귤산공(휘 유원)에 이르면 13세손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世孫(=代孫)을 읽는 방법입니다.

반면에 世祖(代祖)로 읽을 때는 맨 아랫대 후손(귤산공)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다음 윗대(아버지. 휘 계조)를 1세조(대조)로 읽고 다음 윗대(조부. 휘 석규)를 헤아려 올라가 1세 첨추공(휘 숭수)에 이르면 13세조(대조)로 읽게 되는 것입니다.

귤산공은 첨추공의 13세손(대손)이 되며 첨추공은 귤산공의 13세조(대조)가 되는 것입니다.

귤산공의 [僉樞公十四世孫]의 표기는 첨추공으로 부터 14世인 자신을 가리켜 ‘14世인 後孫’으로 읽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