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깊이 생각해야 될 일 - 1
■ 더 깊이 생각해야 될 일 - 1
세상이 변하여도 바르게 변해간다면 그런대로 따라 갈 것인데 간단하고 편리함만을 추구하면서 살아가려는 현대인들의 사고가 바르지 못한 길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의 글은 분명히 조상 대대로 바른 길로 인도되어 내려왔는데 어느 때부터인가 잘못된 사고와 주장으로 가정과 사회를 혼란스럽게 한 내용들입니다.
평소에 갖고 있는 잘못된 일들을 필자가 생각을 정리하여 블로그에 2월 4일부터 2월 9일까지 각 제목에 따른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토론하고 바른 길이 어느 길인가를 찾아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기도 할 것입니다.
날짜 별로 올린 글 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2019. 2. 4 기제사와 합제사(묘제)
2019. 2. 5 세, 대, 세조, 대조, 세손, 대손’의 차이
2019. 2. 6 매일 ’첫 시‘는 오전 12시부터인가? 오전 0시부터인가? – 1
2019. 2. 7 매일 ’첫 시‘는 오전 12시부터인가? 오전 0시부터인가? – 2
2019. 2. 8 '동성동본은 금혼'이라야 합니다. - 1
2019. 2. 9 '동성동본은 금혼'이라야 합니다. - 2
◈ 2월 4일에 ’기제사와 합제사(묘제)‘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인터넷’ 문답에 기제사를 하나로 묶어 ‘합제’로 모시는 제사방법에 대하여 묻고 한쪽의 기제사를 한쪽의 기제사에 얹어 하나로 묶는데 어느 쪽에 얹어야 하는가? 나이가 많은 쪽인가? 날짜가 빠른 쪽인가? 이러한 합제사의 축문은 어떻게 작성해야 하나? 등의 문의입니다.
여기에 유명한 유학자님도 별 생각을 하지 않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야 한다.’면서 한자로 된 축문을 지어 주기도 합니다.
기제사를 하나로 묶어 합제사로 하는 제사 방법은 예부터 없었던 방법이니 지어 올린 그런 축문 자체가 잘못 지어낸 것입니다.
기제사는 4대 봉사로 고조부모. 증조부모. 조부모. 부모 등 8위 분을 고인이 돌아가신 날을 기일로 하여 각기 기일 밤(새벽. 저녁시간)에 집에서 모시는 제사입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합제사는 매년 10월 초 좋은 날을 가려 낮에 5대조이상 윗대조상님 모두를 선영의 묘소에 온 일가친척들이 모여 모시는 제사입니다.
그러니까 기제사는 나 위 부모부터 고조부모까지 4대봉사로 기일에 기제사를 모셔야 합니다.
기제사를 부부별로, 조손별로 하나로 묶어 모시는 제사법은 예부터 없는 방법입니다.
누가 만들어낸 제사방법인지는 몰라도 이는 변례로 제사 아닌 제사방법입니다.
한마디로 기제사를 어떤 방법으로든 한데 묶어 합제사로 하는 방법은 잘못된 제사방법입니다.
어느 집안에서는 조상과 후손 모두 기제사로 모셨던 합제사로 모셨던 간에 이를 모두 하나로 묶어 연 1회 합제사로 모시고 있다는 글을 올려 자랑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쉽고 편리한 제사법을 우리 조상님들께서는 몰라서 모시지 않았을까요?
그러한 제사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그러한 제사를 모시지 않은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우리의 제사 문화가 1970년대 산업화이후 몹시 혼란스럽습니다.
4대(고조부모. 증조부모. 조부모. 부모) 봉사, 3대(증조부모. 조부모. 부모) 봉사. 2대(조부모. 부모) 봉사. 1대(부모) 봉사의 기제사를 부부(고조부모. 증조부모. 조부모. 부모)별로, 조손(5대조 이상 조상과 후손 모두)별로 하나로 묶어 모시는 ‘합제’로 모시는 방법은 지금까지 없었던 제사법입니다.
기제사(기일제사)가 무엇인지, 합제사(묘제. 명절 차례)가 무엇인지를 모르고 여러 번의 기제사가 귀찮아 쉽고 편리한 방법만 찾다보니 한번의 합제사로 하는 변례의 제사를 만든 것이니 이는 제사가 아닙니다.
* 두 번째 2월 5일에 올린 글의 내용은 순서를 바꾸어 ‘다음 회’에 올리겠습니다.
◈ 세 번째로 2월 6일. 7일에 매일 ’첫 시‘는 오전 12시부터인가? 오전 0시부터인가? – 1. 2를 올렸습니다.
“15일 밤 12시 30분은 15일입니까? 16일입니까?”
필자는 하루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고 오전 시간의 ’첫 시‘는 0시로 오전 0시부터 오전 12시까지이고 오후 시간의 ’첫 시‘는 0시로 오후 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시간을 말한다고 하였습니다.
자정(밤 12시)을 기준으로 하여 전일 오후 12시에서 익일 오전 0시로 일자가 바뀌는 것입니다
이로 보면 15일 밤 12시 30분은 자정(밤 12시)을 지났으므로 16일이 되어야 합니다.
그림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15일).........................(16일).....................................................
오후10시 – 오후11시 – 오후12시
.................................자정(밤12시)....................................정오(오정. 낮12시)
.................................오전0시 – 오전1시 – 오전2시 - - - 오전12시
............................................║............................................오후0시
............................................┗ 밤12시 30분.
그런데 S 선생은 벽시계에 쓰여 있는 숫자 그대로 12부터 읽어 오전12시 – 오전1시 – 오전2시 - - - 오후12시 – 오후1시 – 오후 2시....로 읽고 말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미국식 시계 보는 방법이라고 하는데 필자는 오전은 오전 0시, 오후는 오후 0시부터 ’첫 시‘로 하는 반면 S선생은 오전은 오전 12시, 오후는 오후 12시를 ’첫 시’로 읽는 것입니다.
7 –8년 전부터 미국식으로 오전 12시, 오후 12시로 ’첫 시‘로 읽고 나타내는 기관은 신문사. 방송국 뉴스. 컴퓨터 시간 알림 등이고 TV 프로그램 편성 시간 알림은 오전 0시, 오후 0시 시간부터 시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오전 0시로 말하는 시간이 벽시계의 12를 오전 12시로 읽으니 시간 개념에 혼란을 주는 것입니다.
오전 12시 다음에 오전 1시가 오니 공부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수 개념에 혼란을 줍니다.
(15일)........................................┃(16일).....................................................
오전12시 – 오전1시----오후11시 –┃오후12시
.............║..................,,,,,,,,,,,,,,.┃자정(밤12시).................정오(오정. 낮12시)
.............┗ 밤12시 30분 Ⓐ...........┃오전0시 – 오전1시 - - - 오전12시
................................................................║.....................오후0시
................................................................┗ 밤12시 30분 Ⓑ
매일의 ’첫 시‘를 미국식으로 오전 12시로 한다면 15일 밤 12시는 Ⓐ로 읽어 15일 오전 12시 30분으로 말을 해야 하니 15일이고 매일의 ’첫 시‘를 0시로 한다면 Ⓑ 표시로 15일 밤 12시는 익일이니 16일 오전 0시 30분이 되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혼란스럽게 시간을 읽는지...미국식이 그래도 좋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