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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수는 이렇게 읽고 말합니다. - 2

녹전 이이록 2018. 11. 7. 09:23

촌수는 이렇게 읽고 말합니다. - 2



위 표를 보고 아래의 물음에 촌수로 답해 봅시다.


1) 종고조부님의 후손 중 한 분이 나와 같은 항렬이다. 나와 몇 촌간인가?


답변)


나와 10촌간이다.


10촌간이 되는지 계산으로 확인해 보자.


고조........................↗↓ 4대조- 종고조부(고조부 형제)

증조..................↗......3대조 - 재종증조부

...........................2대조 재종조부

......................,.1대조 재종당숙

↗━ 형제..........동항렬 -  4종형제. 10촌 형제


* ① 나와 종고조부의 촌수를 '종 몇 대조'나 '마디 수'를 헤아린다.


나와 종고조부는 나의 종4대조부이고 나에서 4마디이니 4촌이 된다.


4대조는 4마디 4촌에 +2촌을 더하여 나와 6촌간이다.


* +2는 셈하지 않은 나와 아버지 1’. ‘나와 형제 2을 말한다.


4대조와 그 방계 후손(나와 동항렬)의 마디는 4마디이니 촌수는 4촌이다.

(4+2)+4=10촌이다.


이를 간편셈으로 셈하면 나와 종고조부님과의 종대조수는 4이고 종고조부님과 그 후손(나와 세수가 같고 항렬이 같은 일가)까지 종대조수가 4이다


즉 마디가 양쪽으로 4마디이니 4촌이다.


이는 종대조수(마디) 42번이니 428촌이고 여기에 +2(나와 아버지 1. 나와 형제 2)을 해 주어야 하니 10촌이 된다.


그래서 (42)+2=10()인 것이다.


직계의 공동조상(공통조상. 공통직계선조)을 정하지도 않았고 직계혈족의 촌수도 전연 헤아리지 않고 나와 방계혈족의 촌수를 읽은 것입니다


2) 종증조부님의 후손 중에 나와 손자뻘이 되는 일가와의 촌수는?


답변)


증조부.............↗↓ 3대조 종증조부

조부..........↗......2대조 재종조부

...................1대조 재종당숙

..................3종형제. 8촌형제

......................1대손 - 3종질

손자...................2대손 A(종손)


나와 A와의 촌수를 읽어 보자.


나와 종증조부와의 촌수는 종증조부는 종3대조이고 마디는 3개이니 나와 3촌간이다.


3촌에 +2촌을 더해 주면 나와 종증조부와의 촌수가 된다.


* +2촌은 나와 아버지 1촌과 나와 형제 2촌을 더하지 않은 것이다.


종증조부와 그 후손(나와 손자뻘)의 대조수를 읽고 이를 촌수로 읽는다.


종증조부는 위로 종3대조이니 3촌이고 후손인 손자뻘은 나 아래로 종2대손이니 2촌으로 5촌이 된다.


종조부의 조손간은 5촌으로 읽을 수 있는 것이다.


(3+2)+5=10촌이다.


*이해가 어려우시면 위의 표와 일일이 대조하면서 계산해 보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위와 같은 글을 올리니 BG님이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려 주었다.


BG


<직계혈족의 촌수는 없다>는 확고부동하고도 철저한 믿음으로, <훌륭하신 방계혈족의 계촌방법>을 단시간 내에, 고안 하시느라 참으로 많은 수고를 하셨습니다.


소생의 의문점을 하나하나 객관적으로 문의 드리겠습니다.


<문의>의 내용을 벗어난 장구한 부연 설명은 유보하시고 항복별로 간단명료하게 문의에 대한 요지의 답변만을 부탁드립니다.


항목별 답변이란 <1:>의 답답변 내용 기록・・・・・】을 뜻합니다.


1: 인터넷의 99%가 공동조상을 정하여 직계와 방계 혈족의 촌수를 구하고 있고 종전부터 전해오는 다산 선생의 아언각비와 민법조항 770조에 의해 직계 혈족을 촌수로 읽어 방계 혈족과의 촌수를 계산하고 있습니다・・・・・에 대하여


<1:> 그러면 <나머지 0.1%>를 위하여 이런 수고를 하신 것입니까? 그럴 필요가 그렇게도 절실하십니까?


<2:> 고문헌인 <다산 선생의 아언각비>의 내용과 대치되는 고문헌의 전거가 있습니까?


있다면 <원문과 역문>을 올려주시겠습니까?


2: [직계는 촌수가 없다. 다만 나와 아버지 1촌은 예외적으로 인정한다.]


그 외 촌수는 모두 나와 방계 혈족과의 멀고 가까운 관계를 수로 나타내고 촌을 붙여 촌수를 읽는 것이라면 나와 방계혈족만을 헤아려 촌수를 읽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에 대하여


<3:>직계는 촌수가 없다.는 주장은 투바위(이이록) 선생의 개인 주장입니까? 아니면 그 전거가 있습니까?


<4:>다만 나와 아버지 1촌은 예외적으로 인정한다.라고 하시는데, <직계혈족의 촌수는 인정하지 않는다.>, 왜 무엇 때문에 <나와 아버지는 1>이라는 단서를 두십니까?


<5:> 그 단서조항도 전거가 있는 것입니까? 아니면 투바위(이이록) 선생의 개인 주장입니까?


<6:> 그외 촌수는 ・・・・・중략・・・・・촌을 붙여 촌수를 <읽는 것이라면> 나와 방계혈족만을 헤아려 촌수를 읽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라고 하시는데, 선생의 지론은 <・・・・・촌수를 읽는 것이라면>이라는 <가정 하에> 주장하는 지론입니까?

<7> 고문헌인 <다산 선생의 아언각비>의 내용과 <민법조항 770> <인터넷의 99.9%>기 인정하였다면 보편타당한 것으로 믿어지는데, 왜 무엇 때문에 <그런 가정 하에 직계혈족의 촌수 부재론>을 주장하십니까?


3: <寸數>의 뜻을 국어사전에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친족 사이의 멀고 가까운 정도를 나타내는 수. 또는 그런 관계


민중국어사전


겨레붙이 사이의 멀고 가까운 정도가 얼마라는 수.


국어대사전(이희승)


겨레붙이 사이의 멀고 가까운 정도가 얼마라는 수,


친등(親等)→→→친족 관계의 가까운 정도를 나타내는 등급. ‘()’과 같은 뜻의 법률 용어로, 부모와 자식은 1친등, 형제간은 2친등으로 한다. 등친


<8:> 국어사전에는 한결같이 <친족>, <겨레붙이>리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용어에는 <직계혈족>은 포함되지 않는 것입니까? 그래서 직계혈족에는 촌수가 없는 것입니까?


오늘은 여기까지만 문의 드리고 <촌수표> 이하의 글에 대하여는 고차원적인 고견이라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으므로 좀 더 선생의 지론을 배워서 문의 드리겠습니다.


* BG 선생의 8가지 문의에 대한 답변은 이 블로그 (2018. 10. 22.)에 올린 [’촌수토론 중 문의에 답변]으로 올린 바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