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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선생의 호칭

녹전 이이록 2018. 10. 30. 09:47

CJ선생의 호칭


CJ선생이 호칭에 대하여 올린 글에 이해할 수 없는 호칭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고 간 대화 내용입니다.


이이록


1.[아재는 경상도 사투리가 아닙니다, 그러면 한문으로 아재비 숙이 왜 있겠는가?

아저씨가 사투리이고 남을 지칭하는 호칭입니다. ]


소견)

옥편에 [아재비 숙]이라고 되어 있다고 아재비가 표준어이고 아저씨가 방언이라는 것이다.

아래의 글은 사전에서 아저씨. 아재비. 아재의 뜻풀이를 찾아본 것을 올리니 참고로 하세요.


아저씨명사

부모와 같은 항렬에 있는, 아버지의 친형제를 제외한 남자를 이르는 말.

결혼하지 않은, 아버지의 남동생을 이르는 말.

남남 끼리에서 남자 어른을 예사롭게 이르는 말.

고모부나 이모부를 이르는 말.

북한어언니의 남편을 이르는 말.


아재비 명사

아저씨의 낮춤말. ‘아주버니의 낮춤말. ‘작은아버지의 방언(경남, 함경).

고모부의 방언(함경). ‘이모부의 방언(함경).


아재 명사

아저씨의 낮춤말. ‘아주버니의 낮춤말. ‘아주머니의 방언(강원). ‘아주비의 방언(강원).

고모의 방언(함북). ‘이모의 방언(함북). ‘작은어머니의 방언(함북).


* 어디에 아재비가 표준어이고 아저씨가 방언이라고 되어 있는가?


2. [동서는 한문으로 同壻(같을 동 사위서) 즉 사위란 뜻이다. 동시는 한문으로 同媤(같을 동 시집 시) 즉 같은 시집의 뜻이다.]


소견)

이는 한 지방에서 그렇게 쓰는가는 알 수 없지만 표준어는 아닙니다.

여형제의 남편들 끼리를 동서(同壻)라고 하니까 형제의 아내들끼리는 동시(同媤)라고 해야 한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여형제의 남편들끼리도 동서(同壻)이고 남형제의 아내들끼리도 동서(同壻)라 합니다.


同壻(동서)에서 사위 서()’를 넣어 同壻(동서)’라고 했다면 형제의 아내들끼리는 시집 시()’자를 써서 동시(同媤)라 하는 것보다는 며느리를 나타내는 한자어를 찾아서 낱말을 만들어 사용해야 이치에 맞지 않을까요?


'동시(同媤)'라는 단어는 사전에 부름말에도, 가리킴 말에도 없고, 사전에도 없는 낱말입니다.

우리말 큰 사전(한글학회 편)에는 형제의 아내끼리는 동세로 부른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일부 지역에서 쓰이는 호칭입니다.


모씨가 자형(姊兄)이라는 단어와 동시(同媤)라는 단어의 사용에 대하여 국립국어원에 사용 건의를 하였는데 심사위원회(?)에서 자형(姊兄)은 널리 쓰이는 말이라 받아들이고 동시(同媤)‘ 라는 단어는 아예 제외해 버렸다는 것입니다.


CJ

그 정도의 사전은 찾아보고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그것을 바꾸려고 논하는 글로서 보시면 됩니다.


이이록


1. [남편의 형님과 동생은 모두 아주버님으로 칭함이 옳은 칭호다.]


소견)

남편의 형님을 부를 때는 아주버님이라 호칭하는 것은 틀림없으나 남편의 동생까지 아주버님으로 칭함이 옳은 칭호이다. 라는 것은 숙고할 일이다.

옛날에는 남편의 동생은 결혼하면 서방님. 미혼이면 도련님이라고 하였는데 지금은 이런 존칭어의 사용은 제한되고 보통 삼촌이라고 합니다.


요즈음 세상에 어느 젊은 새댁들이 남편의 동생을 서방님‘, ’도련님으로 불러줍니까?

지금은 서방님. 도련님의 호칭은 나이 드신 분이 더러 쓰지만 젊은 새댁들은 아예 쓰지를 않습니다.

장가들지 않은 남편의 동생을 아이나 엄마가 모두 아이의 호칭인 '삼촌'으로 부르고 장가를 들고 아이가 있으면 작은 아버지로 부르는데 글쎄요.


이것은 학자들의 논의로 용어 정의가 되어야 하리라 생각됩니다.


2. [손녀를 손녀딸이라 하고, 손부를 손녀며느리라 부르고, 동시를 동서라고 하며, 질서를 조카사위라 하며, 질부를 조카며느리라 부르며, 시동생을 서방님이라는 얼척 없는 말들이 만들어 지고 있다.]


소견)

손녀를 손녀딸’. ‘손부를 손녀며느리’. ‘동시를 동서라고 하는 것이 모두 맞는 말인데 잘못된 호칭이라고 합니다.

질서(姪壻)- 조카사위 질부(姪婦)- 조카며느리 시동생- 서방님이라고 하는 것이 얼척 없다고 하시는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질서(姪壻)는 우리말 호칭으로 조카사위로 조카딸의 남편을 가리키고 질부(姪婦)조카며느리로 나로 보면 조카의 아내를 말합니다.

한자어를 우리말로 바꾸어 호칭하는 것인데 이것이 잘못되었다?


질서(姪壻)- 형이나 남동생의 딸을 질녀(姪女) 조카딸이라고 합니다.

이 조카딸의 남편을 내가 조카사위질서(姪壻)’라고 하는데 왜 안 된다는 것이지요.

조카사위를 설명하는 말로서 형제의 사위라고 하였네요.


다음은 질부(姪婦)를 봅시다.

형이나 남동생의 아들은 나는 질() 즉 조카라고 합니다.

이 조카의 아내를 나는 질부조카며느리라고 말합니다.

형제의 며느리를 가리키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내가 형제의 며느리를 칭할 때는 조카며느리또는 질부(姪婦)‘라고 합니다.


형제의 며느리는 조카며느리를 설명하는 말입니다.

옆에 있는 질부를 누가 이 분은 누구십니까?” 라고 물었을 때 나는 조카며느리 입니다.”라고 하지 형의 며느리 입니다.” 라고 소개하지 않습니다.


시동생도 서방님이라고 부르면 안 된다면서 속된 속담까지 동원하여 말씀 하시는데 이것도 잘못아시는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남편의 남동생을 장가를 들면 서방님으로 호칭하였습니다.

호칭은 하나에만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서방님은 남편(男便)’의 높임말. 결혼한 시동생을 이르거나 부르는 말. 예전에, 평민이 벼슬 없는 젊은 선비를 부르던 말로도 쓰였다고 합니다.


먼저 이러한 단어를 국어사전부터 찾아보시고 자세히 아신 다음에 글을 올리세요.

물론 이것도 다 알고 있다고 하시겠지 만은......


그런데 장가 든 시동생을 서방님으로 호칭한다고 해서 '이서방저서방'으로 매도 하다니오?

그 집성촌에서는 쓰이지 않는 말인지 모르지만 우리나라 대다수가 그렇게 알고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CJ

우리나라 학교교육에 호칭교육이 부족한 탓이고 핵가족에 호칭이 필요치 않아 이런 사안까지 온 것으로 보이며, 향후에는 더욱이 필요 없을 거로 보입니다.

시시끌걸(시시콜콜) 논쟁하지 맙시다.

근친 간 호칭이 없어야 결혼상대자의 폭이 넓어집니다.

조카며느리=동생의 아들의 며느리’. ‘조카사위=동생의 아들의 사위입니다.


이이록


[근친 간 호칭이 없어야 결혼상대자의 폭이 넓어집니다.]

- 말인즉슨 친척간 호칭이 없으면 한명이라도 결혼대상자가 많아지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왜 근친 간 호칭을 들먹이면서 결혼상대자의 폭이 넓어집니다.’ 라고 하였는지요?

결혼 상대자는 다른 성씨들이 많은데 왜 근친 간 결혼의 폭을 넓히려 하는지요.

친척 간에 호칭이 있고 촌수가 있어 우리 사회가 윤리도덕으로 법과 규범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을 모르는 모양이지요.


[조카며느리=동생의 아들의 며느리. 조카사위=동생의 아들의 사위]

- 또 이건 무슨 말입니까?

*‘동생의 아들의 며느리라면 조카부부의 며느리입니다.

동생의 아들 즉 조카()의 아내(부인)를 나는 조카며느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조카사위를 동생의 아들의 사위라고 했는데 동생의 딸의 남편을 내가 조카사위라고 하는 것입니다.

자세히 읽어 보시고 뜻을 새겨 보시오.

한자어 '姪婦(질부)'를 나의 '조카며느리'라고 하지 무어라고 하지요?


'질부'를 내가 '조카며느리'라고 말하지 '형제의 며느리'라고 합니까?

조카며느리를 설명하는 말이 '(동생)의 며느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CJ

나의 종질부가 부산에 살다 창원으로 이사를 왔다.”

이곳은 질부. 질서. 질녀. 생질. 생질부. 생질녀. 종질부. 종질녀라고 사용하지 조카며느리’. ‘조카사위는 없습니다.


없는 것을 만들어 내시면 곤란합니다.

당체 호칭을 이야기 하면 이렇게 못 알아듣는 사회에 살고 있으니 우리사회에 자기 맛에 산다고나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버지 저거아버지 라 해도 알아들으면 되는 사회이니 한심합니다.

반박만 하시지 말고 연구를 하든지 알아보세요.


이이록

도무지 말이 통하지를 않습니다.


CJ님께서 姪婦(질부)조카며느리를 말하고 질서(姪壻)조카사위를 말하는 것으로 설명을 하니 조카며느리조카사위등 이러한 말은 지역에서는 없다고 합니다.


(2011-01-09)[조카며느리=동생의 아들의 며느리. 조카사위=동생의 아들의 사위]이라고 했는데 이러한 설명이 어디에 있습니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 대사전에

[질부(姪婦)명사=조카며느리. 조카의 아내를 부르는 말.

질서(姪壻)명사=조카사위.] 라고 분명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살면서 국어사전을 우리말의 표준으로 삼아야지요.

이러한 호칭은 한자어. 국어사전을 두루 살펴보고 더 이상 다른 분들의 의문이 없다고 판단될 때에 올리든가 해야 합니다.

트집을 잡으려고 올리는 글이 아니라 선생의 설명이 엉뚱하다는 것입니다.


한자어 姪婦(질부)조카며느리라고 하지 '동생의 아들의 며느리'가 무엇입니까?

동생 아들의 아내를 내가 조카며느리, 질부라고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