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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생자의 남녀 위치 – 14

녹전 이이록 2018. 8. 17. 11:37

사자와 생자의 남녀 위치 14


생자(生者- 산 자)와 사자(死者- 죽은 자)의 자리 위치에 대한 주장이 서로 다른데 자기주장만 하다 보니 이해가 안되고 이에 C선생의 사자나 생자의 자리위치 표기가 잘못되었다고 하니 아래와 같이 C선생께서 답답한지 글을 올렸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답하란 말씀입니까.


아래가 본인이 제시한 二禮演輯(2례연집)의 헌수례 전문입니다.


이를 제대로 살펴보시고 사자(死者) 운운하십시오.


본인에게 무엇을 어떻게 답변하라는 말씀입니까.


아래 전문 특히 헌수례의 예법인 홀기를 읽어 보고도 사자의 헌수도다.’ 라 하실 수 있겠습니까.


回婚回甲禮(二禮演輯) - (한자 전문을 근거로 올렸으나 전문은 생략하고 헌수도만 올림.)


獻壽圖


.......................堂中間

============父席 - 母席====

--------------獻壽席------

==諸女-衆婦-長婦--長男-衆男===

===諸孫女-諸孫婦--諸孫男====


아래 답이나 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선생의 주장처럼 [尙左(상좌)生者(생자)()], [尙右(상우)死者(사자)()], [남동여서], [고서비동]이 불변의 법칙이라면 아래가 이 법칙에 맞도록 설명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1) 가례 서립조에서 조계(동계)하 남, 서계 하 녀라 하였는데 이는 사당이 동서남북향 어느 향이거나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사당이 남향이었을 때는 남동여서가 되나 만약 북향일 때는 남서여동이 되고 서향일 때는 남남북녀가 되고 동향일 때는 북남남녀가 됩니다.


이를 불변의 법칙인 남동여서로 설명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사마온공의 거가잡의에 장부와 부인의 서는 자리가 가장이 보아 남좌여우인데 그렇다면당사자인 부부의 위치는 부인의 오른편에 장부가 서있는 형태입니다.


그렇다면 남존여비라 가정한다면 장부가 부인의 좌측에서야 선생께서 주장하시는 불변의 법칙에 어긋나지 않는데 사마온공의 남좌여우의 법도를 오류라 하실 수 있겠습니까.


[- 홀기 등 한자어 전거 생략]


앞서 올린 내용과 똑 같은 C선생의 글이 오르자 K선생께서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K


[C선생께 소견(반론)을 드립니다.]


사당이 어떻게 북향, 동향, 서향이 됩니까? [선생은 예서도 안 봅니까?]


사당이든 가옥이든 분묘든 (어떠한 향방이든) 무조건 남향한 것으로 간주하여 좌동우서가 됩니다.

선생도 그렇게 말하였습니다.


아니, 가례나 집람의 凡屋之制不問何向背 但以前爲南後爲北 左爲東右爲西에 동향도 되고, 서향도 된다는 말이 있습니까?


어디서 보든 남향으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거가잡의에 장부와 부인의 자리가 가장이 보아 男左女右(남좌여우)’는 맞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북향한 위치로) 부인의 오른 편에 남자가 있다고 해서, 동서의 방향이 바뀝니까? 부산에서 서울을 올려다보나, 서울에서 부산을 내려다보나 동서가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솔직히 거가잡의의 丈夫處左西上婦人處右東上(장부처 좌서상 부인처 우동상)”이 무슨 말인지 아십니까?


도대체 이것이 예절의 방위에서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일러 주실 수 있습니까?]


부산에서 서울을 보면 왼쪽이 서해, 서울에서 부산을 보면 왼쪽이 동해입니다.


두 사람의 왼쪽이 서해와 동해라고 해서 실제의 방위가 바뀝니까?


[무슨 방위가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달라지겠습니까?


어디서 보든 동서의 방위는 불변입니다.]


필자의 소견)


C선생은 이례연집의 헌수도를 근거로 사자는 죽은 자이니 말할 수가 없으므로 생자가 보는 대로 위치를 말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사자의 자리로 표시된 헌수도의 자리로 나타내어도 좋다는 주장입니다.


에서 사당이든 가옥이든 분묘든 위치는 어느 방향으로 보아도 前爲南後爲北(전위남 후위북- 앞은 남이고 뒤는 북이다). 左爲東右爲西(좌위동 우위서- 좌는 동쪽이고 우는 서쪽이다.)으로 읽어야 합니다.


거가잡의에서 장부와 부인의 자리가 가장(부모)이 보아 男左女右(남좌여우)’는 맞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가장(부모)를 모신 자리에서 (북향한 위치로) 장부와 부인이 바라본 대로 장부의 자리를 부인의 오른 편에 있다고 하면 말하면 혼란이 있기에 가장(부모)의 자리에서 남좌여우- 장부는 좌(왼쪽), 부인은 우(오른쪽)’로 말하여야 합니다.


거가잡의의 丈夫處左西上婦人處右東上(장부처좌 서상 부인처우 동상)”의 뜻은 장부는 좌(왼쪽)에 자리하되 서쪽을 상석으로 하고 부인은 우(오른쪽)에 자리하되 동쪽을 상석으로 한다.

..........................母 - 父

西===================

...................婦人 - 丈夫...............

()..................()()...............()

......婦人處右 東上......丈夫處左 西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