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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생자의 남녀 위치 – 13

녹전 이이록 2018. 8. 16. 09:42

사자와 생자의 남녀 위치 13



K선생이 필자와 SS님께 ["尙左(상좌)"生者(생자)()이고, "尙右(상우)"死者(사자)()라는 것이 禮書(예서)定義(정의)입니다.


[남동여서(男東女西)는 생자(生者)의 원리, 고서비동(考西妣東)은 사자(死者)의 원리로 불변의 법칙입니다.]라고 글을 올리니 K선생께 이를 되받아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C


선생의 주장처럼 [尙左(상좌)生者(생자)()], [尙右(상우)死者(사자)()], [남동여서], [고서비동]이 불변의 법칙이라면 아래가 이 법칙에 맞도록 설명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1) 가례 서립조에서 조계(동계)하 남, 서계 하 녀라 하였는데 이는 사당이 동서남북향 어느 향이거나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사당이 남향이었을 때는 남동여서가 되나 만약 북향일 때는 남서여동이 되고 서향일 때는 남남북녀가 되고 동향일 때는 북남남녀가 됩니다.


이를 불변의 법칙인 남동여서로 설명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사마온공의 거가잡의에 장부와 부인의 서는 자리가 가장이 보아 남좌여우인데 그렇다면당사자인 부부의 위치는 부인의 오른편에 장부가 서있는 형태입니다.


그렇다면 남존여비라 가정한다면 장부가 부인의 좌측에서야 선생께서 주장하시는 불변의 법칙에 어긋나지 않는데 사마온공의 남좌여우의 법도를 오류라 하실 수 있겠습니까.


(전거 생략)

 

[居家雜儀丈夫處左西上婦人處右東上註左右謂家長之左右又長兄立於門之左長姊立於門之右皆南向又食於他所亦依長幼席地而坐男坐於左女坐於右註李光錫曰男左女右

家禮正至朔望則參條主人北面阼階下主婦北面西階下

朱子曰漢初右丞相在左丞相之上是右爲尊也後來左爲尊上將軍居右偏將軍居左喪事尙右故以喪禮處之如此則吉事尙左矣]

 

C선생의 의견에 필자의 소견)


(1) 가례 서립조에서 조계(동계)하 남, 서계 하 녀라 하였는데 이는 사당이 동서남북향 어느 향이거나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사당이 남향이었을 때는 남동여서가 되나 만약 북향일 때는 남서여동이 되고 서향일 때는 남남북녀가 되고 동향일 때는 북남남녀가 됩니다.


이를 불변의 법칙인 남동여서로 설명 되어야 할 것입니다.


소견)


위 주장에서 [사당이 남향이었을 때는 남동여서가 되나 만약 북향일 때는 남서여동이 되고 서향일 때는 남남북녀가 되고 동향일 때는 북남남녀가 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실 방향으로는 바라본 대로 생자인 자손의 자리는 위와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절의 방향으로는 생자인 자손의 자리는 남향. 북향. 서향. 동향 어디이든 남동여서로 말합니다.


예절의 방향으로 읽는 것을 C선생은 바라본 대로 잘못 위치를 말하고 있습니다.


동서남북향 어느 방향이거나 예절의 방향은 변하지 않아 남동여서로 변함이 없습니다.


(2) 사마온공의 거가잡의에 장부와 부인의 서는 자리가 가장이 보아 남좌여우인데 그렇다면 당사자인 부부의 위치는 부인의 오른편에 장부가 서있는 형태입니다.


그렇다면 남존여비라 가정한다면 장부가 부인의 좌측에 서야 선생께서 주장하시는 불변의 법칙에 어긋나지 않는데 사마온공의 남좌여우의 법도를 오류라 하실 수 있겠습니까.


소견)


이도 사자와 생자의 자리에서 위치를 말하지 않고 C선생은 사자나 생자나 바라본 대로만 말하니 사마온공의 남좌여우의 법도를 K선생과 필자가 오류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사마온공의 남좌여우의 법도는 바릅니다.


헌수를 받는 부모의 자리와 헌수를 드리는 장부와 부인의 자리를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

................ -

...................-----남동여서(남좌여우) - 가장(주인)자리에서

.................() - ()

西----------------------------

................. -

.......衆婦.- 長婦 - 長男 - 次男

..................() - ()-----남동여서(남좌여우) - 가장(주인)이 자식을 바라본 대로

.........................


*생자(生者)는 헌수 받는 가장이나 헌수드리는 자손의 자리 위치는 가장(家長- 主人주인. 夫婦부부)의 자리에서 모두 남동여서(남좌여우)’로 읽고 말합니다.


*이를 남향으로, 서향으로, 동향으로 바꾸어도 남동여서(남좌여우)’입니다.


*C선생은 이를 동서남 방향으로 바꿔 놓고 C선생 자신이 바라보는 대로 위치를 말하고 있습니다.


[장부(丈夫)와 부인(婦人)의 서는 자리가 가장(家長- 부모)이 보아 남좌여우인데 그렇다면 당사자인 부부의 위치는 부인의 오른편에 장부가 서있는 형태입니다.]


 ㅡ 잘못된 말씀입니다.


위 그림에서 보면 장부(丈夫)와 부인(婦人)의 서는 자리가 가장(家長- 부모)이 보아 남좌여우- ()는 좌, ()는 우입니다.


헌수 드리는 장부(丈夫)와 부인(婦人)의 자리는 그대로 바라보고 부인의 오른편에 장부가 서있는 형태(남우여좌)’라고 하였는데 헌수 드리는 장남부부도 가장(부모)의 자리에서 바라본 대로 남좌여우로 말합니다.


그러니까 사마온공의 거가잡의남좌여우법도는 바르게 나타낸 것입니다.


다만 장남부부의 서는 자리는 부모가 보아 항상 남좌여우인데 C선생은 상대가 바라본 대로 남우여좌로 읽어 말하기 때문에 즉 읽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앞서 C선생께서 올린 글이 있는 모양인데 그 자료는 없고 필자가 아래와 같은 글이 자료로 있어 올립니다.


이이록


자격이야 옛사람과 오늘날의 사람을 견주어 보아야 알지요.


오늘날에 왜 우리들의 수준으로서는 二禮演輯(2례연집)의 저자 수준을 능가하는 사람이 없다고 하며 능가한다고 해서 분수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음이라는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C선생이나 나나 분수를 모르고 어리석은 정도지 지금도 학자들, 이에 대한 학문을 하는 사람들은 그 이상의 능력을 가졌다고 봅니다.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헌수도를 두고 C선생은 回婚禮(회혼례) 헌수도에 대하여 [生者(생자)에 대한 예법입니다.]라고 하였고 K 선생은 [“二禮演輯(2례연집)”例示(예시)[獻壽圖(헌수도)]禰廟(녜묘- 아버지 사당)’의 신주의 위치입니다.]라고 하며 死者(사자)에 대한 예법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헌수도가 生子(생자)에 대한 헌수도이냐? 死者(사자)에 대한 헌수도이냐? 를 두고 생각할 때 生子(생자)의 자리는 C선생과 K선생 모두가 男東女西(남동여서)‘로 자리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死者(사자)의 자리는 이와 반대인 考西妣東(고서비동)’이 틀림없습니다.


그런데도 C선생께서는 이례연집의 그 헌수도는 生子(생자)의 예법도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헌수도의 -자리가 男西女東(남서여동)’으로 무덤의 자리인 考西妣東(고서비동)’과 같습니다.


즉 헌수도의 生子(생자) 자리가 男東女西(남동여서)’가 아닌 男西女東(남서여동)’이니 무덤자리와 같은 위치이니 이 헌수도는 K선생께서 말씀하신 死者(사자)의 자리로 말하는 [‘禰廟(녜묘- 아버지 사당)’의 신주의 위치입니다.]가 바른 답변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다만 헌수(獻壽)는 생자(부모)와 생자(자손)의 자리이나 신주는 사자(고비)와 생자(자손)의 자리로 달리 보아야 합니다.


본인의 문제점 지적의 어디가 잘못이지요?


이 헌수도의 부모의 자리가 C선생이 생각하는 生子(생자)의 예법이 아니고 死者(사자)의 위치를 설명한 것이라면 잘못된 주장이 아닙니까?


生子(생자)死者(사자)의 자리를 달리 읽는다면 K선생의 주장이 바르다는 생각입니다.


신주의 위치니까 考西妣東(고서비동)’으로 모셨고 자손인 生子(생자)자리가 男東女西(남동여서)’로 바르게 자리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C선생께서 주장하시는 헌수도가 生子(생자)의 예법도라면 - 의 자리가 死者(사자)의 위치로 잘못되었습니다.


왜 신주의 위치를 부모 헌수에 의 자리로 표기하였느냐? 가 문제입니다.


근거로 올린 '이례연집'의 헌수도는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