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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생자의 남녀 위치 – 10

녹전 이이록 2018. 8. 11. 10:16

사자와 생자의 남녀 위치 10



生者(생자- 산 자)死者(사자- 죽은 자)의 자리 위치 문의에 두 분 대가의 답변이 달라 혼란스럽습니다.


K선생의 주장은 生者(생자)生者(생자)의 자리에서 男左女右(남좌여우)’이고 남동여서(男東女西)’이며 부동모서(父東母西)이고 死者(사자)神位(신위)의 자리에서 남우여좌(男右女左)로 고서비동(考西妣東)으로 자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C선생의 주장은 死者(사자)生者(생자) 불문하고 상대가 보아 모두 男左女右(남좌여우)가 됩니다. 라고 상반된 주장을 하였습니다.


K선생은 산 자의 남녀자리 위치를 산 자의 자리에서 男左女右(남좌여우)’이고 죽은 자의 남녀자리 위치는 무덤이나 신위자리에서 위치를 東西考西妣東(고서비동)으로 말하거나 左右男右女左(남우여좌)로 말하고 C선생은 산 자와 죽은 자의 구분 없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男左女右(남좌여우)로 말한다는 주장입니다.


그 전거로 이례연집의 헌수도를 올렸는데 부석과 모석의 자리 위치와 헌수석의 자녀 자리 위치가 아래와 같습니다.

 

................................................堂中間(당중간)

...................................父席(부석)--母席(모석)

...............................................

...............................................

西======================獻壽席(헌수석)===================

--諸女(제녀)-衆婦(중부)-長婦(장부)--長男(장남)-衆男(중남)-諸男(제남)--


C선생께서 K선생의 글에 답글을 올려 주었습니다,


C


선생(K선생)의 주장처럼 [尙左(상좌)生者(생자)()], [尙右(상우)死者(사자)()], [남동여서(南東女西)], [고서비동(考西妣東)]이 불변의 법칙이라면 아래가 이 법칙에 맞도록 설명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1) 가례 서립조에서 조계(동계)하 남, 서계 하 녀라 하였는데 이는 사당이 동서남북향 어느 향이거나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사당이 남향이었을 때는 남동여서가 되나 만약 북향일 때는 남서여동이 되고 서향일 때는 남남북녀가 되고 동향일 때는 북남남녀가 됩니다.


이를 불변의 법칙인 남동여서로 설명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사마온공의 거가잡의에 장부와 부인의 서는 자리가 가장이 보아 남좌여우인데 그렇다면당사자인 부부의 위치는 부인의 오른편에 장부가 서있는 형태입니다.


그렇다면 남존여비라 가정한다면 장부가 부인의 좌측에서야 선생께서 주장하시는 불변의 법칙에 어긋나지 않는데 사마온공의 남좌여우의 법도를 오류라 하실 수 있겠습니까.


소견)


C선생의 (1)항과 (2)항의 질의 내용이 무엇인가? 를 이해하여야 합니다.


K선생은 헌수연때 생자인 부모의 자리를 [남동여서(南東女西)]로 정리하였고 무덤이나 신위의 고비자리는 [고서비동(考西妣東)]으로 불변의 법칙이라고 하였습니다.


C선생의 주장은 죽은 자(사자)는 표현이나 의사전달 능력을 상실하였으니 모든 표현은 생자(生者) 위주로 써야 한다면서 以西爲上(이서위상)이니 男東女西(남동여서) 등의 표현은 상대가 보아 대상의 실 방향을 불문하고 前爲南後爲北(전위남 후위북) 左爲東右爲西(좌위동 우위서)라는 전제하에 이르는 위치 표현이 된다고 하며 까닭에 死者(사자)生者(생자) 불문하고 상대가 보아 모두 男左女右(남좌여우)로 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항의 질의내용 입니다.


[사당은 동서남북향 어느 방향이거나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사당이 남향이었을 때는 남동여서가 되나 만약 북향일 때는 남서여동이 되고 서향일 때는 남남북녀가 되고 동향일 때는 북남남녀가 됩니다.


이를 불변의 법칙인 남동여서로 설명되어야 할 것입니다.]


글 내용으로 보면 남동여서는 북향한 참사자의 남녀 위치를 나타내고 이를 남향으로 하면 남서여동이 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남동여서가 되려면 이에 맞는 설명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死者(사자)와 생자(生者)의 남녀자리


------------[]------------


..............(사자의 남녀 자리)

---------() - ()---------考西妣東(고서비동)


[西]======================[]


..............(생자의 남녀 자리)

---------() - ()-------- 男東女西(남동여서)

---------() - ()--------

------長婦(장부) - 長男(장남)


위 그림을 반 바퀴 돌려놓고 신위 자리를 실방향 남쪽에 자리하더라도 신위자리는 배북남향으로 하여 참사자 남녀를 ’. ‘남동여서로 읽어야 하는데 C선생은 신위 자리에서 자식부부를 바라본 남서여동으로 읽어 말하니 두 분 선생은 상대방을 기준으로 말하는 것이 달라 주장이 다른 것입니다.


K선생의 주장은 生者(생자)生者(생자)의 자리에서 男左女右(남좌여우)’이고 남동여서(男東女西)’이며 부동모서(父東母西)이고, 死者(사자)神位(신위)의 자리에서 남우여좌(男右女左)로 고서비동(考西妣東)으로 자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C선생의 주장은 死者(사자)生者(생자) 불문하고 상대가 보아 모두 男左女右(남좌여우)로 읽어야 한다. 라고 주장을 달리 하기 때문에 서로가 말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3자로써도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 그러나 C선생의 문의에 K선생께서 아래와 같이 답변을 주셨습니다.


K


[사당이 남향이었을 때는 남동여서가 되나 만약 북향일 때는 남서여동이 되고 서향일 때는 남남북녀가 되고 동향일 때는 북남남녀가 됩니다.


이를 불변의 법칙인 '남동여서'로 설명 되어야 할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만 북향일 때도 남서여동아니고 남동여서’로 읽는 것이 바르게 말하는 것입니다.


사당이 있는 쪽이 항상 북쪽이니까 (바라보아) 오른쪽이 동쪽으로 '남동여서'입니다.


그림을 현재 상태대로 두고 보면 남서여동으로 읽는데 이는 잘못 읽은 것입니다.


필자 소견)


K선생의 주장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K선생께서는 신위 자리나 신위에 참배하는 자식들의 위치를 아래 그림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 - 신위 - 北坐南向(북좌남향)

................ ━━

..........................- 考西妣東(고서비동). 男右女左(남우여좌) - 死者(사자)

...............()......()

西()================()

....................자손

...............()......()

............... ━━ 男左女右(남좌여우)- 신위 자리에서 본대로 生者(생자)


* 자손의 자리도 신위가 본 위치로 말합니다.


C선생은 이례연집의 헌수도를 아래와 같이 올려놓고 바라보는 대로 남서여동이라 말하고 死者(사자)의 위치로 말하는 것입니다.


남서여동(고서비동)’의 자리는 死者(사자- 신위神位. 考妣고비)의 자리로 生者(생자)의 자리가 아닙니다.


C선생은 부모나 자식의 자리에서 바라본 대로 남녀 위치를 말하는 것입니다.


...................() - 주인공- 北坐南向(북좌남향)

............. ━━ 男左女右(남좌여우). 男西女東(남서여동)

......................헌수 받는 자

............().......()

西()=============()

.................자손

............()......() - 헌수 드리는 자

............ ━━ 男左女右(남좌여우). 男東女西(남동여서)


이례연집헌수도의 부모 위치가 잘못 표기되었습니다.


() ()의 자리 위치를 () ()으로 수정해야 생자(生者)의 자리로 바른 위치입니다.


*부모 자리와 자손자리는 상대가 바라본 대로 - 男西女東(남서여동)- 헌수자(자식)가 주인공(부모)을 바라보고 위치를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