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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세조(世祖)’로도 말합니다.

녹전 이이록 2018. 3. 20. 10:28

몇 세조(世祖)’로도 말합니다.


JR선생께서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世祖(세조)로 말하면 不敬(불경) 스럽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모든 先祖祭禮(선조제례) 祝式(축식)奉祀者(봉사자)의 몇 代祖考(대조고)는 있으되 몇 世祖考(세조고)는 없는 것이다.


소견)


조상님에게 몇 세조라고 말하면 불경스럽다는 것입니다.


상대하세(上代下世)의 원칙 적용으로 는 아래로 헤아려 읽어야 하는데 世祖(세조)의 말뜻은 윗대를 가리키니 下世(하세)로는 읽을 수 없기 때문이라는 뜻인가?


몇 세조라고 읽거나 말하면 안 된다는 이유가 석연찮습니다.


현대의 축식으로 代祖考(대조고)’는 있지만 世祖考(세조고)는 없다.’ 라고 하는데 족보에는 몇 代祖(대조)와 몇 世祖(세조)의 용어를 같은 뜻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묻는 의미에 따라서는 나에게도 몇 세조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나는 현손자의 몇 세조(=대조)이냐?”라고 물을 때 나는 현손자의 4세조(=4대조)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올린 글은 이러한 물음과 같이 몇 세조(=대조)로 문답하는 경우가 아니고 고조~ 의 계대에서 ’2=1대론이나 ’2=1세론을 적용하여 아래의 표와 같을 경우 를 읽는 방법입니다.


고조 - 증조 - ----()

1...........2..........3........4........5

1세조........2세조......3세조.....4세조....5(?)

┗ '1세인 조상'의 의미..........┗ '4세인 조상'의 의미


위 표와 같을 경우 1세인 고조를 ‘1세조로 읽었으니 5세인 나는 ‘5세조로 말하는 것이 수리적 이치에 맞습니다.


1세를 1세조라 읽고 4세를 4세조라 읽는다면 5세인 나는 5세조로 읽어야 하는데 나는 조상이 아니므로 ‘5세조라고 읽을 수가 없습니다.


이럴 경우 5세인 나는 한 수열에서 같은 단위인 세조(=대조)’를 붙여 읽어야 하는데 붙여 말할 수 없으니 이는 논리가 잘못되었습니다.


위의 표와 같이 윗대부터 몇 세조(=대조)’로 읽는 것이 아니고 아래와 같이 읽어야 합니다.


고조 - - - 증조 - - - ------ ------()

1()...........2()..........3()............4()...........5()

4세조(세조)....3세조(대조)....2세조(대조)....1세조(대조).....(기준)


이럴 경우 (기준)으로 아버지는 나의 몇 세조(=대조)이냐?” . “고조부는 나의 몇 세조(=대조)이냐?”라고 묻는 것으로 (기준)인 나를 제외하고 아버지 1세조(=1대조)....고조부 4세조(=4대조)로 말하는 것입니다.


[말하는 법, 쓰는 법, 기록하는 법이 각각 다른데, 代祖(세조), 世祖(대조)를 쓰고 부른다고 해서 자기를 號祖(호조)로 불러야 한다는 세수법 이치에 따라 자기를 世祖(세조), 또는 代祖(대조)로 읽어야 되는데 옳지 않다,’ 하는 투바위(이이록)님의 반문은 좀 그러네요!!


(), (), (), () 모두가 記錄法(기록법), 號法(호법), 呼法(호법)이 있지 않는지요.]


소견)


물론 문의에 따라 나는 아들의 1세조(=1대조)’라고 말할 수 있으며 나는 현손자의 4세조(=4대조)’라고 나를 몇 세조(=대조)’라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선생은 아래의 표와 같이 말하고 있어 위의 경우와는 다릅니다.


1- 23.......11.......282930()

1세조.....2세조...3세조............11세조.............28세조..29세조..30(?)

시조...................................................................................()

┗ '2세인 조상'의 의미...........┗ '11세인 조상'의 의미


어떤 분들은 할아버지까지는 28세조로 말할 수 있으나 아버지는 29세조로 말할 수 없다는 것이나 할아버지 조자가 아닌 조상을 가리키는 자로 해석하면 아버지도 돌아가시면 조상이니 29세조로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나는 위 계대에서 조상이 될 수 없어 30세조라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럴 경우 수리적 이치에서 30세인 30세조라고 해야 하는데 나를 ‘30세조라고 할 수 있느냐? 는 것입니다.


선생의 논지에서는 또 몇 세조로 말하는 것은 불경스러워 축문에도 몇 세조로는 쓰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위 논지에서는 몇 세조로 읽고 말하고 있습니다.


JR선생 논지로 世祖(세조)下世(하세)로 읽어 시조는 ‘1세조라고 하였습니다.


중간에 시조 11세는 ‘11세조라고 분명히 말씀을 하셨지요?


그러면 아버지는 29세로 29세조로 읽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30세이니 몇 세조로 말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라는 것입니다.


세조의 단위로 읽다가 나는 어떤 단위로 읽어야 하지요?


수학적 이치로 따져 시조가 1세로 1세조이면 11세는 11세조가 될 것이고 나는 30세로 30세조로 읽어야 할 것이 아닙니까?


한 수열에서 기준을 제외한(기준은 문의에 따라 넣어서 헤아릴 수도 있고 제외하고 헤아릴 수도 있다.) 단위를 달리읽는다면 이는 잘못된 논지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덧붙여 말씀을 드리면 JR선생의 세와 대의 논리의 기본은 [2대는 1]로 읽습니다.


세와 대의 출발점이 각기 다르게 출발합니다. - (2=1)


고조→②증조→③→④→⑤()→⑥→⑦→⑧증손

1.........2........3.....4.....5..........6.....7.....8- (. 마디)에 적용

..............1.........2.....3.....4.........5......6.....7- (. 사이)에 적용

1세조.....2세조.....3세조..4세조..(5세조.....6세조..7세조..8세조) - 下世(하세)에 맞추어 적용

.................................................1..........2......3....4- 나를 1대로 읽을 때. ()

.................................................................1......2....3- ()에 적용


1) 본디 이의논지에서는 상대하세(上代下世- 는 위로 는 아래로)’를 적용하여 읽는데 선생은 이와 다르게 代祖(대조)代孫(대손)上代(상대)를 적용해야 하나 下代(하대)로도 읽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위 표에서 를 기준으로 하여 代祖(대조)와 몇 代孫(대손)’을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2) 그리고 아래의 世孫(세손)은 어떻게 읽는지요?


위와 같이 읽을 때 문제점입니다.


()()으로 ()()’로 읽고 이를 ‘2=1를 적용하여 읽으면 ()()보다 앞서 가는데 시조를 1세로 한다면 ()()’로 어떻게 읽는지요?


世祖(세조)下世(하세)를 적용하여 시조 1(1)1世祖(1세조)로 읽고 11세는 11세조로 읽고 나는 35세에 35세조로 읽어야 될 사정입니다.


몇 세조를 읽는 이때의 기준은 시조입니까? ‘입니까?


위의 표를 보면 고조는 1(1)1世祖(1세조)로 읽고(는 없다.) 아버지는 43(3)4世祖(4세조)로 읽고 ()로는 5(5)이고 ()로는 4(4)이며 世祖(세조)로는 5世祖(5세조)로 읽는 꼴이 되어 버렸습니다.


왜 고조는 몇 ()로 읽을 수가 없도록 되어 버렸고 나는 世祖(세조)로 읽을 수 없다고 하니 그러면 어떻게 읽어야 논리가 바를까요?


[(), (), (), () 모두가 記錄法(기록법), 號法(호법), 呼法(호법)이 있지 않는지요.]


소견)


(), (), (), ()記錄法(기록법), 號法(호법), 呼法(호법)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 무슨 말씀이신지요?


선생이 알고 있는 (), (), (), ()記錄法(기록법), 號法(호법), 呼法(호법)으로 한 번 올려 주시렵니까?


동의론에서는 ()=()’는 같은 뜻인 同義(동의)입니다.


1=1... 25=25대로 39=39대로 시조(중시조)로부터 祖孫(조손)간 차례를 동의로 읽습니다.


단 주어진 계대에서는 기준을 정하여 祖孫(조손)간에 위아래, 아래위로 (. =)를 읽을 수 있습니다.


代祖(대조)世祖(세조)를 같은 뜻으로 읽고 代孫(대손)世孫(세손)을 같은 뜻으로 읽을 뿐입니다.


한 번 더 표를 올려 드릴 테니 이해하기를 바랍니다.


(=대 계대의 순번대로. 윗대로 '세조=대조'. 아랫대로 '세손=대손')


중시조→ 중시조..11..고조 증조 - - () -

1..........2................11.........31......32.....33.....34......35......36......37

(기준).....1세손.............10세손......30세손..31세손..32세손..33세손..34세손...35세손..36세손

35.......34...............25..........5.......4.......3........2.......(1)......2........3

34세조...33세조...........24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1세손.....2세손


위 그림에서 나의 손자는 중시조의 몇 세손입니까?” . “중시조는 나의세조(=대조)이냐?”라고 묻는다면 묻는 말에 따라 중시조님이 (기준)이 되고  '나'가 (기준)이 됩니다.


나의 손자는 중시조의 몇 세손입니까?”


① 기준은 중시조가 되고 중시조인 (기준)은 헤아리지 않습니다.(제외합니다.)


왜냐하면 누구(기준)의 몇 세손이냐?’ 고 묻는데 (기준)을  헤아릴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중시조(기준. 누구)의 몇 세손으로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② (기준)인 중시조는 헤아리지 않고 아랫대 2세인 중시조의 아들을 ‘1세손으로 읽습니다.


다음 아랫대인 손자가 2세손. 그 다음 아랫대인 증손자가 3세손으로 내려오면 중시조 37세인 나의 손자는  중시조님의 36세손(=36대손)’으로 읽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