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세=세손’으로 읽은 용례

녹전 이이록 2018. 1. 13. 10:36

=세손’으로 읽은 용례


SC 선생께서 =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는 용례로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려 주었습니다.


글 내용으로 보면 분명 =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보학에는 =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거나 헤아려 몇 세손을 헤아려 읽는데 다르게 읽어 혼란을 주지 않습니다.


'세=세손'으로 읽은 아래의 글에 대하여 설명과 소견을 올립니다.


전주이씨 광평대군세보(정사년 간) 287면 고양부정묘갈명 1. 소세양 찬


世宗莊憲大王五世孫(세종장헌대왕5세손)


세종대왕의 第五嗣(다섯째 아드님) 광평대군 1- 영순군 2- 차자 청안군 3-

고양부정 4... 족보에 있는 대로입니다.


세종대왕까지 말씀하여 5세이고 소세양님은 고양부정을 5세손이라고 했습니다.


위 내용을 표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전주이씨 광평대군 ~ 고양부정의 계대


세종대왕→ ②5남 광평대군→ ③영순군→ ④2남 청안군→ ⑤5남 고양부정

(?)...............()..................()..........(?)................억손(億孫)

1..................2......................3..............4..................5- 계대세수

1..................2세손...................3세손..........4세손...............5세손


*=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어 나타낸 표입니다.


1=1세손. 2=2세손...5=5세손으로 읽은 표입니다.


위 표에서 주의 깊게 보아야 할 내용이 단위입니다.


한 수열에서 단위는 모두 같게 읽어야 합니다.


위 글에서는 세종대왕 자신에게 1세손이라 할 수 없음을 알고 ‘1라고만 표기하고 그 아랫대는 모두 ‘2=2세손.....5=5세손으로 표기하여 단위를 달리 읽었습니다.


두 번째는 ()世孫(세손)의 말뜻이 다른데 어떻게 같은 뜻으로 읽는가?


아래와 같이 세손의 의미는 다릅니다.


()는 조상과 후손 간 주어진 계대에서 순번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고 단위입니다.


고조 -증조 ----()

1.........2........3.......4.......5- ‘고조기준.

5.........4........3.......2.......1- ‘()’ 기준

3.........2........1........2......3- ‘(할아버지)’ 기준


세손(世孫)은 조손간(祖孫間) 주어진 계대에서 항상 윗대 조상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아랫대인 아들부터 순번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고조 -증조 ----()

1.........2........3........4.......5- ‘고조기준.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 고조의 몇 세손

2세조.....1세조.....(기준)....1세손....2세손 (할아버지)의 몇 세조와 몇 세손


위와 같이 세손은 그 뜻과 쓰임이 다른데 위의 용례에서 =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고 =세손으로 읽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리고 고양부정은 세종임금의 4세손이지 ‘5세손이 아닙니다.


世宗莊憲大王五世孫(세종 장헌대왕 5세손)‘五世孫(5세손)은 무슨 뜻인가?


五世孫(5세손)의 기록은 한자어로 문맥상 우리말로는 세종 장헌대왕의 ’5세인 후손을 뜻하는 기록입니다.


또 아래와 같은 고양부정의 내용과 비슷한 용례를 올려 주었습니다.


상기보 280면 성균관지제교 沈思順撰(심사순 찬). 문성부정 묘갈명 1

 

"...세종대왕 五世孫. 曾祖(증조) 광평대군. () 영순군. () 남천군. 차자 문성부정


증조가 광평대군이시니, 고조에 세종대왕이시니, 高孫(고손)五世孫(5세손)이라고 했습니다.


라고 심사순(沈思順) 선생이 찬한 문성부정 묘갈명의 기록도 용례로 올려 주었습니다.


위 내용을 표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전주이씨 세종대왕 ~ 문성부정의 계대


세종대왕→ ②광평대군→ ③영순군→ ④남천군→ ⑤ 2남 문성부정

1..................2................3............4.............5

1(?)..........2세손.............3세손........4세손..........5세손

고조................증조............................................()

()..............................................증손...........고손(현손)


위 표에서도 보면 =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어 문성부정(文城副正. 李湘이상)世宗(세종)五世孫(5세손)‘으로 읽어 高孫(고손. 玄孫현손)五世孫(5세손)‘이라 읽은 것입니다.


그러나 문성부정은 '세종임금의 4세손'이지 5세손이 아닙니다.


위의 한자어 五世孫은 우리말로 ‘5세인 후손을 뜻하는 말로 역문해야 합니다.


()=世孫(세손)으로 같은 뜻이 아니고 같은 뜻으로 읽지 않습니다..


=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는 것은 아래의 동의논지의 世孫(세손)‘으로 읽는 것과는 다릅니다.


동의논지로 읽은 전주이씨 세종대왕 ~ 고양부정. 문성부정의 계대


세종대왕→ ②광평대군→ ③영순군→ ④남천군→ ⑤ 고양부정. 문성부정

1.................2................3.............4.............5- 계대세수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 고조의 몇 세손

고조...............증조.............................................() - 나와의 관계

()..............................................증손...........고손(현손) - 고조부와의 관계


위 계대의 참고자료


세종대왕(世宗大王) - 광평대군(廣平大君) - (簿. 永順君영순군). - 장자 (). 南川君남천군). 차자 영(. 淸安君청안군)이고, 3남 쟁()은 회원군(檜原君)입니다.


남천군(南川君)은 첨정 최희의 딸에게 장가들어 21녀를 낳았는데, 맏아들 영()은 곤명군(昆明君)이고, 차남 상()은 문성부정(文城副正)이다.


청안군(淸安君)은 영돈녕부사 노공필의 딸에게 장가들어 5남을 낳았는데, 맏아들 연수는 공성부정, 둘째 수정은 임정부정, 셋째 천수는 정안부정, 넷째 억년은 태안부정, 다섯째 억손은 고양부정이다.


회원군(檜原君)은 하남군 정숭조의 딸에게 장가들어, 31녀를 낳았는데, 맏아들 경은 승평부정, 차남 징은 가평부정, 셋째 옹은 서성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