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1세]론에 대한 소견
● [2대=1세]론에 대한 소견
"世(세)는 間(간)이고 代(대)는 節(절)이다"
모 홈페이지에 JR 선생께서 세와 대에 대한 자신의 논지를 아래와 같이 올렸습니다.
당시 이 글에 대한 몇 분 선생들과 의견을 나눈 글은 뒤에 올려 드리겠습니다.
모아 둔 자료에서 지금에 와서 읽어보니 새삼 당시에 정리하여 올리지 못한 내용들이 있어 근래에 소견을 정리하여 올립니다.
JR 선생께서 스승님께 배웠다는 [2대=1세]론의 글입니다.
원문에서 문제가 되는 내용에 *표를 하고 아래에 ▲[..............]로 나타낸 뒤 아래에 소견을 올립니다.
△ JR
【小人(소인)은 어느 카페에서 LJS이라는 先生(선생)과 世(세)와 代(대)가 同意(동의)라는 바람에 說往說來(설왕설래) 하다가 그분 왈 본 홈피를 알려주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유능하신 선비님들과 글을 나누며 소인의 淺識(천식)한 知識(지식)을 깨우쳐 보고자 하오니 貴(귀)케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곳에서도 *世(세)와 代(대)를 同意(동의)라고 하는지요?
*옛 문헌에 보면 "世(세)는 間(간)이고 代(대)는 節(절)이다" 하는 文憲(문헌)이 있고, *“世孫(세손)은 多(다)하고, 代孫(대손)은 節孫也(절손야)”라고 되어 있은즉 한사람을 말하는 것이라는 것이 되겠습니다.
필요 하다면 조선왕릉 연구원에 소인이 게재 하였던 자료들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上代下世(상대하세)라 世祖(세조)라는 말을 하여서는 조상을 욕하는 형상이니 아니 되며, *世孫(세손), 代孫(대손)은 내려오며, 代祖(대조) 世祖(세조)는 올라가지만 代祖(대조)는 쓸 수 있으되, 世祖(세조)는 쓰면 상스럽습니다.
倫理(윤리)와 道德(도덕)에 어긋나는 말을 祖上(조상)에게 하여서는 안 되는 것이지요.
아무튼 *世(세)와 代(대)에 대해서 同意(동의)다. 異意(이의)다 라고 말들이 많은데, 절대로 同意(동의)는 아닙니다.
*“世는 間이고, 代는 節이다,” 또는 "上下世, 下上代이다.“ 입니다
이 글을 보시고 ‘이의’라고 주장 하시는 선생님이 계시다면 댓글을 올려 주시면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충분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世(세)와 代(대)를 同意(동의)라고 하는지요?]
소견)
‘世(세)와 代(대)가 同意(동의)’가 아니고 同義(동의)로 고쳐 읽어야 합니다.
‘同意(동의)’와 ‘同義(동의)’의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同意(동의)’는 의사나 의견을 같이함. 다른 사람의 행위를 승인하거나 시인함 즉 찬동의 의미가 강하고 ‘同義(동의)’는 같은 의미를 지닌 뜻. 또는 뜻이 같음을 말합니다.
世와 代는 같은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옛 문헌에 보면 "世(세)는 間(간)이고 代(대)는 節(절)이다" 하는 文憲(문헌)이 있고, ]
소견)
옛 문헌이 아니라 근래에 간행된 저서에서 나온 말입니다.
옛 문헌에는 이런 말이 없습니다.
본디 우리 조상님들께서는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등호(=)좌우의 용어는 같은 뜻으로 ‘세와 대는 같은 뜻’인 동의론(同義論)으로 사용하고 족보. 문헌 등에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그것을 해방이후(1945년)에 몇몇 학자들이 세와 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려 해방 후부터 2007년 말까지 60여 년간 강의로 교육되고. 신문. 저서. 논문으로 홍보되어 널리 일반화 관습화된 논지입니다.
"世(세)는 間(간)이고 代(대)는 節(절)이다."라는 논지가 이의론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2세=1대]로 읽는 ’이의‘논지는 위의 말과는 다릅니다.
위의 말은 [2대=1세]로 읽는 논지입니다.
[2세=1대]의 논지와 [2대=1세]의 논지는 정반대 논지입니다.
바른 논지는 [1세=1대]로 같은 뜻으로 읽는 동의논지가 바른 논지입니다.
▲[*“世孫(세손)은 多(다)하고, 代孫(대손)은 節孫也(절손야)”라고 되어 있은즉 한사람을 말하는 것이라는 것이 되겠습니다.]
소견)
증조 - - → 조부 - - → 부 - - → 기(나) -- → 자 - - - → 손 -- - → 증손
1대..............2대............3대.............4대..............5대.............6대.............7대
┃.....1세.....┃.....2세.....┃.....3세.....┃.....4세.....┃.....5세.....┃.....6세.....┃
‘세손’은 자손이 많고 ‘대손’은 絶孫(절손)이라? .
절손(絕孫)이란 의미가 무엇인가?
대를 이을 자손이 끊어짐. ≒ 손절(孫絕)를 말하는 것이 아닌가? .
이 말뜻이 아니면 세손은 자손이 많고 대손은 자손이 적다는 뜻인가?
아니면 ‘세손’은 2사람을 말하고 ‘대손’은 1사람을 말한다는 뜻인가?.
▲[*上代下世(상대하세)라 世祖(세조)라는 말을 하여서는 조상을 욕하는 형상이니 아니 되며,]
소견)
上代下世(상대하세- 代는 위로 世는 아래로)로 읽어야 하니 世祖(세조)라는 용어는 世자가 있으니 下世(하세)로 읽어야 하나 ‘세조’라는 말뜻은 윗대 조상을 가리키는 말로 말뜻과 원칙 下世는 서로 반대되어 위로도 아래로도 읽지 못하는 용어가 되어버립니다.
원칙과 말뜻이 서로 상반되어 읽지 못하니 그래서 ‘이의’논지에서는 아무 근거도 없이 世祖(세조)라는 말을 하거나 읽으면 조상을 욕하는 형상이니 뭐니 하며 논리의 정당성을 세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世孫(세손), 代孫(대손)은 내려오며, 代祖(대조) 世祖(세조)는 올라가지만 代祖(대조)는 쓸 수 있으되, 世祖(세조)는 쓰면 상스럽습니다.]
소견)
JR 선생은 [2세=1대]로 읽는 ‘이의’논지를 잘못 이해하여 [2대=1세]로 읽는 논지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의’논지인 [2세=1대]의 논지도 잘못 읽은 것인데 이를 뒤바꾸어 [2대=1세]로 읽는 선생의 논지는 더욱 이해가 안 되는 주장입니다.
따라서 世孫(세손), 代孫(대손)은 내려오며 읽고 代祖(대조). 世祖(세조)는 올라가며 읽는다고 하면서 世祖(세조)로 읽거나 쓰면 상스럽다는 말은 이해가 되지 않는 말입니다.
[2세=1대]로 읽는 이의논지나 [2대=1세]로 읽는 선생의 논지는 다 같이 上代下世(상대하세)를 적용 하여 읽습니다.
이 ‘上代下世(상대하세)’를 적용하면 代는 위로 읽고(上代) 世는 아래로(下世)로 읽어야 하는데 ‘上代(상대)’로 읽어야 하는 代祖(대조)와 代孫(대손)을 보면 ‘대조’는 말뜻과 원칙이 같아 윗대로 읽을 수 있으나 ‘대손’은 원칙은 위로 읽어야 하고 말뜻은 아랫대를 가리키기 때문에 위로도 아래로도 읽지 못하는 용어가 됩니다.
世祖(세조)와 世孫(세손)도 마찬가지입니다.
世는 아래로 읽어야 하는데 ‘세손’은 원칙과 말뜻이 아래를 가리키기 때문에 헤아려 읽을 수 있으나 ‘세조’는 말뜻은 윗대를 가리키고 원칙은 아래로 읽어야 하니 위로도 아래로도 읽지 못하는 용어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인데 ‘세조’를 윗대로 읽으면 상스럽기 때문에 ‘몇 세조’로는 읽으면 안 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世(세)와 代(대)에 대해서 同意(동의)다 異意(이의)다 라고 말들이 많은데, 절대로 同意(동의)는 아닙니다.]
소견)
世(세)와 代(대)를 파자하여 뜻을 새기면 선생의 말씀대로 절대로 동의(同義)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조상님들께서는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등호(=)좌우의 용어는 같은 뜻으로 읽고 사용하고 족보. 문헌에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世는 間이고, 代는 節이다,” 또는 "上下世, 下上代이다.“입니다.]
소견)
‘世(세)는 間(간)이고, 代(대)는 節(절)이다.’
- 이는 [2대=1세]로 읽는다는 말과 같습니다.
1대 - - - → 2대 - - - → 3대
┃......1세......┃.......2세......┃
선생의 논지나 ‘이의’논지는 상대하세(上代下世)를 적용하여 로 읽는 것인데 선생은 같은 말을 조금 바꾸어 "上下世(상하세), 下上代(하상대)‘로 읽는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