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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선생의 논지 - 1

녹전 이이록 2017. 11. 7. 10:35

JR 선생의 논지 - 1



JR 선생께서 글을 올렸습니다.


원문은 장문이라 올리지 못하고 원문에 잘못된 내용과 소견이 다른 문장에 [...........]로 지적하고 아래에 소견을 올립니다.


[배움이라는 것은 항상 겸손한 자세로 내가 하나를 알고 있으면 남은 둘을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을 하고 學文(학문. 學問학문. 學聞학문)을 하여야 합니다.]


소견)


옳으신 말씀입니다.


JR 선생의 논지에 하나하나 따져서 이의를 제기 한다고 기분 나빠하지는 않을 줄 압니다.


JR 선생의 논지는 동의론(同義論- 우리 조상님들이 사용하던 논리)은 물론 아니고, 이의론(異義論- 한글학자 한갑수. 보학자 정홍근 선생이 주도)3(三論. 聖賢設?- 이준설 선생 주장)도 아닌 새로운 논지입니다.


처음 대하는 논지로 고조 ‘4세조고조 5대조로 읽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를 읽을 때는 한 칸 한 칸 읽고 를 읽을 때는 건너뛰어 읽는다고 하였는데 무슨 말인지는 알겠으나 여태껏 이러한 논지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던 논지입니다.


지금까지 토론자들이 알고 있는 同義(동의)’異義(이의)’논지의 ()()의 뜻과 그리고 ‘4대조=4세조로 같은 뜻으로 읽는 동의론‘4대조와 5세손으로 읽는 이의론도 아닌 ‘4세조에 5대조로 읽는 새로운 논지임을 알았습니다.


[세는 무엇인가? 아버지와 아들 사이를 1촌이라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부자지간은 一寸(1) = 부자지간은 一世(1). 그 아버지가 낳은 형제간은 二寸(2). 할아버지가 아들을 낳고 그 아들이 낳은 형제간은 四寸兄弟(4촌형제). 할아버지는 二寸(2) = 할아버지와 그 孫子(손자)二世(2)이다.

그러나 대수는 3대가 되는 법이다.]


소견)


()寸數(촌수)를 같이 읽고 있습니다.


부자지간은 一世(1)로 하여 부자지간을 一寸(1)으로 읽고 있습니다.


본디 직계에서는 촌수로 읽거나 말하지 않으나 나와 형제 2’. ‘나와 백숙부 3’.... 등을 헤아려 읽기 위하여 나와 아버지 1만은 예외적으로 인정하여 읽으니 부자지간은 ‘1으로 읽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와 그 孫子(손자)二世(2)이니 할아버지와 손자는 二寸(2)이라고 읽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할아버지와 그 손자가 왜 2세가 되는지 모르겠고 대수는 3대가 되는 법이라니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실지 직계에서는 나와 아버지 1촌만 읽고 나와 조부 2. 나와 증조부 3. 나와 고조부 4. 나와 현조부님을 5촌으로 읽거나 말하지 않습니다.


이를 읽고 말하려면 조부는 나의 2대조. 증조부는 나의 3대조. 고조부는 나의 4대조. 현조부는 나의 5대 ......代祖(대조)’ . ‘世祖(세조)’로는 읽고 말합니다.


[()란 무엇인가? ()寸數(촌수)와 같은 것이다,

(- )父親(부친)은 한촌(한칸),이고, 祖父(조부)는 두촌(두칸)이며, 曾祖父(증조부)는 세촌(세칸)이며, 高祖父(고조부)는 네촌(네칸) 인 것이다.]


소견)


()寸數(촌수)와 같은 것이다,’


이렇게 ()寸數(촌수)를 같은 뜻으로 읽는 자체가 잘못된 논지입니다.


와 같은 뜻으로 조상과 후손 간에 순번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고 촌수는 직계를 제외한 방계의 친척과의 멀고 가까운 관계를 1마디를 1촌으로 헤아려 말하는 것이 촌수입니다.


아래의 표를 보고 이해하여야 합니다.


()寸數(촌수)와 같은 것이다,’라고 하면


고조 → ②증조 → ③-→ ④-→ ⑤

1...........2..........3.........4.........5

5...........4..........3.........2.........1

으로 읽어야 하는데 설명하는 글에서는 (- )父親(부친)은 한촌(한칸),이고, 祖父(조부)는 두촌(두칸)이며, 曾祖父(증조부)는 세촌(세칸)이며, 高祖父(고조부)는 네촌(네칸) 인 것이다


고조 → ②증조 → ③-→ ④-→ ⑤

1...........2..........3..........4........5

4...........3...........2.........1........아버지를 나의 1. 조부를 2...으로 읽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寸數(촌수)와 같은 것이다,’라고 해 놓고는 (- )父親(부친)은 한촌(한칸),이고, 祖父(조부)는 두촌(두칸)이며, 曾祖父(증조부)는 세촌(세칸)이며, 高祖父(고조부)는 네촌(네칸) 인 것이다라고 하니 앞말과 뒷말이 다른 것입니다.


그런데 위 표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직계는 나와 아버지 1촌만은 나와 형제 2. 나와 숙부 3촌을 읽기 위하여 예외적으로 인정해 줄 뿐 나와 조부 두촌(두칸). 나와 증조부 세촌(세칸). 고조부 네촌(네칸)으로 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나와 직계는 나와 아버지 1촌외 조. 증조. 고조. 현조부는 촌수로 말하지 않습니다.


누가 나와 할아버지를 2촌으로 말하고 나와 증조부를 3촌이라 하고 나와 고조부를 4촌간이라고 말합니까?

()寸數(촌수)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나와 지계는 아버지 1촌을 인정하는 외에 촌수로 말하지 않습니다.


[는 내가 1이고 는 내가 0이다, 반대로 는 아버지가 1이고, 는 아버지가 0이다.]


소견)


위 글을 나타내면 아래와 같은데 나와 아버지가 같은 뜻으로 그려집니다.


.........................................아버지

................1.......................1 - 반대로

................0.......................0


위와 같은 말인데 무슨 말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글입니다.


-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