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론의 오류
■ '3론'의 오류
◈ 2010. 8. 7에 ‘3론(성현설)’을 주장하신 이모 선생이 올린 글입니다.
중. 대만의 공자세가 대종세계의 사이트에 올라 있는 공자의 계대입니다.
【 공자가계의 '세(=대)'와 '세조(=대조)'와 '세손(=대손)을 읽는 표입니다.
○ 6세조(6대조) ~ 공자의 계대
6세(6대)... 6세조(6대조)... 6세조
5세(5대)... 5세조(5대조)... 고조
4세(4대)... 4세조(4대조)... 증조
3세(3대)... 3세조(3대조)... 조
2세(2대)... 2세조(2대조)... 부
1세(1대)... 공자(자기)....... 공자(자기. 본인)
2세(2대)... 2대손(2세손)... 자
3세(3대)... 3대손(3세손)... 손
4세(4대)... 4대손(4세손)... 증손
5세(5대)... 5대손(5세손)... 현손
6세(6대)... 6대손(6세손)... 6세손
① ‘이의론’에서 주장하는 ‘상대하세’. ‘대불급신’이라는 원칙은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② ‘동의론’에서 주장하는 [세조=대조, 세손=대손]라는 말은 맞지만..시조 혹은 자신이 [0세조, 0대조]가 아니고 {헤아리는 동안 잠정적:1세조,1대조, 실제로는 1세.1대}로 바뀌어야함.
③. 전통적으로 대불급신이 적용되는.. [父가 1대조, 子가 1대손]이라는 용어 대신에..대급신 ..즉{父가 2대조, 子가 2대손}.. 으로 바뀌어야함.】
◈ 위의 글에 아래와 같이 반론을 폈습니다.
【 위의 표를 보고 ①. ②. ③항의 주장을 하였습니다.
위의 표를 보면 특이한 내용이 ‘5세=5세조’로 읽으면 ‘1세=자기(본인)’라고 읽어야 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논리는 억지로 꾸며서 만든 말에 불과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5세=5세조’이면 ‘1세=1세조’로 읽어야 논리적으로 맞는 말인데 ‘1세=자기(본인)’으로 해야 한다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5세=5세조. 4세=4세조. 3세=3세조. 2세=2세조, 1세=1세조로 나타내어야 바른 논리인데 이를 ‘1세=자기(본인)’라고 등식을 써서 나타낸 것이니 이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주장입니다.
‘1세=1세조’로 해야 하는데 굳이 왜 ‘1세=자기(본인)’라고 한다고 하느냐? 하면 1세를 1세조로 읽는 자체가 잘못되었음을 알고(자신을 ‘몇 세조‘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을 알고) ‘1세=1세조’ 대신 ‘1세=자기(본인)’라고 읽어야 2세=2세조로 읽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 ‘1세=자기(본인)’라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①. ②. ③항에 따라 ‘이의’의 제 원칙이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의론’ 자체가 허점투성이이므로 이를 논리라고 할 수 없습니다.
늦게나마 논리도 아닌 대만의 성현가문의 계대 표기를 가지고 와서 ‘3론(성현설)’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이의론’의 제 원칙은 없어져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항목별로 살펴봅시다.
▲ [1. ‘이의론’의 ‘상대하세’ . ‘대불급신’이라는 원칙은 없어져야 한다.]
- 그러면 덧붙여 ‘이의’의 [2세는 1대]라는 기본원리도 없어져야 한다고 말해야 합니다.
이유는 ‘상대하세’와 대불급신을 적용하는 이유는 [2세는 1대]로 읽는 이의론의 기본 원칙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상대하세’를 적용하면 ‘대조와 세손’으로는 말뜻과 원칙에 맞아 읽을 수 있으나 ‘세조와 대손’은 읽을 수 없기 때문에 ‘상대하세’가 없어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대불급신’도 없어져야 하는 이유가 ‘대손’을 읽을 때 父子간인 나와 아들은 1세, 2세로 나의 아들을 읽을 때는 1대손으로 ‘대불급신’하여 읽어야 하는데 3론은 2세는 2대손. 3세는 3대손....등으로 읽어야 하기 때문에 ‘대불급신’을 없애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에 없어져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2. 헤아리는 동안 잠정적: 1세조, 1대조, 실제로는 1세.1대}로 바뀌어야 한다.]
- 말이 안 되는 논지입니다.
왜냐하면 논지에 무슨 ‘잠정적’으로 생각하고 1세조. 2세조를 헤아리는데 단위를 바꾸어 실제로는 1세. 2세로 읽어야 한다는 말인가?
같은 뜻으로 대입이 되는 것이면 몰라도 ‘1세조’와 ‘1세’가 뜻이 다른 말인데 1세조. 2세조를 실제로는 1세. 2세로 한다는 말은 아예 말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이리저리 끼어 맞추어 말을 잇는 말이지 이치적이고 논리적인 주장은 아닙니다.
▲[3. 공맹주자 가계의 계대를 보고 전통적인 ‘이의’논법의 ‘대불급신’으로 읽는 ‘父가 1대조, 子가 1대손’이라고 읽는 대신 [父가 2대조, 子가 2대손으로 읽어야 한다.]
- ‘동의론’과 ‘이의론’이 읽는 방법이 같은 것은 ‘世‘뿐이고 읽는 방법은 달라도 같은 수로 읽을 수 있는 것은 ‘대조’뿐이며 그 외는 모조리 읽는 방법이 모두 다른 것입니다.
※‘상대하세’의 원칙을 적용하면 ‘대조’는 읽을 수 있어도 ‘대손’은 읽지 못하는 용어입니다.
‘이의’논지의 ‘대불급신’으로 읽는 [父가 1대조, 子가 1대손] 대신 [父가 2대조, 子가 2대손]으로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읽는 이유는 代(世)수를 헤아려 5代인 高祖(고조)위의 6代 자리에 高祖(고조)의 父를 [六代祖(6대조)]로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고 ‘6대=6대조’라고 읽어 2代인 父가 2代祖(대조). 子가 2代孫(대손)으로 읽고 1代(世)인 공자(孔子)는 1대(세)=자기(본인)라고 읽는다는 주장입니다.
○ 공보가 ~ 공자의 계대............'이의'논지...............┃...‘동의’ 논지
7세(7대).....7세조(7대조)... 공보가(孔父嘉)....7세조...┃6세조.....6대조
6세(6대)... 6세조(6대조)... 목금보(木金父)....6세조....┃5세조.....5대조
5세(5대)... 5세조(5대조)... 기보(祁父)...........고조......┃4세조.....고조
4세(4대)... 4세조(4대조)... 방숙(防叔)...........증조......┃3세조.....증조
3세(3대)... 3세조(3대조)... 백하(伯夏)...........조..........┃2세조......조
2세(2대)... 2세조(2대조)... 숙량홀(叔梁紇)....부..........┃1세조.....부
1세(1대)... 1세(자기)........ 공자(孔子)............기(나)...┃(기준).....(나)
* 3론과 동의론의 논지를 나타낸 표로 비교해 보면
'3론'은 ‘6세=6대=6세조=6대조...목금보’로 나타낸 반면 동의론은 ‘6세=6대 – 5세조=5대조....목금보’로 3론은 ‘세=대=세조=대조’로 모두 같은 듯으로 읽어 나타내었으나
'동의론'은 ‘세=대’로 같은 뜻으로 읽고 ‘세조=대조’로 같은 뜻으로 읽어 ‘세=대’와 ‘세조=대조’는 다른 뜻으로 읽었습니다.